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마 [흡혈귀의 역습]
연재 리스트 보기
이 게임의 스토리에 대해서
이런저런 사건의 진상이라든가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끝나는 점이 많아서 그런가
많은 분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호러는 원래부터 뒤끝이 안 좋고 진상을 안 밝히고 끝나는 경우가 너무 흔한 장르이기 때문에...
미스터리 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그러니 그냥 생각없이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주의:
1.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가 말하는 걸 주인공이 듣는 형식이므로, 그 다른 캐릭터의 말은 회색칸에 적겠습니다.
내용은 전부 번역하면 양이 너무 많아지므로 이야기의 이해를 방해하지 않는 방향에서 편집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이 글은 웃자고 쓴 의도가 강하므로, 무서운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만 내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습니다.
3. 리뷰를 즐기는 다른 분들을 위해 댓글로 스포일러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번 이야기는 피를 빨아먹는 전학생의 속편입니다.
피를 빨아먹는 전학생 1화 보기
피를 빨아먹는 전학생 2화 보기
쾅쾅쾅쾅쾅
카자마 선배의 이야기가 끝난 뒤 방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났다.
혹시 7번째 사람?
다행이다. 이걸로 7대 불가사의 모임을 진행할 수 있어.
나는 가슴을 쓸어내리곤 문을 향해 걸어갔다.

"네. 지금 갑니다!"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을.
늦게 와서 다급한 걸지도 모르지만....
나는 뛰어서 방 문을 열었다.

"헉!"
그러자 쓰러지듯 문 밖의 인물이 안으로 들어왔다.
괴...굉장히 난폭한 사람이다...
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히익!!"
그 사람의 얼굴을 본 순간 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 사람은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으며 얼굴은 붉은 액체로 물들어 있었다.
설마... 피...?

"미즈시나!"
카자마 선배가 놀라 소리를 질렀다.
미즈시나...? 아까 카자마 선배의 이야기에 나온 사람이잖아.
설마 미즈시나 씨가 7번째? 아니 그것보다 이 얼굴은...
"카...카자마..."

"미즈시나! 어떻게 된 거야?! 그 얼굴은..."
"카자마... 무카이가... 무카이가..."
미즈시나는 그렇게 말하더니 푹 하고 범에 힘이 빠진 듯
카자마 선배쪽으로 쓰러졌다.

"미즈시나! 미즈시나!!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카자마 선배는 묻지만 난 모르겠다.
"오호. 이런 시간까지 남아있었나."

등뒤에서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신문부 문 앞에는 한 명의 남자가 서있다.
기름에 떡진 머리를 묶고 굵은 테 안경을 쓴 오타쿠 같은 남자였다.
남자는 기분나쁜 미소를 띄우며 이쪽을 보고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무카이! 네가 어째서 여기에? 설마 미즈시나를 이렇게 만든 건...."
무카이? 또 아까 카자마 선배 이야기에서 나온 사람 이름이 나왔다.
무카이라고 하는 학생은 카자마 선배의 질문을 무시하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방으로 들어왔다.

"하나 둘 서이 너이.... 음 다섯 명이군.
이 정도라면 그녀도 만족하겠지."
무카이라고 불리는 학생은 카자마 선배의 질문을 무시하고 중얼중얼거리고 있다.

"자...잠깐! 멋대로 들어오지 마세요!
당신 누구죠? 미즈시나 씨를 이렇게 만든 건 당신입니까?"

"그래. 무카이! 대답해!"
정신을 잃은 미즈시나를 안은 채로 카자마 선배도 무카이에게 외쳤다.
카자마 선배의 이야기가 끝난 뒤 방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났다.
혹시 7번째 사람?
다행이다. 이걸로 7대 불가사의 모임을 진행할 수 있어.
나는 가슴을 쓸어내리곤 문을 향해 걸어갔다.

"네. 지금 갑니다!"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을.
늦게 와서 다급한 걸지도 모르지만....
나는 뛰어서 방 문을 열었다.

"헉!"
그러자 쓰러지듯 문 밖의 인물이 안으로 들어왔다.
괴...굉장히 난폭한 사람이다...
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히익!!"
그 사람의 얼굴을 본 순간 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 사람은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으며 얼굴은 붉은 액체로 물들어 있었다.
설마... 피...?

"미즈시나!"
카자마 선배가 놀라 소리를 질렀다.
미즈시나...? 아까 카자마 선배의 이야기에 나온 사람이잖아.
설마 미즈시나 씨가 7번째? 아니 그것보다 이 얼굴은...
"카...카자마..."

"미즈시나! 어떻게 된 거야?! 그 얼굴은..."
"카자마... 무카이가... 무카이가..."
미즈시나는 그렇게 말하더니 푹 하고 범에 힘이 빠진 듯
카자마 선배쪽으로 쓰러졌다.

"미즈시나! 미즈시나!!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카자마 선배는 묻지만 난 모르겠다.
"오호. 이런 시간까지 남아있었나."

등뒤에서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신문부 문 앞에는 한 명의 남자가 서있다.
기름에 떡진 머리를 묶고 굵은 테 안경을 쓴 오타쿠 같은 남자였다.
남자는 기분나쁜 미소를 띄우며 이쪽을 보고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무카이! 네가 어째서 여기에? 설마 미즈시나를 이렇게 만든 건...."
무카이? 또 아까 카자마 선배 이야기에서 나온 사람 이름이 나왔다.
무카이라고 하는 학생은 카자마 선배의 질문을 무시하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방으로 들어왔다.

"하나 둘 서이 너이.... 음 다섯 명이군.
이 정도라면 그녀도 만족하겠지."
무카이라고 불리는 학생은 카자마 선배의 질문을 무시하고 중얼중얼거리고 있다.

"자...잠깐! 멋대로 들어오지 마세요!
당신 누구죠? 미즈시나 씨를 이렇게 만든 건 당신입니까?"

"그래. 무카이! 대답해!"
정신을 잃은 미즈시나를 안은 채로 카자마 선배도 무카이에게 외쳤다.
친구는 상냥하게 잘 챙기는 카자마.
사카가미도 그렇게 좀 챙겨줘 봐라 인간아...
교실 안은 이상한 분위기에 지배되었다.
이 남자... 대체 누구인가.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 그렇다. 거기 있는 미즈시나는 내가 처치했다."

"뭐...뭐라?! 그럼 이 안면의 피는...."

"어리석은 놈. 우리들의 활동을 뒤에서 조사하다니..."
이...이럴 수가. 그런 것 때문에 미즈시나 씨를...!
그런데 이 남자가 말하는 활동은 대체 뭐지?
비밀로 안 하면 안 되는 활동인가?
헉! 그것보다 지금은 미즈시나 씨를 병원에 데려가는 게 먼저야.

"카자마 선배. 미즈시나 씨를 병원에 데려가야 해요!
눈에 띄는 상처는 없나요?!"

"아 응... 얼굴이 피범벅이 된 것 말고는 딱히 상처가 안 보이는데..."

"네??!"
그럼 미즈시나 씨의 이 피는....?

"후후후후... 너희들 나를 무시하면 어떡하냐?
다음은 너희들의 차례다."

"엉? 뭐라고 임마?"

"재밌군. 너 같이 주먹만한 새끼가 뭘 할 수 있다는 거냐. 웃기고 자빠졌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다.
나에겐 너희들을 한 번에 넉다운 시킬 비책이 있다."

"비책이라고?!"

"그렇다!! 받아라!! 나의 초비전 보물 에로책을!!"
그렇게 말하더니 무카이는 책을 꺼내들고는
우리들 앞에 쫙 펼쳐보였다.

"크허어어억!!"
그곳에는... 총천연색의 너무나도 멋진 도원향이 펼쳐져 있었다.
나는 콧구멍에서 흘러나오는 코피를 틀어막았지만
시선은 계속 그 책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 남자... 대체 누구인가.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 그렇다. 거기 있는 미즈시나는 내가 처치했다."

"뭐...뭐라?! 그럼 이 안면의 피는...."

"어리석은 놈. 우리들의 활동을 뒤에서 조사하다니..."
이...이럴 수가. 그런 것 때문에 미즈시나 씨를...!
그런데 이 남자가 말하는 활동은 대체 뭐지?
비밀로 안 하면 안 되는 활동인가?
헉! 그것보다 지금은 미즈시나 씨를 병원에 데려가는 게 먼저야.

"카자마 선배. 미즈시나 씨를 병원에 데려가야 해요!
눈에 띄는 상처는 없나요?!"

"아 응... 얼굴이 피범벅이 된 것 말고는 딱히 상처가 안 보이는데..."

"네??!"
그럼 미즈시나 씨의 이 피는....?

"후후후후... 너희들 나를 무시하면 어떡하냐?
다음은 너희들의 차례다."

"엉? 뭐라고 임마?"

"재밌군. 너 같이 주먹만한 새끼가 뭘 할 수 있다는 거냐. 웃기고 자빠졌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다.
나에겐 너희들을 한 번에 넉다운 시킬 비책이 있다."

"비책이라고?!"

"그렇다!! 받아라!! 나의 초비전 보물 에로책을!!"
그렇게 말하더니 무카이는 책을 꺼내들고는
우리들 앞에 쫙 펼쳐보였다.

"크허어어억!!"
그곳에는... 총천연색의 너무나도 멋진 도원향이 펼쳐져 있었다.
나는 콧구멍에서 흘러나오는 코피를 틀어막았지만
시선은 계속 그 책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 코피나는 에로책 진짜있냐!!?
흡혈귀가 진짜고 에로책은 가짜인 줄 알았는데 에로책 쪽이 진짜였다니....
주변을 둘러보니 카자마 선배도 아라이 선배도 호소다 선배도 신도 선배도
마찬가지로 코에서 흘러나오는 코피를 틀어막으며 눈동자는 그 책만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코에서 흘러나오는 코피를 틀어막으며 눈동자는 그 책만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아라이는 여자엔 관심 없는줄 알았더니 얘도 남자구나...
부실은 우리들이 흘린 피로 새빨갛게 물들었다.
....단지 이와시타 선배와 후쿠자와 만이 차가움을 넘어 절대영도에 가까운 시선을 우리들에게 보내고 있었다.

"자! 타케모토 양!!"

무카이가 소리를 지르자 어느샌가 뒤에는 여학생이 있었다.
눈코입이 뚜렷한 미인이다.
타케모토라고 불리는 그 여학생은
무카이의 앞으로 나오더니 요염한 웃음을 지으며
맛있는 듯 혀를 다셨다.
그러자 타케모토의 눈동자가 수상하게 빛났다.
마치 만화경 같이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그 눈동자를 보면 의식이 멍해지더니....
정신이 드니 내 코에서 코피가 아니라 푸른빛이 도는 반투명한 광선이 나오고 있었다.
....단지 이와시타 선배와 후쿠자와 만이 차가움을 넘어 절대영도에 가까운 시선을 우리들에게 보내고 있었다.

"자! 타케모토 양!!"

무카이가 소리를 지르자 어느샌가 뒤에는 여학생이 있었다.
눈코입이 뚜렷한 미인이다.
타케모토라고 불리는 그 여학생은
무카이의 앞으로 나오더니 요염한 웃음을 지으며
맛있는 듯 혀를 다셨다.
그러자 타케모토의 눈동자가 수상하게 빛났다.
마치 만화경 같이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그 눈동자를 보면 의식이 멍해지더니....
정신이 드니 내 코에서 코피가 아니라 푸른빛이 도는 반투명한 광선이 나오고 있었다.
흡혈귀도 실존하냐?!!
이제보니 둘 다 진짜였어?!
뭐야 이 학교. 없는 게 없어!!
그리고 그 빛줄기는 타케모토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멍해지는 의식 속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코피를 흘리는 다른 사람들도 코에서 나랑 마찬가지로 광선을 뿜고 있고
그 광선은 역시 타케모토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멍해지는 의식 속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코피를 흘리는 다른 사람들도 코에서 나랑 마찬가지로 광선을 뿜고 있고
그 광선은 역시 타케모토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콧구멍에서 나온 광선을 빨아먹는다고 상상하니까 추잡하다.
....하지만 카자마 선배만 왠지 그냥 코피만 흘리고 광선이 나오질 않는다.
이건... 카자마 선배가 이야기 했던 것과 완전히 일치하잖아!!
이건... 카자마 선배가 이야기 했던 것과 완전히 일치하잖아!!
이 와중에 맛 없는 카자마.
저항해야 하는데 의식이 몽롱해지며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하지만 기분이 점점 좋아진다.
이제 이대로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
하지만 기분이 점점 좋아진다.
이제 이대로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

이 자식 SFC판에서도 그러더니 또 이상한 걸로 느끼네!!
민감한 아이 사카가미.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꺄악!!"
정신이 드니 타케모토의 얼굴은 쫙 갈라져 피를 뿜어대고 있다.
"야.... 너희들.... 작작 좀 해...."
"히이이이익!!"
이와시타 선배였다.
이와시타 선배는 손에 커터를 쥐고는 귀신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푸직

"꺄악!!"
정신이 드니 타케모토의 얼굴은 쫙 갈라져 피를 뿜어대고 있다.
"야.... 너희들.... 작작 좀 해...."
"히이이이익!!"
이와시타 선배였다.
이와시타 선배는 손에 커터를 쥐고는 귀신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역시 이 학교의 마왕. 흡혈귀 따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압도적인 분위기에 우리들은 정신이 되돌아 왔다.
이와시타 선배는 우리들이 정신이 돌아온 걸 보더니
무카이와 타케모토를 향해 몸을 돌렸다.
그리고 한 발 한 발 천천히 다가간다.
찌릿찌릿한 위압감이 뒷모습만 봐도 피부로 느껴진다.
이와시타 선배의 눈빛을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점점 다가오는 그 모습을 보고 있을 저 두사람은....
생각만 해도 무섭다.
"꺄....꺄아아아아아아악!!"
이와시타 선배의 눈빛을 본 두 사람은 이 세상의 것이라곤 생각되지 않는
공포의 표정을 띄우며 허겁지겁 도망쳤다.
이와시타 선배는 우리들이 정신이 돌아온 걸 보더니
무카이와 타케모토를 향해 몸을 돌렸다.
그리고 한 발 한 발 천천히 다가간다.
찌릿찌릿한 위압감이 뒷모습만 봐도 피부로 느껴진다.
이와시타 선배의 눈빛을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점점 다가오는 그 모습을 보고 있을 저 두사람은....
생각만 해도 무섭다.
"꺄....꺄아아아아아아악!!"
이와시타 선배의 눈빛을 본 두 사람은 이 세상의 것이라곤 생각되지 않는
공포의 표정을 띄우며 허겁지겁 도망쳤다.

마왕색 패기 발산.
눈빛과 패기만 가지고 요괴를 퇴치했어!! 쩔어!!
사...살았나?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그러자 이와시타 선배가 다시 돌아섰다.
"히....히이이이익!"
하지만 그 얼굴은 아까 그 귀신같은 표정 그대로였다.

"야.... 너희들. 내 교복에 너희들의 더러운 코피가 묻었잖아.
어떻게 변상할 거야?"
"죄...죄송합니다!!"
여기있는 코피를 뿜어낸 전원이 압도적인 분위기에 눌려 그 자리에서 엎드려 절을 했다.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그러자 이와시타 선배가 다시 돌아섰다.
"히....히이이이익!"
하지만 그 얼굴은 아까 그 귀신같은 표정 그대로였다.

"야.... 너희들. 내 교복에 너희들의 더러운 코피가 묻었잖아.
어떻게 변상할 거야?"
"죄...죄송합니다!!"
여기있는 코피를 뿜어낸 전원이 압도적인 분위기에 눌려 그 자리에서 엎드려 절을 했다.
패기 쩔억!!!

"아... 그래... 어차피 피로 더러워졌으니 코피가 묻든 뭐가 묻든 상관 없겠다."
끼리리리릭
이와시타 선배가 커터 날을 꺼내며 만면에 웃음을 띄우고는 다가온다.

"어리석은 네놈들에게 내가 직접 천벌을 내려주겠어."
서...설마...

"으아아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아악!"
,,,,,다시 부실은 우리들의 피로 빨갛게 물들었다.
배드 엔딩
결론
이 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는 이와시타이니 개기지 말자.
끝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