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퍼시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리뷰 30편- 이와시타 [비극의 선율] 애퍼시 학무



이와시타 [비극의 선율]

연재 리스트 보기

달릴 수 있을 때 달려둬야지.



주의:
1.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가 말하는 걸 주인공이 듣는 형식이므로, 그 다른 캐릭터의 말은 회색칸에 적겠습니다.
내용은 전부 번역하면 양이 너무 많아지므로 이야기의 이해를 방해하지 않는 방향에서 편집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이 글은 웃자고 쓴 의도가 강하므로, 무서운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만 내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습니다.

3. 리뷰를 즐기는 다른 분들을 위해 댓글로 스포일러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내가 이야기할 차례인가.
그러면 이야기 하기 전에 간단히 자기 소개부터 해둘까.
내 이름은 이와시타 아케미. 3학년이야.

그건 그렇고 7번째 사람은 어떻게 된 거지?
설마 히노 군이 6명 밖에 안 부른 거 아냐?
그렇다면 굉장히 초보적인 실수인데.


그럴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그랬던 사람이라.

사카가미 군. 나중에 이유를 꼭 물어보도록 해.
7번째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왜 안 왔는지.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이니까 나중에 꼭 책임을 물겠어.
후후후....


누군진 모르겠지만 미리 명복을 빕니다.




....어라. 미안.
너한테 뭐라고 하는 건 아냐.
그렇게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사과하지 마.
네가 잘못한 거 아니니까.
왜냐면 넌 배신한 게 아니라 배신당한 거니까.
넌 불쌍한 피해자야.
그래. 나랑 마찬가지네.



....하지만 너도 불안하겠지.
너는 히노 군에게 부탁 받아서 취재하러 왔을 뿐이니까.
그런데 와야할 사람이 오지 않아.
이대로 사람이 다 모이지 않으면 이번 기획은 어떻게 되는걸까?
다음 기회에?
하지만 그렇게 되면 구교 건물이 철거되어 버리니까 시기를 놓치게 될 거야.
이 기획은 올 여름 구교 건물 철거에 맞춰서 기획된 거잖아?
그리고 여름도 끝나겠지. 괴담의 계절이 끝나버릴 거야.
그렇게 되면 이 기획은 없던 걸로 되어버리는 걸까.

그런데 그렇게 되면 대체 책임은 누가지는 걸까?
오늘 모임은 7대불가사의 모임.
그게 6대 불가사의로 끝나버리면 모양새가 안 서잖아.


7명 다 모아도 카자마 때문에 6대 불가사의로 끝나.




히노 군은 이런 귀여운 후배에게 이런 기획의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려는 걸까.
그게 처음부터 계획된 거라면 너도 참 억울하겠다.
그렇다면 널 이런 일에 말려들게 한 히노 군이 밉겠지.


카자마를 부른 게 처음부터 계획된 거라면 정말 억울하겠다.




괜찮아. 무리하지 않아도.
네가 히노 군이 밉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하지만 세상은 속고 속임의 연속이야.
인간은 서로 속고 속이고 그리고 상처를 주고받고 있지.
거기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을 속이기도 해.
정말 구제불능의 생물이야. 후후후.....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는 속지 않게 주변을 살피고
타인을 속이는 거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사람도 있어.
대신 타인을 속이지 않고 매일 속기만하고 사는 기특한 인간도 있어.
어쩌면 너는 그런 사람일지도 모르겠어. 우후후...


기특한 호구가미


하지만 난 그런 사람이 싫지 않아.
사람을 속이고 아무렇지 않게 사는 인간보다 속고도 하하하 웃는 인간을 만났을 때
더 마음이 편해지는 걸.


무서운 콩깍지. 사카가미가 뭘 해도 다 좋은가 보다.


그리고 말이야. 속는 인간은 언제 어디서도 속아.
세상엔 인간의 가죽을 뒤집어 쓴 양이랑 늑대 밖에 없어.
늑대는 인간의 가죽을 쓴 양이 누구인지 매우 잘 알아채지.
그러니까 항상 양은 먹히기만 할뿐.
아무리 주의를 해도, 조심해도 몰래 숨어든 늑대에게 먹혀버리지.
너는 어때?

속이는 사람? 아니면 속는 사람?

1. 속이는 사람.
2. 속는 사람.
3. 둘 다. ㅇ



우후후... 무난한 대답이네.
사람을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고.
그때마다 백도 되고 흑도 되는 너는 정직....
하다기 보다는 요령이 좋은 사람일까.

분명 알면서도 사람을 속이는 그런 타입의 인간일거야 넌.



왜 그래 ? 부끄러워?
괜찮아. 그런 사람은 세상에 많으니까.
그래 나루카미 학원에도 그런 사람은 많이 있어.
하지만 어째서일까. 내가 느끼기엔 사람의 주목을 많이 받는
인간일수록 그런 타입이 많은 것 같아.
너는 어때?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타입?

1. 주목받는 타입 ㅇ
2. 존재감 없는 타입



우후후후....

그래 너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타입의 인간이구나.
스스로 자신을 그렇다고 말하는 너도 참 상당한 자신가구나.
그게 자아도취가 아니길 빌겠어. 우후후....



나루카미 학원은 학생 수가 많잖아?
그래서 당연히 주목을 받는 사람도 많아.
물론 학교가 학업이나 공부를 밀어주는 덕도 있겠지.



뻥치지 마.


이 학교가 무슨...
다니기만 해도 인성이 파괴되던데.

하지만 주목받는 정도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좌우해.
예를들면 스모부 부장인 니시가키 다이고.
지금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나루카미 학원의 스모부의 이름을
작년 가을 전국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서 세상에 알렸어.
물론 매스컴을 비롯해 각계에서 주목받고 있지.
그의 장래는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야.



이대로 아무 문제만 없다면.... 우후후


그래. 이 학교는 그게 가장 문제지.


졸업 전까지 아무 문제가 없기가 힘들어.

그리고 궁도부 부장 겐부 타쿠마.
그도 갑자기 궁도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앗하는 사이에 유명해진
나루카미 학원의 슈퍼스타야.
궁도부의 부장을 맡고 있기잠 원래 그가 특기였던 건
양궁이었다고 해.
만약 나루카미 학원에 양궁부가 존재했다면
그는 궁도부가 아니라 양궁부에서 활약했겠지.
참고로 겐부 군은 꽤 재밌는 인물이야.
그는 항상 안경을 쓰고있는데 시력은 양쪽 다 1.5야.
그건 사실 가짜 안경이고 눈을 보호하기 위해 쓰고있는 거야. 재밌지?


그건 또 뭐하는 병신이야.


그들 외에도 수년 전까지는 매년 1회전 탈락 단골이던
야구부나 최근 인기 높은 축구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장래가 기대돼.


그래 장래에 몇 명이 죽을까 기대된다.


이미 축구부에서만 2명이 사망했으니...



후후 여기있는 복싱부 부장님도 장래를 기대해봐도 좋으려나.




신도 복싱부 부장이었냐.


SFC판에선 아니더니만.
매일 배신이 폭풍우 칠 것 같은 복싱부.



그리고 올해는 아이돌이라고 TV나 잡지에서도 난리법석을 치는
여자애가 입학했더라.
이름은 스즈미야라고 했던가.
방송 일이 바빠서 학교엔 자주 안오니까 언뜻 보기만 했는데
솔직한 것 같은 게 귀여운 애였어.


아이돌이 뭐하러 이딴 미친 학교에 들어왔어.


팬들 입장으로 치면 소녀시대가 입북한 수준의 쇼크겠다.



그런 애가 우리 연극부에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쪽은 프로. 우리는 아마추어
부탁해도 상대 안 해주겠지.


넌 연극부냐.


아니 이 학교는 부활동만 하면 다 죽어나가는데 왜 이렇게 다들 부활동을 못해서 난리야.



그리고 남자친구도 있는 것 같고. 후후후.
사카가미 군도 그런 여자애가 좋아?


질투하고 있다. 남친 있다고 질투하고 있어.




나? 나는....음. 그래 집에 있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감금할 생각이다. 감금해서 뭔가 저지를 생각이다.




스즈미야는 그렇다치고 운동부 들의 활약이 눈에 띄긴 하는데 문예부들도 만만치 않아.

나는 연극부 부장이거든.




연극부 부원들의 명복을 빕니다.


하필 부장이 이 게임 최강 몬스터.
아이고 맙소사. 너희들은 이제 다 죽었어.

매년 하는 연극제에서는
전국대회 3회 출장한 적도 있어
아직 나는 전국 대회 무대에 서본 적은 없지만
올해도 출장해서 우승을 노려볼 생각이야.


우승을 못하면 사망.


미안.
이야기가 좀 틀어졌네.

그리고 문예부 중에서 유명한 건 미술부의 스기야마 유키
그의 유화는 평론가들도 절찬하고 있고
올해의 이과전 입선은 틀림없다고 말할 정도의 인재야.
나도 그가 그리는 그림엔 굉장히 관심이 있어.
(주: 이과전 = 일본의 미술단체 이과회가 개최하는 미술대회)


그래서 괴담은 언제합니까.


인간의 내면을 끄집어내는 추상화 같은 스타일이지만
언젠가 모델이 되어보고도 싶어.


작품명 : 마왕




그리고 쌍둥이 천재 피아니스트도 있었지.
후후....
있다는 현재진행형이 아니라 있었다는 과거형.
그래 둘 다 이미 이 세상엔 없어.



스포일러 지전


만약 지금도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면 틀림없이 지금 말한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거야.



하지만 이제 그건 이룰 수 없는 바람.
내가 이야기할 건 비극의 선율을 연주하게 된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

아주, 아주 슬픈 이야기. 후후후....



사카가미 군 입학식 때 쓴 강당 기억나?
우리 학교는 학생이 많은데 전원이 들어갈 정도 크기니까 꽤 크지.
처음 봤을 때 놀라지 않았으려나.

그 강당에는 작년까지 1대의 피아노가 있었어.
졸업식이나 입학식.....
그 피아노는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했지.

하지만 그 피아는 지금 강당에 없어.
사카가미 군도 기억나겠지?
입학식 교가 제창 때 피아노 연주가 아니라 테이프로 음악튼 거.
강당에 있던 피아노는 지금은 구교 건물에 있어.
우후후후후.....
강당에 있어야 할 피아노가 어째서 강당에 있을까?
망가지거나 오래되어서 그런 건 아냐.
굉장히 좋은 그랜드 피아노야
지금도 건반을 누르면 아름다운 음색이 울려퍼질 거야.
오래되기는 커녕 구입한지 얼마 안 된 고급품이었거든.

그런데 어째서 강당이라는 주무대에서 구교건물이라는 어둠의 세계로
가버린 것일까.
궁금하지 않아?

이건 작년 이야기.
1학년에 쌍둥이 자매가 있었어.



언니 이름은 야오 아키코



동생 이름은 야오 메이코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똑 닮은 애들이었어.
그녀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서 지금까지 여러 콩쿨에서 상을 받았어.
"주목의 쌍둥이 자매 등장!" 이라고 피아노 전문잡지에 기사가 실린 적도 있을 정도였어.


하지만 죽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주목받는 존재였어......


결국 딴 얘기만 하다가 1회분량 끝났다.


이것들 애퍼시 출연하면서 단체로 산악 동호회 가입했나.
왜 얘기가 다 산으로 가는 거냐?!!
번역하는 사람도 좀 생각해라!! 으아아아 내 시간 돌려줘!!

과연 이 자매는 얼마나 개막장으로 죽을 것인가.
다음 회에 계속







여기 나온 애들 혹시 다른 이야기에 나오는 애들인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다른 이야기에는 안 나오고
살인 클럽 R이라고 학무의 번외 스토리를 다룬 만화책이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애들이더군요.

그래서 뭐하는 놈들인가 알아보니까



아이돌 스즈미야 아키야는 겉과 속이 다른 또라이인데 뭐 얘는 이 만화 서브 히로인 급이니까
그나마 상태가 낫고 문제가 나머지 애들인데...



스모부 부장 니시가키는 연쇄강간마




궁도부 부장 겐부는 살인클럽 멤버


....라고 합니다.





오바마 형님... 제발 이 학교에 핵폭탄을 쏴주세요...


알카에다보다 이 새끼들이 더 위험해!!


핑백

덧글

  • 도밍고 2014/01/05 12:09 # 답글

    단간론파 보다 더 악독한 시리즈...
  • 빌트군 2014/01/05 12:10 #

    초고교급 또라이들
  • Althea 2014/01/05 12:28 # 답글

    능력자=미친놈인가요. 그렇다면 이와시타는 확실히 마왕급...
  • 빌트군 2014/01/05 14:11 #

    그런거 없이 그냥 셉니다.
  • 이런 2014/01/05 12:40 # 삭제 답글

    이런 미친 학교...당장 철거해버리고 싶네요

    아니면 9.11 때처럼 비행기로
  • 창검의 빛 2014/01/05 13:02 # 답글

    이런 학교에는 버드미사일을 때려박아야 할듯.
  • giantroot 2014/01/05 13:27 # 삭제 답글

    이와시타: 홍천녀!
  • 배길수 2014/01/05 13:55 #

    매화나무 밑에 이츠신(아니면 이치렌)의 시체가 묻혀있을 듯한 삘입니다.
  • 빌트군 2014/01/05 15:31 #

    이와시타 : 무서운 아이
  • 배길수 2014/01/05 13:45 # 답글

  • 빌트군 2014/01/05 16:18 #

    실제 게임 브금도 이거 비슷합니다.
  • oooo 2014/01/05 14:12 # 삭제 답글

    학교가 이정도 개막장인데 안 폐교되는거 보니
    학교를 운영하는 어둠의 세력들이 일본을 장악하고 있어서 일지도...ㄷㄷ
  • ㅇㅅㅇ 2014/01/05 14:15 # 삭제 답글

    과연 치바현
  • LONG10 2014/01/05 15:00 # 답글

    연극 전국대회 라이벌 학교의 주연들은 대회중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겠군요.
    누가 제거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전 그런 불경한 말을 한 적 어ㅄ...

    그럼 이만......
  • 대공 2014/01/05 15:20 # 답글

    오 맙소사....마왕님까지 산을 타질 않나
  • oIHLo 2014/01/05 15:32 # 답글

    스즈미야는 평범한 사람은 싫다니 소원 풀었네요
    ...그 스즈미야가 아니네?
  • 알루미늄 2014/01/05 20:44 # 삭제 답글

    학교이긴 한겁니까(....)
  • 검은장식총 2014/01/05 20:57 # 답글

    저학교에 들어오려면 아니 들어오면 정상도 비정상이 되는...그냥 저학교 아니 저도시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kyrie 2014/01/05 21:15 # 삭제 답글

    ...이학교의 성공 뒤엔 뭔가 구린게 있어 ㅠ
  • ㅋㅋㅋ 2014/01/05 21:33 # 삭제 답글

    - 나의 아들아,
    왜 그렇게 무서워하며 얼굴을 가리느냐?
    - 아버지, 마왕이 보이지 않으세요?
    망토를 두르고 왕관을 쓴 마왕이요.
    - 아들아, 그건 그저 엷게 퍼져있는 안개란다.

    [마왕] 사랑스런 아이야, 나와 함께 가자!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하자꾸나,
    모래사장에는 알록달록한 꽃이 피어있고,
    우리 어머니는 황금 옷도 많이 있단다.

    - 아버지, 나의 아버지,
    저 소리가 들리지 않으세요?
    마왕이 내게 조용히 속삭이는 소리가?

    - 진정하거라, 아가야. 걱정 말아라.
    단지 마른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란다.

    [마왕] 함께 가지 않겠느냐, 귀여운 아가?
    내 딸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내 딸들이 너와 함께 밤의 춤을 출 것이야,
    잠들 때까지 노래하고 춤을 출 것이란다.

    - 아버지, 아버지, 보이지 않으세요?
    저 음침한 곳에 있는 마왕의 딸들이요.
  • -a- 2014/01/05 22:08 # 삭제 답글

    살인클럽 멤버라... 그래도 양호하네요

    인내클럽 멤버가 아닌 게 어딥니까(....)
  • WeissBlut 2014/01/06 01:32 # 답글

    OMG…
  • hexamania 2014/01/06 03:16 # 답글

    할리우드의 히어로들도 이 학교에 가면 아무것도 못 할것 같네요..
    아아 악마의 학교..
  • 초고교급 절망 2014/01/08 17:25 # 삭제 답글

    나와 동료들이 가도 비등비등하거나 밀릴 것 같은데...초고교급 퇴마사는 없을려나...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