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 메모리즈 ~ 슈퍼로봇대전 OG 前편~ 슈퍼로봇대전 관련



슈퍼로봇대전 라디오 우마스기 WAVE에 슈퍼로봇대전의 역사를 회고해보는 코너가 생겨서 번역해봤습니다. (753회)

슈퍼로봇대전 OG 前편

모리즈미: 테라다 씨와 같이 쿄스케 루트를 썼습니다.

테라다: 이 라디오가 슈퍼로봇대전 OG 라디오이므로 OG는 2회에 걸쳐 합니다.

엔도: 저번에 모리즈미 씨가 나오니까 시간이 부족했죠.

테라다: 최근 우마스기 WAVE 방송 시간이 1시간 넘는 경우가 많더군요.

스기타: 이 라디오가 디바인 워즈를 홍보하려고 시작을 했고
13화만 예정했는데 13년을 하고 있네요.



테라다: 753화 잖아요. 7(나)5(무)3(코)... 남코네.

스기타: 미시마 카즈야를 참전 시킵시다. 스마브라로 가버립시다.

테라다: OG는 OG 시리즈의 원점으로 2002년 발매.
이게 왜 나왔냐면 키워드가 있어서
마장기신, 애니메판 마장기신 사이바스터, 게슈펜스트, 남극, 이노우에 슌지 씨입니다.
이노우에 슌지 씨는 슈로대 주제가를 내는 란티스 사장입니다.



테라다: 왜 OG를 하려고 했냐면
제2차, 제3차, 제4차에서 조금씩 사이바스터가 나오고 그 다음에 마장기신을 하려고 했는데
마장기신의 속편이 어쩌다보니 사라져버렸죠
윙키 소프트가 슈로대 개발에서 좀 이탈해버려서

그때 나온 기획이 애니메판 마장기신 사이바스터인데
그 애니가 나올 때 마장기신 어떻게 하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애니는 애니대로 독자적으로 갔습니다.
상표 문제로 게임은 사이바스터를 제목에 못 썼고.

스기타: 그게 왜 그런 거죠

테라다: 나도 모르겠어. 왠지 게임은 안 된데. TV를 그렇게 해서 게임 제목을 그렇게 못한 건 아닙니다.
그런 기획을 보고 사이바스터라는 존재가 붕 떴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테라다: 마장기신에 남극 사건이란 게 있거든요.
마사키가 라기아스에서 지상으로 나오니 그랑존이 남극에서 지상군을 괴멸시키는 장면이 있습니다.
마장기신은 기본 라 기아스 메인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지상의 설정이 있는 겁니다.

그랑존과 싸우는 지상군에 SRX 같은 걸 엮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했던 게 시작입니다.
그 설정이 없으면 안 나왔을 겁니다.

남극에 류세이가 있고 시로가네가 있고 그랑존이 나오고 사이바스터가 오고 류세이가 사이바스터를 보는 전개를 생각했습니다.
사이바스터와 다른 오리지널을 엮을 수 있는 접점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건 마장기신을 고치지 않고도 되겠다.
고치려고 했습니다만 애니 판과 똑같이 하면 애니 판과 게임판의 차별화, 양립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테라다: 그때 제가 이름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모리즈미라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스기타: 이름은 숨기고 성은 말하는군요.

테라다: 그 남자가 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 알트아이젠, 바이스릿터 같은 컴팩트 1은 오리지널 캐릭터가 없으니
컴팩트 2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내고 싶다고 하는데 전 내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판을 너무 벌리면 수습이 안 되니까

제 안에서는 마장기신과 그 외로 어떻게 하고 싶었는데
모리즈미가 하고 싶다는 겁니다.

모리즈미: 1이 없으니까 2는 하라고 영업 쪽에서도 요망이 있었습니다. 그걸 테라다 씨에게 말했습니다.



테라다: 하지만 접점은 만들지 말아줬으면 했습니다. 일을 벌리면 회수가 안 되니까.
하지만 모리즈미 군이 알트아이젠은 게슈펜스트의 개조기라는 설정을 해버려서

모리즈미: 게슈펜스트는 써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테라다: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게슈펜스트는 슈로대 F, 마장기신의 세계에 있는 기체라서
그게 스핀오프에 나와버리면 사이바스터와 같은 게 되어버리니까. 애니버스터와 사이바스터처럼.
게슈펜슈트는 하지 말라고 했더니만 알트아이젠과 바이스릿터를 만들어 온 겁니다.

모리즈미: 그럼 게슈 개량형으로 하면 되지 않습니까? 하는 식으로 여러 방면을 시도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로봇을 만들어도 주목을 못 받을 것 같아서
어딘가 접점을 만들고 싶어서 게슈펜스토를 개량했으니까 게슈펜스트가 아닙니다 라고 해서 넘어갔습니다.

테라다: 야 이놈아. 지금은 알트아이젠이지만 그때는 게슈펜스트 Mk3와 게슈펜스트 Mk2 개량형이었잖아.
게슈펜스트잖아.


모리즈미: 처음엔 붙이지 말라고 했는데 역시 게슈펜스트라는 이름이 아니면 알아보기 힘들 것 같아서 그런 이름을 했습니다.

테라다: mk2는 존재했는데 설정을 생각해보니 뭔가 있을 법한 설정이라
OG에서 그걸 제가 전부 기체 번호부터 전부 고친...

모리즈미: 컴팩트와 OG의 번호가 달라요.

테라다: 아니 번호가 비어있잖아. 바꿔야지.



모리즈미: 이건 비밀인데 리얼로봇 레지먼트라는 게임이 있는데 거기 오리지널 로봇은 오른팔이 알트아이젠입니다.

테라다: 프리케라이 가이스트군요

모리즈미: 어디서 구한 mk3의 팔을 이식했다는 설정으로

테라다: 저는 리얼로봇 레지먼트는 액션 게임이니까 슈로대가 아니니까 의문이긴 해도 뭔가의 파츠가 쓰였다는 설정이 재밌어서 말은 안 했는데
나중에 그걸 OG에서 맞출 때 고생했습니다.

모리즈미: OG에서 쿄스케와 같이 나오는 걸 보고 굉장하다 생각을 했습니다.

테라다: 팔은 어떡하냐고.
프리케라 가이스트는 나중에 내야 되는데 팔을 어떻게든 해야되니까 초반에 팔을 떨궈버렸지.

모리즈미: mk3 팔이 파괴되지.



테라다: 그 팔을 회수하고 라피에사쥬라고 오우카란 캐릭터가 타는 누더기 로봇이 있는데
그걸 파츠로 프리케라이를 만드는 장대한 복선을 넣었어요.

나중에 모리즈미한테 말하니까 "헤?" 라고 말하더라고
네가 만들어놓고!!

모리즈미: 그걸 쓸려고 해요? 라고 말했지요.

테라다: 그러니까 알트아이젠 팔을 빼야 되잖아.

엔도: 모리즈미 씨가 일을 벌리면 테라다 씨가 고생해서 다 회수하는



모리즈미: 프리케라이의 진짜 문제는 팔이 아니라 동력원입니다.
둥근 파츠가 붙었습니다.

테라다: 모리즈미가 적당한 설정, 아니 설정이 틀린 건 아닌데
어떻게 OG에 내냐고 물어보니까 엄청난 에너지라

모리즈미: 그렇군요. 그 둥근 파츠가 가슴에 있고 거기서 에너지가 많이 나와서
거기에 몸과 팔 다리를 붙였다는 설정입니다.
그걸 살리고 싶어서 로봇을 만들었다는 컨셉.

테라다: 디자인은 좋은데 그 구슬은 어디서 내놔야 하는가.
그것을 구상하느라 또 고생해서

옛날 알트아이젠 팔이 떨어졌을 때 프리케라 복선 아니냐는 사람이 있었죠.

모리즈미: 고찰하는 분들이 있죠

테라다: 여러분이 눈치 못 챈 복선이 아직 꽤 있습니다.
복선은 눈치채면 끝나는 거죠.

모리즈미 군이 하여튼 게슈펜스트를 좋아해서 OG와 접점이 생기고
그럼 알트아이젠이 왜 mk3인가 바이스가 mk2인가 하는 걸 제대로 설정해보자
게슈펜스트는 3개 있다 라는 설정을 하고
3기 설정. 로봇 1개 만들면 3 버전을 만들었다는 게 뭔가 될 것 같아서
원오프 기체만 있으면 존재감이 없어지니까 2기나 2기는 양산형으로 해야 모리즈미의 소재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래서 휘케바인도 빌트 빌거도 여러 대가 있습니다.
그런게 나중에 복선 회수와...

그리고 게슈펜스트 하켄은 뭐냐라는 것도 모리즈미와 이야기를 했씁니다.

모리즈미: 그건 다른 시리즈니까요.

테라다: 게슈펜스트에 모리즈미가 집착을 해서 쿄스케가 OG에 들어오게 됐고



테라다: 그때 이노우에 슌지 씨와 신세를 지던 분이
오리지널로 드라마 CD를 해보자고 해서
SRX만 있는 미니 드라마 CD를 만들고
그때 오리지널 스토리로 OG의 원점이 되는 드라마 CD 4장 정도 냈습니다.
쿄스케와 엑셀렌도 나옵니다.

모리즈미한테 쿄스케와 엑셀렌 성우는 누구로 하냐고 하니까
모리카와 토시유키 씨와 미즈타니 유코 씨가 좋다고 하더군요.





모리즈미: 테카맨 블레이드!!

테라다: 아 그래서 어깨에서 뭘 쏘는 건가
블레이드는 저도 좋아하는데.
미즈타니 씨는 다른 것도 있었잖아



모리즈미: 레이나 스톨도 했죠

테라다: 그래서 공감해서 그걸로 했고
어라 모리카와 씨에게 어깨에서 뭘 쏘는 걸 시키면 위험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했는데 이미지는 맞는 것 같고

SRX는 정해져 있었고
그래서 캐릭터 배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알파의 주인공과 류세이와 마사키를 어떻게 엮는가
류세이와 마사키는 팀이 있는데 알파 애들은 그런 게 없으니까
팀을 어떻게 짜냐는 문제가 생겨서



테라다: SRX는 류세이와 잉그램이 있고
쿄스케와 엑셀렌은 둘만 있으면 허전해서
어떻게 하냐는 이야기를 하고
젠가를 ATX 대장으로 넣자고 한 게 나였나?

모리즈미: 젠가를 넣자고 한 건 테라다 씨였죠

테라다: 쿄스케와 엑셀렌의 위에 있어야 할 놈은 제정신이 아니어야 할 것 같아서



모리즈미: 저는 알외의 젠가를 절찬했습니다.
이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테라다 씨는 멋지게 쓴 건데
적이 몰아붙이면 계속 가만히 있다가 멋진 말을 하나 싶더니.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 라고
테라다 씨는 멋있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아무 말도 안 들은 것 같은데.

테라다 씨는 "아니 다 듣고나서 하는 말이야." 라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젠가는 아무 것도 안 들은 거라고 하니까 "아니 다 듣고 하는 거야!" 라고

그러니까 적도 굉장히 어려운 말로 비아냥 대고 있는데
젠가는 눈을 감고 듣고 ..... 하고 있다가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 라고 하는 게
전혀 그 말에 대한 답변이 아니잖아요. 이 사람 바보잖아.



테라다: 이게 이유가 있는데 이그렛트였나 제가 텍스트를 썼는데
힘이 빠져서 젠가의 반론을 쓰는 게 귀찮아진 겁니다. 시간도 없고
이그렛트 너는 뭐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걸 쓰려고 했는데 귀찮아져서 시간도 없고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로 끊어버렸어.


모리즈미: 드라마에선 적이 말한 걸 자신의 신념과 논리로 논파하고 그러잖아요.
그런 게 멋지고 클리세잖아요 그런 걸 전부 무시해버리는 게 대단합니다.

테라다: 의도는 다른데 모리즈미가 절찬해서 그 후로 젠가는 전부 적의 이야기를 전부 말 없이 듣고나서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를 외치는 걸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나다 씨의 레첼은 "이제 틀렸다! 누가 좀 도와줘" 라고 할 때 "그 역할은 나에게 맡겨주게." 라고 하면서 나타나는데 이것도 모리즈미가 좋아하길래 패턴으로 했습니다.



테라다: 뭐야 벌써 라디오 시간 끝났대

하여튼 정리하면 남극 게슈펜스트 사이바스터가 있고
이노우에 슌지 씨가 드라마 CD를 하자고 해서 만들고
애니메 사이바스터를 하고
OG도 한 번 만들어보자고 해서 만든 겁니다.
이것 중 하나라도 없었으면 OG는 안 나왔을 겁니다.
애니 사이바스터도 OG의 탄생에 기여한 작품입니다.

스기타: 그렇습니다. 제 데뷔작에 엔도 씨가 주제가를 연기한 작품이 그렇게 대단한 겁니다.

테라다: 이야기하려고 한 거 1/3밖에 안 했는데.

모리즈미: 본편 이야기 하나도 안 하지 않았어?

테라다: 이거 앞으로 1편으로 끝나나?


덧글

  • Sharon 2021/08/04 20:27 # 삭제 답글

    OG쯤 오니까 진짜 재밌는 얘기 많이 나오네요
  • 베엘 2021/08/04 21:17 # 삭제 답글

    테라다는 디테일한 설정에 대한 집착이 강한 듯. 모리즈미와 찰떡 궁합으로 보이네요.
  • ㅇㅇ 2021/08/04 21:58 # 삭제 답글

    전에 젠가의 모티브가 실존하던 테라다 선배라고 들었는데 거기에 대사쓰기 귀찮아까지 들어갔네요
  • JP 2021/08/04 22:53 # 삭제 답글

    이 정도면 외부 인력으로 다시 한번 써봐도 되지 않을까...
  • dd 2021/08/05 02:58 # 삭제 답글

    확실히 테라다의 og에 대한 애정이 대단함을 느낍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21/08/05 11:49 # 답글

    미시마 카즈야 참전??!?!?!?! 아~주 좋소!
  • 일군 2021/08/06 18:43 # 삭제 답글

    그러고보니 카즈야도 로봇에 변신까지 하잖아 나와도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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