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NT의 뉴타입이 제시하는 미래란? - 후쿠이 하루토시 인터뷰 슈퍼로봇대전 관련



https://ddnavi.com/interview/505159/a/

블로그에 올릴 것도 없고 앞으로의 건담 시리즈가 어떻게 될지 써있는 인터뷰 같아서 번역해봅니다

주의: 기동전사 건담 NT, 기동전사 건담 UC, 역습의 샤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NT의 포인트, 미래로의 포석

- 기동전사 건담 NT의 골자가 되는 소설 기동전사 건담 UC 불사조 사냥을 쓴 단계에서 이번 같은 영상화를 상정하셨습니까?

후쿠이 : 당시엔 전혀 상정하지 않았지만 영상화하자고 말한 것이 저였고
이런 내용으로 바꾸자고 말한 것도 접니다.
소설 불사조 사냥은 기동전사 건담 UC의 전일담이었습니다만
그걸 영상화로 하면 UC 본편보다 떨어지는 작품이 되어버리지 않습니까
그것보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부터 UC로 쌓아올린 게 있으니까 오히려 UC의 뒤로하자
거기에 미래를 그리는 라인을 덧입히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다이바의 실물 사이즈 유니콘 건담의 입상이 서있는데 그 신작의 영상이 없는 것도 뭔가 부족하구요.

- 그렇게 한 것이 UC에서 풀지 못한 것을 더 앞으로 나간다는 감각입니까?

후쿠이 : 아니 과두로서 했던 것은 UC에서 일단 전부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그걸 파내려 가려고 하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들면 UC의 마지막을 그런 식으로 해버린 것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계속 해나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UC하고는 정면으로 맞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NT의 포인트는 앞으로 더 다음으로 이어지기 위한 포석으로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 UC에서 NT로 이어지는 흐름은 우주세기에 있어서의 역습의 샤아와 F91의 사이를 매우는 작품이라고 하셨는데
이 시대설정에서 그려나가는 테마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후쿠이 : UC 때는 정말로 단순했습니다. 거대한 건담 시장이 있고
월간 건담 에이스 같은 잡지도 나와있는데 전혀 팬층을 새로 개척하지 않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퍼스트 건담의 시대의 건담 붐이라는 것은 포켓몬 붐이랑 비슷한 거였습니다.
지금은 건담, 애니메이션은 학교에서도 극히 일부의 아이들이 보는 것이 되어있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인싸도 아싸도 전원이 건담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UC를 만들고 있을 때만 해도 극히 일부 사람들만 즐기는 컨텐츠가 되어있었고
이것은 역시 만들고 있는 것 자체에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모두를 다시 한 번 건담으로 불러오게 할 수 있는 물건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게 UC였습니다.
건담의 우주세기의 이야기를 현대풍으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맞서서 대하고
그러면서 아무로와 샤아의 이야기의 결판을.... 지으려고 했는데
역습의 샤아의 결말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 굉장히 힘든거였죠.
그런 것이 건담답다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역습의 샤아의 건담답다라는 것은
우리들이 건프라를 사기 위해서 백화점에서 줄을 서던 시절에 나온 건담 분위기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토미노 요시유키라는 작가의 개성에 수렴하고 있던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거기에서 빠져나와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로와 샤아의 이야기는 끝났다.
하지만 그 잔향이 남아있고 샤아의 망령 같은 캐릭터 (풀 프론탈) 을 내보내게 되는거죠.
또 이번엔 시청대상이 어른이 되었으니까 소년에게 자신을 동화시켜서
아무로나 카미유 같은 청춘 이야기를 다시 보는 건 사람들이 질리지 않을까.
그러니까 UC에서는 시청자가 주인공 버나지를 지켜보는 아버지의 시점, 그를 전장으로 내보내는 어른의 시점으로 그렸습니다.
덕분에 히트하긴 했습니다만 유일하게 예상을 못한 건 젊은 시청자가 의외로 많이 붙은 거였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제가 어릴 때 보고있던 퍼스트 건담도 별로 어린이가 이해하라는 생각으로 만든 게 아니었으니까요. (웃음)

- (웃음)

후쿠이 : 손님한테 굉장히 틱틱대는 작품이니까요.
최근은 그게 철저하게 죽처럼 부드럽게 만든 작품만 나오고 있고, 건담도 그렇게 되어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그러면 젊은이에겐 수없이 많은 리소스 중에 개성없는 하나에 지나지 않게 된다.
"네가 이해할 수 있다면 한 번 봐도 좋다" 라는 극히 불친절한 태도로 만든 작품을
어떻게든 발버둥을 치면서 보는 것이 건담의 참맛입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한 것은 UC가 재밌었다고 해서 퍼스트 건담을 다시 보겠다는 신규 손님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라이트한 층을 어쩌다보니 내가 만들어버린 것 같다,
그렇다면 이번에 NT는 우리들 어른의 시점에서 만들 필요가 없다,
젊은이들 시점에서 그들이 건담에 직접 타는 듯한 감각을 이야기로 하려고 했습니다.

- NT 에서는 역습의 샤아나 Z건담의 플래쉬백이 포함되어 있고, 뉴타입의 총괄작품으로서 이번 NT와 UC는 상당히 다르군요

후쿠이 : 네 그건 그야말로 이름이 그 사람을 나타낸다는 말과 흡사합니다.
유니콘은 UC (우주세기의 줄임말이 UC)니까 세계의 이야기였습니다.
NT는 문자 그대로 내러티브 (이야기)이 이기 때문에 뉴타입이란 사상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버립니다.
이건 정 반대의 구조입니다.
그 사상의 이야기로서의 뉴타입이란 것은 지금 양판점에서 건프라를 사고있는 사람들 전원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을 한다면 좀 너무 깊게 들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 UC의 마지막에 꽤 엄청난 일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게 대체 뭐였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물론 우리들은 확고한 논리를 가지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뭐 말도 안 되는 걸로 보이긴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도 Z건담 이후의 건담은 항상 그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건담에서 그런 말도 안 되는 것들도 실은 어떠한 논리를 바탕으로 거기에 따라서 계속 해온 거예요.
그리고 그것을 여기서 설명하면 UC에서 궁금해하던 사람들에 대한 답이 될 것이고,
뉴타입론의 재구성이 되기 때문에 지금이라면 면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확실히 NT에서는 지금까지의 건담들의 말도 안 되는 점들에 대한 의문을 밝혀나가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후쿠이 : 음 그것은 밝혀나가는 것이라기보다는 잘 생각해보니까 이런 거였다라는 것입니다.
팬으로서 보고있을 때는 그런 거 전혀 생각 안 했습니다만.
역습의 샤아를 처음 볼 때는 "뭐야 이거 뭔 소린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그 후로는 얼마동안 보지도 않았구요.
그러다 UC로 건담을 다시 봐야하게 된 10 몇년 전에 처음으로 건담 시리즈를 처음부터 전부 봤는데
어라? 이건 혹시...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뉴타입을 제대로 그리는 것은 건담의 속편에서 손님들을 부르는 최적의 소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 안에서 소화를 해야만 했습니다.
적어도 제 안에서는 완전히 이것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만 했다, 그래서 열심히 반복해서 보는 사이에
어라? 이건 힘들이지 않고 쉽게 이해가 되겠는데? 라는 것을 어느 시기에 팍 하고 깨달아서
그것을 모토로 만든 것이 UC였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NT에서는 그것을 좀 더 파고들어가서 설명하려고 했던 거죠

이제는 뉴타입의 개념을 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 NT는 UC보다 더 파고들어가서 뉴타입을 다루는 작품이군요.
근년의 건담은 뉴타입론이 희박한 작품이 많았고, NT의 미래 시대를 그린 F91에서도
뉴타입의 존재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도 후쿠이씨가 뉴타입이란 것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후쿠이 : UC와 NT는 그 역습의 샤아 이후의 이야기니까 마지막의 그 영문 모를 신 (웃음)
운석을 알 수 없는 뭔가가 밀어버렸잖아요? 그걸 본 인류가 처음엔 뭘 생각을 했을까요?
틀림없이 그 힘을 병기로 쓰려고 할 겁니다.
그 힘은 아무래도 뉴타입을 사이코 프레임에 태우면 나오는 것 같다, 그러면 반드시 쟁탈전이 벌어질 겁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까 F91에서 뉴타입이 등장하지 않게된 것은 UC, NT부터 시작해서 F91 이전까지 수십년 사이의 기간 동안
뉴타입에 관해서 뭔가 엄청난 잔혹한 일이 있었다, 이걸 계속 건드리면 인류는 멸망한다.
세계를 흔들어버리는 결정적인 뭔가가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 NT는 뉴타입이라는 개념으로 세계가 붕괴되는 전야를 그린 이야기란 말입니까

후쿠이 : 그렇지요. NT에서는 뉴타입이라는 것은 이마에 섬광이 지나가고 빔을 피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고,
가장 이상한 점은 죽은 사람하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걸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게 실은 퍼스트 건담부터 건담 시리즈에 계속 나와요.
인간의 몸이 사라져도 혼은 존속하고, 최종적으로는 자아는 녹아들어서 서로 공유가 된다고 나오죠.
이게 뭐냐면 WI-FI와 인터넷 같은 겁니다. (웃음)
PC의 전원을 꺼도 인터넷 자체는 굴러가는 것처럼,
뉴타입은 PC (인간)이 Wi-fi (뉴타입)으로 인터넷 (죽은 자의 세계)와 이어진 상태인 겁니다.
거기다 그들은 기계적인 지원을 받으면 (죽은 자의 세계에서) 무한의 에너지를 끌어내서 현실세계에 물리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게 됩니다.
그것은 죽은자의 세계와 현세의 경계를 흔들어버리는 엄청나게 위험한 힘인 것입니다.
퍼스트 건담의 80년대 당시의 감각으로는 이것을 주로 종교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 확실히 이번 NT에서 그려진 개념은 정보를 교환할 때 필요하던 '유선' 이란 제약이 없어졌다. 즉 Wi-fi 시대가 온 현재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군요.

후쿠이 : 그렇죠. 지금은 종교가 아니라 물리로 이해할 수가 있게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야 할 시기가 온 걸지도 모릅니다.

- NT에 이어서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의 극장판 3부작이 발표되었습니다. NT의 우주세기 0097년부터 F91의 우주세기 0123년의 사이를 그려나가는 UC NEXT 100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여기선 뉴타입을 부정하는 세월이 그려집니까?

후쿠이 : 아니 부정하는 게 아니구요. 아 뉴타입이 이런 거였구나 하는 걸 사람들이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예를들면 핵병기는 위험하다, 하지만 그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쓰지 않았다면
그냥 위험하단 말뿐으로 끝났을 겁니다. 하지만 핵병기의 위험이 직접 닥치니까
실제로 그 후에 70년이 넘게 핵을 쓰지 않게 된 거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불타버렸다는 인류 공통 체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뉴타입에 관해서도 한번 그런 잔혹한 일이 벌어지고, 그 위력을 사람들이 겪는 일이 생겼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그런 비참한 일이 이후에 나온단 말입니까

후쿠이 : 그렇죠. 학살이 아니고 생사의 경계를 뒤흔들어버리는, 최후의 심판 같은 것이 일어난다....
아직 거기까진 구상해보지 않았지만 거기까지 발을 들일 수가 있는 위험한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우주세기는 우주에 나와서 겨우 100년 남짓입니다.
우주로 나와서 조금은 지금까지의 구 인류에게 없는 감각을 얻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정도의 레벨의 인류가 감당하기엔 위험한 것이 뉴타입이란 것입니다.
1만년 지나면 다시 와주세요 같은거죠. (웃음)

- NT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리타는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라는 메세지를 극중에서 반복합니다만
이것은 이 단계에서는 아직 뉴타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건가요


후쿠이 : 그것은 지금의 자신의 인격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다는 건 아닙니다.
즉 그녀는 지금 컴퓨터 (인간)가 아니고 '전기' (혼)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은 청소기지만 다음엔 냉장고가 되고싶다, 그런 생각으로 하는 말이죠. (웃음)
전기가 냉장고에 들어간다고 해서 청소기의 기능을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청소기는 쓰레기를 모으는 일만 하지만,
그래도 청소기한테도 뭔가 즐거운 일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정을 해보자는 거죠. (웃음)
전기로서는 그저 떠도는 것보다는 100개의 고통이 있지만 즐거운게 1개라도 있는 것이 낫다.
그런 식으로 살아가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말자는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 본작에서 재등장하는 (스포일러 : 버나지)의 역할은?

후쿠이 : 그는 한 번 죽은 자의 세계 (전기세계)를 보고 온 사람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뉴타입인 주인공들이 한 번 저쪽 세계로 갈 뻔하다가
전기의 세계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이렇게 어른들의 도구로 고통받는 것보다는 전기로 돌아가는 게 낫지 않나,
누구나 다들 그렇게 생각할 때에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해주는 것이 죽은 자의 세계를 보고왔던 (스포일러: 버나지)의 한마디입니다.
(스포일러: 버나지)가 나와서, 그들에게 지금 인간이란 형태로 존재하는 것을 긍정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 그런 후쿠이 씨의 뉴타입이나 우주세기의 해석을 토미노 감독님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까?

후쿠이 : 이거는 이런거고 저거는 저런거고 라는 이야기를 잡담으로 해봤습니다만 "까먹었어" 라고 말하더군요. (웃음)
처음엔 부끄러워서 모르는 척하나 했는데 아니 정말로 까먹으셨다고 (웃음)
하지만 그것도 신비로움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든 사람 본인도 잊어버렸다면, 그건 정말 세계의 수수께끼이자 미스테리가 아닐까요.
그런데 그것을 세상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재밌죠.

- 후쿠이 씨의 퍼스널리티에 있어서 건담의 영향이 큽니까?

후쿠이 : 건담이라기보단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존재가 정말로 큽니다.
왜 인간은 전례가 있는데도 실수를 반복하는가? 라는 의문을 그는 항상 계속 던지고 있었고
그거를 작품에 넣는 분입니다. 이건 전통이니까, 당연하니까 라고 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짓을 계속하는
학교나 조직을 보고 있으면 아 이건 이대로 두면 안 된다. 하고 본능적으로 느끼게 된 것도
그분 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후쿠이 씨는 소설과 영상을 둘 다 하셨습니다만, 건담은 극히 초기부터 활자와 영상을 같이 다뤄온 신기한 작품이었죠.

후쿠이 : 그렇죠. 제가 소설로 처음으로 참여한 UC는
문예적인 모체나 필체가 아니면 할 수가 없는 거였는데 그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죠.
또 NT는 기반이 되는 소설이 있습니다만 그건 골자일 뿐이고 이번엔 애니메이션에 맞춰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어요.
보통 여기까지 하면 손님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겠지, 라는 짓을 해봤는데도 의외로 받아들여지더라구요 (웃음)
지금은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들고다니는 시대니까 몇번이고 다시 볼 수도 있고
한 번 보고 이해가 안 되면 다시보고 싶다는 걸 만들지 않으면 장사가 안 된다는 현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또 실사를 하면 그건 또 꽤 어렵겠죠.

-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텔링이 자유도가 높다는거군요.

후쿠이 : 훨씬 높아요. 애니의 경우는 스토리가 있고 모든 파츠가 그걸 말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선예적으로 진행되는 몇 안 되는 표현이 애니메이션이에요.
애니를 보는 층은 좀 더 여러번 보는 맛이 있는 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전부 이해하지 않아도 그런대로 그냥 본다는 라이트 층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NT는 건담으로서의 여러번 보는 맛을 즐기는 층과 UC 이후의 라이트 층 양쪽을 잡는 작품으로 하고싶습니다.
이번에 신규 캐릭터 디자인은 김세준이라는 초절 실력있는 분이 하셨습니다.
당연 느낌도 다르고 위화감도 있겠지요.
그 위화감은 퍼스트를 보다가 Z를 볼 때 느끼는 위화감과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안 보겠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차이를 만들어놓는 게 좋은 겁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예전의 그림체를 고집하면 미래는 틀림없이 좁아집니다.
스피릿은 계속 이어나가면서 계속 새로운 걸 만들어나가는 것이 건담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후기



뉴타입의 모습



덧글

  • 무명병사 2018/12/07 03:14 # 답글

    (혈압 상승 중) 아이고 저 양반 좀 누가 말려봐요......
  • ㅇㅇ 2018/12/07 02:37 # 삭제 답글

    신비함과 상징성이라는게 있었던 뉴타입이라는 개념이 그대로 싸구려 초능력자로 격하되는 순간인듯 하네요. 걍 이런건 자세히 설명 안하는 편이 나을텐데.
  • 토미노 2018/12/07 02:39 # 삭제 답글

    후 : 뉴타입은 귀신들과 대화하고 힘을 빌려올 수 있는 사령술이죠? 히히
    토 : (파칭) 몰라 까먹었어
    후 : 히힝 부끄러운가보네요
    토 : 진짜 까먹었어 (똥을 주먹으로 치면 내 손에 똥이 묻지)

    후 : 핵폭탄도 우리 일본이 당하는걸 보고 안쓰게 됐지! 뉴타입도 잔혹한 결말을 파생시켜서 안사용하게 된 병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반성이란 걸 모르고 같은 짓을 반복한다는 건 자기소개네.
  • 웃소 2018/12/07 02:41 # 삭제 답글

    뉴타입이 봉인된 병기..? 엔젤 하이로는?!
    용어가 난발되는듯해도 비스무리한 연출로 토미노옹은 f91이후로도 사용했는걸
  • 빌트군 2018/12/07 04:37 #

    엔젤하이로는 뉴타입이 아니라 사이킥커를 쓰는 병기입니다.

    이 인터뷰에선 F91에서 "뉴타입은 전설의 존재"라는 식으로 흡사 이제는 없어진 존재로 취급한 걸 말하는 듯 합니다.
  • 디베스테이터 2018/12/07 06:38 # 답글

    "왜 인간은 전례가 있는데도 실수를 반복하는가?"
  • NRPU 2018/12/07 09:07 # 답글

    인터뷰가 아니라 자아성찰이 아닌지...
  • 풍신 2018/12/07 10:13 # 답글

    후쿠이에겐 시간의 끝이 아무것도 없는 허무라 절망하는 풀 프론탈식 미래 밖에 안보이네요.
  • 무지개빛 미카 2018/12/07 10:24 # 답글

    후쿠이 : 손님한테 굉장히 틱틱대는 작품이니까요.

    ....그래서 너도 과거 토옹처럼 시청자들에게 틱틱 거리며 스텝진들 집에다 방화하고 싶어지냐? 시청자들에게 불장난하고 싶냐?
  • 자뻑하는 아이스크림 2018/12/07 10:31 # 답글

    걍 전형적인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자캐딸 씹덕놈이네
  • neosrw 2018/12/07 11:27 # 답글

    F90의 보쉬는 뉴타입과 사이코프레임보단 건담의 힘에 매료
  • JP 2018/12/07 11:40 # 삭제 답글

    굳이 우주세기에 기생해서 이럴 필요성이 있는건지..?
  • SUPERSONIC 2018/12/07 11:58 # 답글

    이쯤되면 토옹은 건담을 만든 과거의 자신이 저주스러울듯
  • 마크자쿠 2018/12/07 13:35 # 답글

    뉴타입과 미지의 초능력은 왜 저런지 모르는게 매력포인트인데 왜 자꾸 설정을 붙이려고 드는지 참
  • 포기하면 편해 2018/12/07 13:48 # 삭제 답글

    히히 우주세기는 후쿠이 거야! 사이코 프레임 발싸!
  • ㅇㅇ 2018/12/07 15:14 # 삭제 답글

    사스가 토미노가 아끼는 후계자 갓쿠이 짱루토시 ㄷㄷ
  • prohibere 2018/12/07 21:11 # 답글

    그냥 전장의 에이스 정도로 하면 안되나;...
  • 열혈 2018/12/08 14:48 # 답글

    역시 토미노 옹은 건담의 파멸자로 후쿠이를 선택한 듯...
  • ㅇㅇ 2018/12/11 01:47 # 삭제 답글

    토미노옹은 레콘기스타 시원하게 말아드시고 회의를 느끼시고는 이미 건담을 부숴버릴 작정을 하신 모양.

    후쿠이 진짜 싫다.............. 차라리 하세가와 유이치의 NT론이 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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