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의 스포일러 많으니 주의
웹 라디오에서 나온 정보를 번역해봤습니다.
올려놨으면 홍보라도 좀 해주지....이제 알았잖아.
출연진
테라다 타카노부 : 프로듀서
아사노 마스미 : 칼비나 쿨랑주 성우
하라 미치타로 :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음향 제작, 음향 감독 겸 아사노 마스미 매니저.

Q: 슈로대 GC의 소울 세이버가 왜 지구산 양산형 특기 시작기란 설정으로 바뀐 것입니까
또 GC의 리얼계 주인공 기체 소울랜서와 소울건너는 왜 안 나오는 겁니까
테라다 : GC는 선라이즈와 공동 개발이었기 때문에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크와 샐리가 타는 기체는 선라이즈의 로봇을을 모티브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계약으로 슈퍼계 주인공은 반프레스토가 권리를 가지고, 리얼계 기체는 선라이즈가 가지는 걸로
작품의 권리 계약을 여러 개로 나눴습니다.
그런데 슈퍼로봇대전 OG는 반프레스토 오리지널만 나오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야기나 적의 설정 같은 걸 다 바꿀 필요가 있었습니다.
소울 세이버는 원래 설정도 바꿔야 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OG에서는 리얼계 양산형은 많은데 슈퍼계 양산형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도 넣어볼까해서 설정을 바꿨습니다.
하라 : 이런 게 양산되면 큰일나는 거 아닙니까
테라다 : 그렇지만 진짜로 양산될지는...
하라 :진짜로 양산되면 최강무기 두 개 정도는 없어지겠죠? 그걸 계속 쏘면 큰일나지 않습니까
테라다 : 일단 원래 설정이 파츠를 갈아낀다는 설정이고 구조도 별로 복잡하지 않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그런 걸 살려본 양산형 설정입니다.
기체나 스토리가 GC와 다른 건 그런 사정 때문에 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적 기체도 그래서 거의 다 바꿨습니다.
참고로 가디 소드의 병기 이름 러블파일러, 알라운더, 플로라가,
사람 이름인 이즈벨가 같은 것도 그렇지만
소행성에서 따온 겁니다.

Q: 슈우가 최종결전에서 크로스게이트를 파괴할까 말까할 때 슈우와 마사키의 대화가 궁금합니다.
슈우는 어떻게 책임을 질 생각이었을까요.
칼비나가 편들어줘서 어떻게 넘어갔지만 그때 슈우의 대사는 대체 뭐였을까요.
테라다 : 크로스 게이트라는 다른 세계랑 이어진 문이 이번에 나오는데
주인공 토우야 군이 이걸 파괴하는데
실패하면 어떡하냐고 마사키가 이의를 제기합니다.
마사키가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면 슈우 네가 책임질 수 있냐고 하는데
슈우가 좀 생각하고 알았습니다 라고 하고
마사키가 아니 어떻게 할 거냐고? 하고 묻죠
그 후에 칼비나가 그 만큼 확증이 있으니까 말하는 거겠지 하고
해서 넘어가게 되는 회화가 있습니다.
슈우는 크로스 게이트를 부수냐 마냐는 주저했지만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 안에 거인이 들어있습니다.
크로스 게이트도 거인과 뭔과 관계가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안 되지만 크로스 게이트와 관계가 있는
거인족의 힘을 이어받은 그랑티드라면 부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거에 대해
슈우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임에 대해서 슈우는 성공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입니다.
하라 : 블러핑이라는 거군요.
테라다 : 그렇습니다. 그랑티드 안에 들어있는 퓨레임이라는 퓨리의 창세신이 각성할 타이밍이 지금 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해야만 하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만
슈우도 여러가지 손에 넣은 정보를 바탕으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하라 : 그 정도로 확신을 가질만한 근거가 궁금한데요
테라다 : 힌트를 드리자면
마사키와 사이바스터가 거기 있었기 때문도 이유가 됩니다.
마사키는 카둠 하캄을 이겼기 때문에
확신은 있었지만 100% 였을지 아니었을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하라 : 슈우는 100%가 아니면 말할 것 같지 않은 사람 같긴한데
이 사람은 혼자만 정보를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그 근거가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이야기에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인상이 듭니다.
테라다 : 슈우는 허억이라는 전생의 기억 같은 것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거랑 관계가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릅니다.
뭐 작법적인 이유면 이때 설득력이 가장 있는 사람이 누군가하고 생각해보니
슈우였기 때문에, 그리고 칼비나 씨가 됐으니까 할 거면 빨리 하자라고 해서 넘어가는 그런 식입니다.
하지만 이거 2차 OG를 한 분은 아시겠지만
조슈라는 강한 사념의 힘을 가진 캐릭터가 사람의 시념을 모아서 한 것이기 때문에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 혼자서 크로스 게이트를 파괴한 건 아닙니다.
강룡 전대나 조슈와 슌파티아, 마사키의 사이바스터, 네오 그랑존도 전부 거기 있었다는 게
그렇게 말한 이유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Q: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나 지금까지의 OG에서 말한 태극과 12개의 열쇠는 뭡니까
잉그램의 탑승기 아스트라나간은 지금 어디있습니까?
아사노 : 이런 질문을 한 분이 4분 정도 있습니다.
테라다 : 이건 답변하면 스포일러가 되는데...
답할 수 있는 범위에서 말하면
태극은 골, 종착점, 종결점, 중심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크로스 게이트라는 것이 OG에 있는데
크로스 게이트는 누가 왜 만들었는가를 OG에서 아직 말하진 않았습니다만
크로스 게이트의 창조자와 태극은 관계가 있다는 것만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개의 열쇠는 여러 해석이 있고 여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태극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왜 12개냐면 기억하기 쉬운 숫자이기 때문에 별자리도 12개지 않습니까.
설정하기 편했기 때문에 12개로 했습니다.
아스트라나간은 음...
프라모델이 나왔잖아요. 고토부키야에서.
해설문이 거기 있습니다. 그게 굉장히 짧아요.
쓸 얘기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아직 OG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기체라는 해설이 있습니다.
그게 답이라면 답입니다.
아스트라나간은 슈퍼로봇대전 알파라는 15년 전 작품에 나온 오리지널 로봇으로
라이벌 적이 타는 로봇인데
평행세계를 넘어버린다거나 너무 많은 걸 저지른 로봇인데
크로스 게이트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사연이 많은 스토리 적으로 가제트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OG 애니 시작 부분에 나온다던가, 그게 아무 생각없이 나온 건 아닙니다.
OG세계엔 없지만 다른 세계엔 있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아스트라나간이 어떻게 될지는 확실한 답변은 드릴 수가 없지만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OG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로봇이지만, 이것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은 있습니다.
후기
무책임한 슈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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