2005년 05월 전체 글 목록

괴근30



헛소리 1

소년점프에서 밑바닥을 긁고있던 멤버들이(무장연금,와쿠와쿠,미확인소년 게도등)
전부 빠져나간 뒤로 방어막이 없어진
미스터 풀스윙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인데 아쉽군요.

거기다 이번 주는...

시작부터 독자에게 삿대질

안녕 풀스윙.

헛소리 2

저 작품보다 더 불쌍한 작품이 있으니 "코트"란 물건입니다.
고스트 바둑왕의 스토리 작가 홋타 유미가 글을 쓴
스케이트 만화인데...
인기가 바닥을 기어서 거의 연재종료 확정.

그런데 더욱 우리를 눈물 흘리게 하는것은


연재 종료가 확정되자 배경도 안그립니다.


너도 안녕...

헛소리 3

둘리의 멋진 친구 도우너의 고향인 깐따삐야에서
저 깐따삐야가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래서 깐따삐야가 무슨 뜻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깐따삐야는
우주 어딘가 깐따삐야에 존재할
깐따삐야처럼 생긴
깐따삐야 행성의
통합 깐따삐야 연합 지정
깐따삐야의 표준어입니다.
그리고 깐따삐야의 의미는 깐따삐야 입니다.
참으로 깐따삐야 합니다.

by 빌트군 | 2005/05/30 22:50 | 잊혀진 괴근 | 트랙백 | 덧글(13)

갈스패닉의 추억



갈스패닉이란 게임을 아십니까?
본디 땅따먹기란 게임에서 시작되어서
그것에 먹은 땅만큼 옷이 벗겨진다
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명작시리즈입니다.

사실 정식으로 국내에 수입될리가 없는 게임이라
대부분 국내 오락실에서는 해적 제작사가 제작한
불법 아류 게임들이 들어왔습니다.

왜 저걸 꺼내들었나 하니 저에겐 캡틴 코만도의 추억에 이은
또 하나의 경악스러운 추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저 갈스패닉이란 게임은 옷벗기는게 목적이기도 하지만
일단 땅따먹기라는 기본적이고 재미있는 룰의 게임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누구나 어느정도는 즐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가끔 오락실에서 가보면 여자분들이 테트리스 하다가 질려서
남자들의 시선을 무릅쓰고 하고있는 경우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여자분들의 경우엔 아주 누드까지 나오는 그런 종류는 안합니다만..

때는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킹오파 94가 등장해서 바야흐르 오락실 열풍이 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그 오락실에선 갈스패닉같은 게임이 4기 정도 있었는데 1기 빼고 3기는 전부 야한거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얼굴도 반반하신 여성 분이 야한 것을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미모에 대한 기억은 너무 어린시절 기억이라 왜곡되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거기다가

거의 퍼팩트 클리어 중
거의 미친 듯한 절대 고수의 손놀림.

대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킹오파에서 베니마루짠발질, 친겐사이 짠손질을 하고있던 소년들의 귀에 들어가
소년들이 모두 그 여성분 뒤에 서서 벗겨져서 나올 쇼타임만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때는 그 무리에 껴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퍼펙트 클리어!

저 여성분은 대체 뭐냐.. 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소년들은 조용히 마음속으로 환호를 외치며
군침을 목구멍너머로 삼키고 경건한 마음으로 모니터를 주시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누드가 나오는 순간에 그 여자분은

그냥 끄고 간다


........ 지금 생각해보니 저 여자분의 정체는 대체 뭐지...

by 빌트군 | 2005/05/29 00:45 | 게임 | 트랙백 | 덧글(22)

한국만화와 일본만화의 재창조된 사랑과 우정.

[짤방은 사랑인지 우정인지 애매모호한 두분]
예로 부터 사랑과 우정이란 감정은 인간이랑 함께 해 왔는데
사랑은 이성간의 감정, 우정은 동성간의 유대감으로 표현되며
가끔 이게 뒤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대략 이래서..

하여간 사람들이 살아갈때 꼭 필요한 감정입니다.
보통 저 두 감정에 대한 정서는 거의 동일합니다만..
간혹 완전히 새로운 재해석을 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우정과 사랑을 뒤흔든 만화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소개할건 일본 쪽인데
선작 기준은
우정 - 근육맨
사랑 - 세인트 세이야
로 선정했습니다.

선작 기준은
제 맘입니다.

아 그리고 물론 네타가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알아서 가드캔슬 긴급 회피하시기 바랍니다.



우정에 대한 기존의 정서를 뒤흔든 만화 근육맨.
기존의 80년대 소년 만화에서 우정이란 보통
홍콩 느와르나 야쿠자 물에서나 나올법한 우정이 아니면 보기 힘들었는데
이 작품은 그런 우정과는 또 다른 우정관을 보여주며 우정을 대표하는 만화로 굳어졌습니다.

사실 이 작품의 우정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직접 봐야 알 수 있는데
굳이 저 워즈맨이 달려드는 스샷을 찍은 기준은 역시 제 맘입니다.



사랑에 대한 기존의 정서를 뒤흔든 만화 세인트 세이야.
기존의 80년대 소년만화에선 히로인이 소꿉친구 아니면 야마토 나데시코 타입에
주인공과 꿍짝꿍짝 관계로 가는게 일반 적인데 이 작품의 키도 사오리는
주인공 일행에게 채찍질을 하고 자기 부하들이 죽어나가도 별 신경을 쓰지 않으며
별로 사랑 같은건 하지도 않았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뛰쳐나와서 사랑을 주절거립니다.

이것은 당시로선 과연 충격적일만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뒤지지 않게
사랑관과 우정관을 재창조한 만화가가 한국에도 있었으니...

그 이름은.

김.성.모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김성모의 사랑과 우정을 느낍시다.

김성모의 우정





김성모의 사랑




과연 그러하다.

by 빌트군 | 2005/05/27 13:44 | 만화 | 트랙백 | 덧글(22)

나 자신의 취미에 대한 고찰


[제 취미와는 무관합니다]

내 취미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취미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니 이렇더군요.

(전문이나 본업은 아니나) 재미로 좋아하는 일(것).

그렇군.. 그래서 제 취미가
무엇인가 고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전 누워서 만화책 읽는걸 좋아합니다.
뭐 만화책을 많이 보긴 하고 재밌습니다만

저의 누워있음은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저 위의 (전문이나 본업은 아니나)에 위배되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건 제 취미가 아닙니다. (뭣?)

그리고 예전에 철 없을 때는
김전일이나 코난 등의 만화책에 아주 작게
"얘 범인"
이라고 쓰는걸 좋아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사악한 짓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건 지금은 때려쳤거니와 매우 지능적인 수법으로
그 방면의 전문가로 활동했기 때문에 이것 또한 취미라고 하기엔 무리인것 같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뭐가 전문가야?)

그리고 종이접기를 하고 있습니다.
허나 이것도 한때 종이접기 협회에서 자격증을 받을 정도의 실력이기 때문에
역시 취미의 범주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인터넷도 합니다. 그것도 꽤 많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 또한 그냥 재미로 하는 정도에서 벗어나
거의 의무적으로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게임도 해봅니다.
게임을 전문적으로 잘하는 것도 아니고 분명 재미로 하는 것이지만
전 게임 자체를 하는걸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이라는 것에서 위배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이것도 틀려먹었습니다.

TV 보기.
물론 전문적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고 또 재미로 봅니다.
하지만 이건 저의 본업이라 취미가 아니게 됩니다
또 틀려먹었습니다.


고찰해본 결과 저는
"취미 하나 없는 한심한 녀석"
이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사전적 정의에 깊이 빠져들지 말자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너 지금까지 뭐했냐)

by 빌트군 | 2005/05/26 10:26 | 주절임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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