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 메모리즈 ~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後편 ~ 슈퍼로봇대전 관련



슈퍼로봇대전 라디오 우마스기 WAVE에 슈퍼로봇대전의 역사를 회고해보는 코너가 생겨서 번역해봤습니다. (772회)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後편



테라다: M리즈미 또 불렀습니다. 나와라!



모리즈미: 추억의 BGM 드래곤 퀘스트 2의 부활의 주문 입력 화면의 곡이 2루프하면 눈이 돌아가는 모리즈미입니다.
2 루프 했다는 건 주문 입력을 실패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주: 세이브가 날아갔다는 소리.)

테라다: 드퀘 2? 러브송을 찾아서? 그거 좋은 곡인데.
테라다, 스기타, 모리즈미 아저씨 셋이서 드퀘 이야기하면 끝이 없으니까 그만합시다.

스기타: 끝이 없어요.



테라다: 저번 이야기를 하고 제 컴퓨터에 들어있는 OG 외전 데이터를 봤는데 엑셀렌 대본이 있더군요.
모리즈미의 수정이 막 들어가서 70%는 수정 됐군요.
하지만 모리즈미가 안 쓰면 엑셀렌어는 저는 못 쓰기 때문에...

제가 무슨 대사를 썼고 얘가 뭘 수정했는지 알 수 있군요.

모리즈미: 그개 더 재밌는 거 아니야? 공개하자.

테라다: 안 돼.

모리즈미: 아니 내가 쓴 세니아의 대사를 테라다가 고친 걸 원래 대사랑 같이 늘어놓고 비교하면 재밌지 않을까? 개그로 성립되는데

테라다: 재미는 있는데 크리에이터가 그런 걸 하면 좀...



테라다: OG외전 때 쿄스케의 궁극 게슈펜스트 킥 음성을 모리카와 토시유키 씨가 새로 녹음했죠.
OGs때는 그렇게 소리를 안 지르셔서
이 대사를 제일 마지막에 녹음하면서 질러달라고 부탁했는데...

모리즈미: 모든 소리를 다 짜서 쓰라고 했죠.

테라다: 상상을 초월하는 게 나왔죠.



테라다: 그리고 저도 놀랐는데 스기타의 불릿의 대본을 봤더니
"열혈 레벨 맥스로 가주마!! 우마스기 웨이브! "라는 대사가 있더군요.
이때 2007년인데 그때 우마스기 웨이브가 있었다는 거잖아요.



스기타: "모리스바 에린기! 박사의 외침을 들어줘!" 라는 대사도 있었죠.

테라다: 대본에 '스기타에게 ~게임 발매 전까지 말하지 말라~ (테라다 타카노부)' 라고 써있군요.

우마스기 WAVE는 진짜 오래된 프로그램이라고 실감되네요.

엔도 마사아키: 굉장하죠.



테라다: OG외전은 슈퍼로봇대전 R의 라울과 적 캐릭터도 나오죠.
여러가지 많이 넣었습니다.
스크램블 커맨더의 소디언도 나왔을 겁니다.

모리즈미: 토우마도 OG 외전에 나왔을 텐데?

테라다: 걔는 2차 OG부터 나왔는데?

모리즈미: 아니 얼굴은 OG외전에 나왔어.

테라다: 아 나왔다.
혹시 모리즈미만 아는 에피소드는 있나?

모리즈미: OGs랑 기억이 겹친 것도 있는데
외전을 할 때 전 반프레스토에 없었거든요. 테라다 씨가 그래서 어떻게 살고 지냈는지는 잘 몰라요. 가끔 봐서.

테라다: OGs가 끝나고 바로 제작해서 하루에 몇 시간 밖에 못 쉬고 만들었지.

모리즈미: OGs 다음 외전이 나오기까지 반년 밖에 없었죠.

테라다: 평행해서 만든 것도 있지만 성우 녹음이랑 대본 새로 써야 되니까 쉴 틈이 없었던 것 같은...
외전 끝나고 바로 쉴틈 없이 다른 일이 있었고...

모리즈미: 애니메이션은?

테라다: 디바인 워즈 끝나고 OGs가 나온 거니까 애니 일은 없었어.
OG 애니, OGs, OG외전 3년 연속으로 큰일이었습니다.

모리즈미: 테라다 씨의 사건보다는 제가 거기에 말려든 것 같죠.
저는 OG외전의 외전 같은 게임을 만들었죠.
그때 지금 하는 일 좀 도와달라고 계속 그랬죠.

테라다: 디 인스펙터였던가? 시나리오 회의 나와달라고



테라다: 서프라이즈를 넣으려고 했는데 OGs에서 컴패터블 카이저와 얄다바오트를 써버렸기 때문에
이번엔 아무도 나올 거라 생각 안 하던 스크램블 커맨더의 라스트 보스 같은 걸 넣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단기결전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소디안 나왔다! 좋아 들어가자! 최종결전이다! 같이 끝났습니다.

원래 스크램블 커맨더 설정이면 공간전이 전법이 있어서 적 한가운데에 들어가서 전멸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안 되니까 안 했고.
애니화 같은 건 생각 안 했지만 짧게 정리하려면 될 것도 같고
적 요새에 들어가서 점점 하나하나 쓰러뜨리니 네오 그랑존이 나오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아니 라스트 보스는 다크 브레인이었나?

모리즈미: 그렇죠. 그레이트 배틀의. (주: 최종보스는 네오 그랑존인데 착각한 듯.)



테라다: 다크 브레인은 성우 캐스팅에 이름이 없습니다.
왜냐면 20명 정도의 성우를 모아서 동시에 한 번에 녹음해서 소리를 합쳤습니다.

일반병 같은 걸 하는 분들이 했습니다.

모리즈미: 의식의 집합체 같은 거니까요.
아니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인데.
임팩트 때 적이 올 때 시민들이 꺄악! 하고 비명 지르는 소리 같은 것도 그렇게 성우분을 모아서 부탁했습니다.

테라다: 그때 나 밖에 있었지.



모리즈미: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데 와카모토 노리오 씨만 목소리가 튀어서 뺐습니다.
발음과 성량이 다른 분들과 다르니까 와카모토 노리오의 소리만 따로 들리는 겁니다.

스기타: 혼자만 부라아아아아!!

모리즈미: 와카모토 씨만 10미터 정도는 앞에 나와있는 것 같은 거예요.

엔도 마사아키: 아니 성우 분이 그런 것도 해요?

스기타: 자주 합니다.

테라다: 저도 인스펙터 때 했는데 베테랑 성우분이 더 신나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기타: 버디 컴플렉스 녹음할 때 후반에 정비 공장에서 비명 지를 때 하야미 (쇼)) 씨가 제일 소리를 크게 질렀습니다.

모리즈미: 베테랑이 더 즐겁게 하는데 그분들은 초인이거든요.

테라다: 애니 인스펙터였나 저도 같이 비명을 녹음한 기억이 있습니다. 인수가 부족하다면서 불려가서.

모리즈미: 일반인이 도망가는 장면을 녹음했는데 왠지 와카모토 노리오 씨가 난입을 해서...

테라다: OG 외전 이야기가 아니잖아. 재밌지만.
게임은 성우 분이 혼자 들어가서 녹음합니다. 애니메이션은 동시에 녹음하구요.
애니 녹음 현장이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다 따로 녹음하니까 다 모이면 굉장합니다.
OG는 애니화를 고려하지 않은 캐스팅이거든요.
애니 만들 때 음향 쪽에서 "이 캐스팅을 생각한 사람이 대체 누굽니까?!"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과했습니다. 저 혼자 정한 게 아닙니다.

모리즈미: 여러 명입니다.

테라다: OG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때 가장 큰 장벽이죠. 성우를 모을 수가 없다는 거.
하지만 디 인스펙터 때는 모두 스케줄이 맞았습니다.

스기타: 스튜디오에 다 못 들어가서 나눠서 했죠.

모리즈미: 드라마 CD 녹음할 때도 15분이 동시에 있었죠. 스튜디오에 15명이 있어서 굉장했습니다.

테라다: 잘하는 성우분이 못하는 성우븐을 지도하기도 하죠. 제가 있을 필요가 없더군요. OG에 대해 정말 잘 아는 분이 있었습니다.



모리즈미: 모리카와 토시유키 씨가 다른 작품을 동시에 많이 해서 쿄스케 목소리를 잊어버려서
열혈한 목소리로 외치는 게 재밌었습니다. 제가 그런 캐릭터 아니라고 지적하니까 "네? 이게 아니었어요?" 라고 하더군요.


스기타: 모리카와 씨는 대표작이 많아서요. 남코 X 캡콤도 모리카와 씨만 있잖아요.

모리즈미: 캡콤 쪽 캐릭터에 모리카와 씨가 많아요.

테라다: 얼마 전에 부탁하니 잘 기억하고 계시던데요.

모리즈미: 그럼 나 때만 그랬구나.

테라다: 저는 항상 모리카와 씨는 쿄스케를 잊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잊지 않으셨더군요.

엔도 마사아키: 대표적인 캐릭터잖아요.

테라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너무 많으셔서... 그 중에 하나가 쿄스케라면 기쁘네요.

모리즈미: 스트리트 파이터 류도 모리카와 씨잖아.

스기타: 모리카와 씨랑 같이 일한 적이 많군요 전.

테라다: 스기타도 점점 대표작이 늘어나서 굉장하고. 스기타는 10년도 전의 대본을 기억해요.

스기타: 기억납니다.

모리즈미: OG 외전 이야기를 안 하는 것 같은데?



테라다: 외전 다음이면 이제 제가 할 말도 없는 작품이지 않습니까?

모리즈미: 그건 제 게임이죠.

테라다: 저는 계기는 주었지만 진짜 제작 경위는 모릅니다.



스기타: 그 게임이 특정 신체부위 때문에 주목을 받아서 테라다 씨가 "너 그쪽 취향이냐? "라고 했더니 모리즈미가 "전 그쪽입니다!" 라고 했다던 그 게임 얘기입니까?

테라다: 그 게임에 뿔난 춤추는 여자애 있잖아. 컷인이 엉덩이부터 시작하니까 너 혹시 그쪽이냐? 라고 했었지.

모리즈미: 컷인을 통해 사람의 성벽을 알 수 있다나...
그게 말이죠 컷인을 어떤 형태로 하나 제가 문자 콘티를 쓰려고 했더니
그래픽 쪽에서 이미 그리고 있다고 해서... 제가 한 거 아닙니다.

그 얘기는 그 게임 이야기할 때 합시다.

테라다: 자키간오는 또 왜 그런 이름이야

모리즈미: 그건 내가 정했는데... 그건 그 게임 이야기할 때 하자.


덧글

  • ㅇㅇ 2021/11/02 19:45 # 삭제 답글

    아 다음편 꿀잼예약이네요 기대됩니다
  • FXY 2021/11/02 19:52 # 삭제 답글

    지난 주에도 느낀거지만 유독 OG외전에 은근슬쩍 애니화 얘기가 많이 있는것 같군요

    어느정도 기획은 하고 있나?

  • LFT 2021/11/02 21:22 # 삭제

    외전 중 바르톨 쪽은 이미 OVA로 나온 적이 있어서...
  • ㅇㅇ 2021/11/02 22:25 # 삭제 답글

    아니 그래서 OG외전 이야기가...
  • ㅇㅇ 2021/11/03 00:41 # 삭제 답글

    무프는 진짜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기대되네요 ㅋㅋ
  • ㅇㅇ 2021/11/03 09:39 # 삭제 답글

    하야미 사오리 말고 하야미 쇼 이야기에요
  • 무지개빛 미카 2021/11/03 09:51 # 답글

    오니공주 설정이 빈유라서 일부러 그거 매우려고 엉덩이라인 강조한다는데 순식간에 "그 쪽"취향이 되는 겁니까? 역시 무서운 세상...
  • ㅇㅇ 2021/11/03 19:31 # 삭제 답글

    무프 썰이라니 최고...
  • SAGA 2021/11/07 00:41 # 답글

    드디어 다음은 무한의 프론티어군요!!!
  • ㅇㅇ 2021/11/13 01:52 # 삭제 답글

    언제 들어봐도 쿄스케의 게슈짱킥 샤우팅은 최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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