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라디오 우마스기 WAVE 정보 슈로대뉴스

공식 라디오 정보입니다. (759회)



슈퍼로봇대전 30 정보

처음 분기에서
V건담을 빨리 보고 싶으면 우주로.
J데커를 보고 싶으면 지상으로.
어느 루트를 해도 둘 다 동료가 됩니다.

휘케바인 30의 바이저는 카토키 하지메 씨와 밥 먹으면서 정했다.
머리를 어떻게 하냐는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가 카토키가 생각났다!
라면서 얼굴에 X자를 치는 겁니다.
30이니까 3개를 쳤습니다.

약칭을 붙여달라길래
생각을 했는데
~~ X 펙터 X 타입이라고 억지로 생각해서 XXX를 30이라고 부르는 걸로 했습니다.
바이저 이름은 트리플 X 바이저라고 하고
떨어집니다. 장난감도 떨어집니다.

저는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피규어 만든 쪽에서 떨어지는 걸 어필하고 싶다고 해서
스포일러지만 공개했습니다.

카토키 씨가 영감을 얻는 순간을 직접 본 같습니다.
굉장했습니다 카토키 씨는 "우와아아" 하고 나는 "에엑?" 이라고 하고
고기 먹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니까.

슈로대 30의 다바 목소리는 히라마츠 씨가 정말 열심히했습니다. 굉장합니다.
목소리가 젊어서 놀랐다.



슈퍼로봇 메모리즈 - 슈퍼로봇대전 MX 편

테라다: 2004년 발매.
캐치 플레이즈는 미체험 존이 시작된다. 상상은 한계를 넘어. 그 진화는 끝 없이.

이건 내가 생각한 게 아닌데
슈로대인 걸 모르지 않습니까 이거.

신 참전은 라제폰, 제오라이머 둘.
그거 밖에 없었나?

그리고 덴도가 있었죠.

스기타: 머신로보도 있고. MX 하면 라제폰 이미지가 강하죠.



테라다: 라제폰과 에반게리온이죠.
MX는 실은 개발 타이틀이 임팩트 2라
이름을 말할 수 없는 M리즈미라는 분이 임팩트 다음에 이걸 만들 예정이었는데
M리즈미가 그만뒀습니다.




스기타: 인간을 그만뒀습니까?

테라다: 아니 회사를.
그래 그럼 그래라 라고 하고
그만둘 거면 이야기의 컨셉만 만들고 가라고 했습니다.


테라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일이 있었는데 1화만 만들고 가서
이걸로 어떻게 하나 했습니다.

주인공과 적 캐릭터의 원안만 남아있었고
로봇 이름은 생각해놔서
가름레이드와 서베라스는 모리즈미가 생각을...
아 이름을 말해버렸네

처음부터 일이 꼬여서 시나리오가 평소의 10배는 늦어졌습니다.
어떻게 하냐고 개발 스타트 때 개발진에게서
"아무것도 정하지를 않았잖아요 어떡합니까."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시간이 없으니까 시나리오는 다른 사람에게 주고 일단 대충 써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대충 다 써와서 나중에 지옥을 보게 됩니다.


일단 시나리오 회의에서 지시를 했습니다
라제폰 라이딘 에반게리온을 이런 풍으로 넣어달라고
그런데 뭔가 좋지 않은
못 쓴 건 아닌데 좀 허전한게 나왔습니다.
로직과 이벤트는 이미 다 만들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이벤트를 바꿀 수는 없고 거기에 있는 텍스트를 바꿔야 합니다.
이상한 이벤트가 있는데 그걸 바꿀 수는 없고
텍스트로 어떻게 좋게 고치는가 하는 어려운 작업을 했습니다.
제 밑에서 일하던 시나리오 라이터에게 이걸 시켰더니
정신이 붕괴해서...
최종적으로는 그래 내가 한다 라고 하고 막 고쳤고...

굉장히 위기였습니다.



테라다: 스토리가 해본 분들은 알 텐데
라제폰과 에반게리온의 스토리가 끝나고 전 힘이 빠졌어요.
그 다음에 AI1이라는 라스트 보스가 나오는데
이놈을 어떻게 하지 대체?

그 전에 인류보완계획, 조율을 하는 굉장한 이야기가 끝났는데 이제 뭘 하지? 라고 막혔는데
마지막이니까 불타오르는 글을 써야하지 않습니까


테라다: 마감이 아슬아슬해서 텐션이 이상해져서
라스트 보스의 대사가 이상해지고 그 대사가 전부 통과돼서
나중에 보고 이게 뭔 캐릭터인가 했습니다.
좀 이상하더군요.

스기타: 제정신인 사람인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미친 사람이라는게 대단하죠.

테라다: 그게 아마 각본을 쓸 때의 제 상태입니다.

스기타: 여러 혼돈을 정리하다가 본인이 선을 넘어버린...
그게 제작 상황이 반영된 거였군요.


테라다: 여러가지 하다보니 알베로라는 라이벌이라는 캐릭터의 복선이 소화 불량이라
베이스가 되는 이야기는 생각했지만 그걸 못 했습니다.
그걸 OG 때 했습니다.



테라다: 그리고 판권 캐릭터 이야기만 집중하다가
오리지널 캐릭터에 신경을 안 썼더니
주인공 캐릭터에 존재감이 없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스기타: 휴고 군은 좋은 놈인데. 뜨겁고 상냥하고.


테라다: 아쿠아보다 휴고에 비중을 두려고 했는데 아쿠아의 캐릭터가 더 눈에 띄게 돼서
이것도 코노 사치코 씨에게 디자인을 부탁했더니
상반신은 보통 재킷인데 하반신이 거의 알몸인 겁니다.
이게 뭡니까? 라고 하니까 코노 씨가 "잘 부탁합니다." 하고 사라져서.
이 캐릭터는 대체 왜 이런 초 하이레그 수영복 같은 걸 입고 다니는가 생각하다가
무슨 슈트라는 로봇 조종에 필요한 슈트라는 설정으로 했습니다.


이 작품은 일단 대충 했던 것들이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타이틀도 일단 대충 정했던 게 다 안 돼서 MX가 됐습니다.
제가 지은 건 아닙니다.

아이자와: 뭐의 약자죠?

스기타: 모리즈미 X 아닐까?

테라다: 모리즈미가 회사에 남아있었으면 좀 더 다른 작품이 됐을 겁니다.
고생한 만큼 시나리오는 그렇다쳐도 저는 애정이 있는 작품입니다.

스기타: 난이도가 낮았던 것 같군요. 임팩트는 어려웠는데

테라다: 난이도는 임팩트가 어려우니까 MX는 담당한테
이런 개간단한 슈로대가 어딨냐는 소리를 들어도 좋으니까 그렇게 만들라고 했습니다.


제오라이머의 조정을 좀 잘못했다니 굉장히 강해져서
덴도와 라제폰과 제오라이마가 마지막에 굉장히 강해집니다.
그러니까 뭐 됐어 피닉스엘이고 라제폰이고 뭐고 전부 강하게 하자고.

스기타: 제오라이머는 신 위의 신 같이 되고
라제폰도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가 되어 신을 초월한 뭔가가 되고
덴도도 여러가지 데이터 웨폰을 모아서 정점에 달한 모든 걸 통솔하는 신 같은 게 되어서
이걸 어떻게 하나 했습니다.

테라다: 그런 거랑 싸우는 라스트 보스는 바로 죽지 않습니까?
세상을 조율하는 아야토가 있는데.

스기타: 이런 놈들을 어떻게 이겨!!

테라다: 그래서 전 에반게리온과 라제폰을 크로스오버로 정리하고 거기서 완결하고 싶었습니다.



테라다: 그 다음에 JAM PROJECT의 주제가 빅토리.
그거 가사에 코스모의 링에 봉화를 올리라고 하지 않습니까
카게야마 씨는 소우주 투기장이란 이미지였던 것 같습니다.
세인트인가 했습니다.
아 그쪽의 코스모 링인가.

우리들 세대는 코스모 링은 한자로 읽으면 소우주 투기장이죠. (주: 세인트 세이야.)

세인트: 그렇죠.

테라다: 이런저런 반성점이 있던 MX에 이어 MXP가 PSP로 나오게 되는데
거기서 만회하려고 했는데 다른 일로 바빠서
다른 사람에게 의뢰를 했습니다.

MX는 리메이크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후회되는 점도 많고.



스기타: 라제폰이 눈에 띄는 게 기억납니다.

테라다: 라제폰은 다루기가 곤란합니다. 굉장하니까

스기타: 라이딘과 크로스오버가 좋았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여기에 만약 REIDEEN과 초자 라이딘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제 망상입니다.
그런 기대를 만드는 것이 이즈부치의 사가가 아닐까
라이딘과 라제폰의 공명이 굉장했습니다.

테라다: 라이딘과 라제폰의 공명은 제가 이즈부치 유타카 씨에게 직접 이야기하고 허락 받았습니다.

스기타: 같이 고건과 활을 쏘는 게 감동이었습니다.
거기에 에반게리온도 있고
내 세대의 것과 좋아하는 게 섞여서 이게 어떻게 되나 했습니다.

테라다: 지금 보면 좀 템포가 나쁘니까 그건 좀 고치고 싶습니다.



스기타: 머신 로보의 롬 형님이 모두를 불타게 만들고 모두를 연결해줍니다.

테라다: 롬의 음성은 임팩트 때 대부분 다 녹음해서
MX는 임팩트에서 안 쓴 걸 썼는데 이게 시나리오 상황에 대부분 맞더군요.
모리즈미가..... 아니 M리즈미가 시나리오를 남겨준 것도 아닌데 신기했습니다.

롬 목소리를 들으면 다 쓸데가 있는 겁니다.

아스카가 에바 양산형에게 맞고 있을 때 나오는 롬의 대사가 꽤 잘 맞는 겁니다.
이걸 위해서 녹음해놨던 건가? 모리즈미... 아니 M리즈미


스기타: 역시 이 게임은 모리즈미 X였던 거야.

테라다: 모리즈미가 남겨준 걸 내가 제대로 쓴다는 건 OG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모리즈미가 제대로 안 써준 걸 내가 한다는 것도 신기하고.
그게 또 맞는 게 있고.

테라다: 제 안에서는 아스카가 위험할 때는 롬 스톨이 도와주러 오는 이미지입니다.

스기타: 안심감이 있어요.




테라다: 그거 애니메이션으로 하면 네르프 본부 위에 롬이 팔짱끼고 서있고 이런 음악이 흐르면서

스기타: 잠깐!!

테라다: 게임으로는 표현이 안 되죠.

스기타: 와줬구나!!

테라다: 그러면 에반게리온 양산형이 ?! 하고 놀라면서 그쪽을 바라보는 그런 느낌입니다.



시청자: 슈퍼로봇대전 D는 주인공 음악이 템포가 빨라서 좋았습니다.

테라다: 그게 특정 시간 안에 곡을 정리해야 해서 템포를 좀 올려서 업템포가 됐습니다.
이 곡이 1분 5초인데 1분 안에 하라고 했었죠.


엔도 마사아키: 제가 40초 곡을 만들었는데 20초로 줄여달라고 부탁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테라다: OG 디 인스펙터 애니 만들 때 제가 시나리오 써서 올렸는데
오바리 씨가 전화를 해서 4분을 깎아주세요 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게 줄이고 줄인 거거든요. 그런데 하니까 되더군요. 템포도 좋아지고.
길게 쓰는 것도 어렵지만 짧게 쓰는 것도 어렵습니다.
줄어들기 전의 각본을 공개하고 싶군요. 디 인스펙터는 각본이 많이 깎였습니다.







덧글

  • 무비팬 2021/08/03 19:57 # 삭제 답글

    테라다 m리즈미에게
    맺힌게 엄청 많은가 보군요...
    최종보스의텐션이 반영된거라면 ㅋㅋㅋ
    이해 ㅎㅎ
  • 베엘 2021/08/03 20:18 # 삭제 답글

    모리즈미가 다시 돌아오면 좋을텐데...
  • ㅇㅇ 2021/08/03 20:32 # 삭제 답글

    참 기묘한게 막상 제대로 했다는 OG쪽 MX스토리는 원판보다 평이 안좋죠
  • Sharon 2021/08/03 20:56 # 삭제 답글

    V건담도 시나리오 중간부터 시작인가
  • ㅇㅇ 2021/08/03 22:33 # 삭제 답글

    M리즈미 당신은 대체.....
  • JP 2021/08/03 23:35 # 삭제 답글

    뭔가 좀 진짜 은원이 느껴질 만큼 조금씩 배합 된 괴담들 비율이..ㅋㅋ
  • 무지개빛 미카 2021/08/04 09:32 # 답글

    코노 사치코 씨....고맙습니다. 아쿠아 복장을 그렇게 만들어줘서...
  • ㅇㅇ 2021/08/04 11:39 # 삭제 답글

    머신로보는 언젠가 다시 나오면 좋겠네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