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 특집] 그믐밤~츠키코모리~ 리뷰 1부 5편 - [산] 츠키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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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시나리오가 미쳐있다보니 리플 란에서 제작자인 이이지마 타키야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는데

실은 이 게임은 이이지마 타키야가 시나리오를 쓰지 않았습니다.

학무는 모든 시나리오의 본 줄기를 이이지마 타키야가 쓰고 분기 시나리오만 다른 스텝이 썼는데
츠키코모리는 모든 시나리오를 죄다 다른 스텝이 썼습니다.
시나리오 작가는 총 5명. 모두 학무에서 배우로 출연했던 판도라 박스 제작 스텝 들입니다.
이이지마 타키야가 쓴 건 프롤로그 하나 뿐입니다.

저런 또라이 시나리오 작가들이 세상에 6명이나 있단 말인가....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미쳐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이이지마 타키야가 최종 감수했고 최종 책임자니까 이이지마를 까도 되긴 합니다.



주의:
1.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가 말하는 걸 주인공이 듣는 형식이므로, 그 다른 캐릭터의 말은 회색칸에 적겠습니다.
내용은 죄다 번역하면 귀찮아지므로 핵심만 뽑아서 적당히 추렸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마에다 요코입니다.

2. 이 글은 웃자고 쓴 의도가 강하므로, 무서운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만 내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습니다.

3. 전 이 게임을 처음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새로운 기분으로 계속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리뷰도 재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댓글로 스포일러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4번째는 테츠오 아저씨.



"이런. 벌써 내 차례인가..."

테츠오 아저씨는 그렇게 말하면서 머리를 긁었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
빨리 이야기를 시작해줬으면 좋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아까부터 오싹오싹해서 견딜 수가 없어.
이 묘하게 틀어막힌 분위기를 무너뜨릴 수 있는 건 테츠오 아저씨 밖에 없어!
그렇게 생각하고 4번째로 지명한 건데...

어떡하지?

1. 빨리 말해줘! 하고 조른다.
2. 잠시 상황을 본다.


2번



잠시 상황을 보자.
테츠오 아저씨가 생각하고 있는 모습은 처음 보니까 뭐.
테츠오 아저씨는은 말이야 원래는

"나는 뇌세포까지 근육으로 되어있단다 가하하하하하"

라고 자랑을 할 정도란 말이야.


....자기 입으로 저런 소리 하는 사람은 처음본다.


농담이라는 건 알고있지만.....
그런데 테츠오 아저씨니까..... 혹시 진심으로 말하는 걸지도?


...농담 아닌 것 같은데.


....그래서 나는 어떻게 코멘트해야 좋을지 알 수 없을 때가 있어.
그 정도로 테츠오 아저씨는 그냥 그때그때 닥치는대로 행동하고 앞뒤 생각 안 하고 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정말로 드믄 일이야... 태어나서 처음이라든가, 일생에 1번이라든가... 하지만 그렇다곤 해도 얘기가 여기서 멈추는 것도 곤란하고... 어떡하지

1. 빨리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른다.
2. 그냥 냅둔다.


이 주인공 너무 수다스럽다.


너 때문에 괴담이 안 나오잖아!!
이노므 집안은 왜 이렇게 수다스러워!!


닥쳐!!


1번.

"테츠오 아저씨. 빨리 이야기를 시작해줬으면 좋겠는데..."

"......아 응. 괜찮아. 알고 있어."

그렇게 말하곤 있지만 테츠오 아저씨는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걸!!
좋아 이렇게 되면

1. 계속 째려본다.
2. 잠시 상황을 본다


.....왜 이렇게 상황을 본다는 선택기가 많아..

왠지 이 사람에게서 카자마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1번

나는 한 마디도 안 하고 계에에에속 테츠오 아저씨의 얼굴을 노려봤다.
그러자...

"야야. 그렇게 무서운 얼굴로 보지 마. 알았다니까....."

라면서 드디어 테츠오 아저씨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게 언제적 얘기였더라... 나는 혼자 산을 오르고 있었지.


마침내 이야기가 진짜 산으로 간다


후쿠자와도 이루지 못한 위업을 이룬 테츠오!!

무슨 산인지는 까먹었는데 나같은 모험가가 꽤 힘들게 올라간 의외로 험한 산이었지....
....요코는 산에서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알아?

1. 곰
2. 비.
3. 유령
4. 몰라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비겠지만 곰을 선택해보겠습니다.

곰이라.... 그래 뭐 곰도 무섭긴 무섭지....
...그런데 말이야 산에는 더 무서운 게 있지.
잘 들어. 산에서 가장 무서운 건 비야.


...결국 비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게임은 쓸데없는 선택기가 너무 많아!!

출발할 때는 아무리 맑은 날씨라고 해도 도중에 비가 내리는 경우는 다반사야.
산의 날씨는 변덕스럽다고 하지.
하늘 저편에 구름 하나가 보인다... 싶으면 앗 하는 사이에 구름이 산을 뒤덮는단 말이야.
상황에 따라선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경우도 있고.

그렇게 되면 그냥 손 놔야지 뭐.
눈 앞에 새하얗게 되어서 한 발도 못 걷게 되거든.
그 날도 내가 산을 올라가는 도중에도 말이다, 구름의 움직임이 수상해지더니
아무래도 소나기가 올 것 같은 위험한 분위기가 되더라고.

이 이상 산을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판단한 나는 코스를 변경해서 산을 내려가기로 했어.
이럴 때는 당황해서 하산하려고 하면 굉장히 위험해.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다칠 수도 있고 사고를 당하기도 하기 때문이지.
나는 한 발 한 발 조심해가면서 산을 내려갔어.




갑자기 이야기가 괴담이 아니라 MAN VS WILD가 되어간다...


그러니까 말이야...

등 뒤에 사람 기척이 느껴지는 거야.
누군가가 뒤에서 쫓아오는... 그런 느낌이. 그렇지만 돌아보면 아무도 없어.
기분 탓인가 생각해서 다시 발걸음을 옮기니까 이번엔 나뭇가지나 나뭇잎을 밟는 발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 발 소리는 나랑 일정 간격을 두고 가까워지지도 않고 멀어지지도 않고 따라오는겨.
내가 멈추면 발 소리도 멈추고.
내가 걸으면 또 발 소리가 들리고.

하지만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어때 요코 짱? 요코도 이런 경험 있어?

1. 있다.
2. 없다


1번

그렇군!! 있구나.
기묘한 발소리는 굉장히 유명한 현상이지.
좋아! 내가 그런 현상이 있을 때 가장 유효한 대처법을 알려주겠어.
그건.....



무시하는 거야!


...........진짜 그래도 됩니까?


강도나 곰이면 어쩌려고.



알겠어?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야!
우리같은 모험가 들 사이에서 계속 전해져 내려오는 방법이야.


당신 같은 사람이 복수형으로 있습니까


말세다...

그 때까지 나는 소문으로만 들어봤는데 혼자서 산을 오르면 산에서 죽은 사람들의 유령이 따라오는 경우가 있댔어.
아무래도 내가 들은 발 소리도 그 유령 같은 것 같아.
물론 나는 동료의 정보대로 발소리를 일절 무시하고 하산을 계속했지.

얼마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하늘이 번쩍하고 빛나는겨.
그리고 천둥 소리가 터지고.
이건 서둘러야겠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그 발소리가 갑자기 굉장한 스피드로 나를 제치고 먼저 가버리는 거야.
나도 그때는 진짜 식겁했다.
발 소리가 나보다 빨리 간단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


....나도 발소리가 추월한단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

그런데 뭐...
그때는 그냥 놀랐다... 그 정도였어.
진짜 공포는 이 이후에 찾아왔지

나는 말 없이 걸었어.
이젠 내 발소리 말곤 들리지 않았어.
가끔 천둥번개가 치는 정도.
당연한 거지만...
이상하게도 왠지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어.
계속 들리고 있던 소리가 갑자기 안 들리니까 오히려 더 무서워졌다고 해야하나...
거기다 말이다....



운도 더럽게 나쁜지 비까지 내리는 거야.
이런 거를 "넙치에 덮친 격" 이라고 하는 거야.

응.... 뭐 아니라고? 엎친데 덮치는 거라고?
가하하하하하하....


....이 인간 진짜 뇌가 근육으로 되어있는 것 같다.


그런 쪼잔한 건 신경쓰지 마 요코!

그렇게 살면 사나이가 될 수 없단다.

.....아 미안 요코는 여자였지. 가하하하하하하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조카를 사나이로 못 만들어서 안달이야


이러다가 조카 사타구니에 고추라도 붙여버릴 기세

뭐 전부 사소한 거야. 위대한 대자연 앞에서면 다 그래. ....그렇지?
응. 응. 그래.

자연의 힘 앞에서는 나같은 모험가도 산들바람에 날아가는 민들레 씨앗 같은 존재일 뿐이지.
그 때도 비는 억수같이 내리고, 거기다가 번개가 그냥 와장창 쳐대니까
진짜 두손두발 다 들고 싶었다.

괜히 움직이면 오히려 위험한 상황이었지.
나는 발 밑을 조심하면서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어.
신중하게... 신중하게....



그러니까 내 위치에서 좀 아래 쪽에 집 한 채가 보이는 거야.
산장인가....?


오오 이제야 좀 제대로된 괴담 같아진다.

어쨌든 나는 거기로 가기로 했어.
비만 피하면 됐거든.
나무 아래라도, 동굴이라도 상관이 없었어.
집이 있었던 건 굉장한 행운이었어.
도착하고 보니 산장이 맞았어.

어때? 모험가의 감이란 건 무시할 게 못 되지?

.....멀리선 몰랐는데 산장은 진짜 낡았어. 한 몇 년은 아무도 드나들지 않은 느낌이었지.
일단 입구에서 안을 들여다보니까 사람 기척은 하나도 없더라고.
일단 노크하고 소리도 질러봤는데 대답이 없었어.
그래서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지.

산장 안은 예상보다 훨씬 어두웠고, 묘하게 추웠어.
비가 내리고 있으니까 문을 바로 닫겠지.
그럼 아주 그냥 시커매.

....어때 요코 짱

이럴 때는 뭐 부터 해야할 것 같아?

1. 식사한다.
2. 잔다.
3. 불을 피운다.


3번

그러췌!!! 잘 아는구만!!
야!! 요코 너는 훌륭한 모험가가 될 수 있는 소질이 있다!!


....여자가 모험가가 되어서 어쩌라고!!




......한비야?




어때? 아저씨랑 같이 세계의 로망을 찾아 여행을 떠나지 않을래?

1. 좋아!
2. 싫어!


....왠지 학무도 그렇고 이 게임도 그렇고 이야기가 중간에 끊기면 배드 엔딩 같기 때문에 2번.

"어? 싫냐? 이런.... 그렇게 단호하게 거절하는 건 좀 너무하지 않냐....
아저씨의 신경은 말이야 굉장히 바리케이트하단 말이다."



"그럴 땐 바리케이트가 아니라 델리케이트라고 해야지"

아아... 테츠오 아저씨는 결국 요시오한테까지 무식을 지적당하고 말았다...
평소에 쓰지도 않는 말을 무리해서 쓰니까 그렇지...


굴욕 오브 굴욕




"가하하하하하 요시오 너 박식하구나...."

테츠오 아저씨는 특별히 신경쓰이지 않는지 호쾌하고 웃고는 다시 이야기를 계속했다.


멘탈갑 테츠오


나는 불을 피우기로 했어. 산장 중앙에는 누가 불을 피운 흔적이 남아있었거든.
나는 바로 짐을 내리고 땔감이 될만한 물건을 찾았어.
운 좋게도 산장에는 상당한 양의 땔감이 남아있었지.

불을 피우자 주변이 확 밝아지더라.
점점 따뜻해지고.
식었던 몸이 점점 저릿저릿하게 되지만 이 고통 때문에 살아있다는 실감이 들지.
그야말로 살아돌아오는 순간이었다.

나는 잠시 동안 멍하니 불을 바라보고 있었지.
그러자...



불 저 편에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있는 남자의 모습이 보이는 거야.
유령인가....?!
순간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닌 걸 바로 알아챘어.
그놈은 그림자가 있더라고.

불빛에 드리워 크게 늘어난 그놈의 그림자는 흔들거리고 있었어.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나는 유령에겐 그림자가 없다고 들은 적이 있으니까...

"그림자기 있으니 이놈은 유령이 아냐!"

그렇게 판단했어.


.........어떻게 하면 그런 결론이 나옵니까.


그림자가 있는 유령일 수도 있잖아.

그리고 이런 식으로 산장에서 다른 등산자랑 만나는 건 흔한 일이거든.
거기다 비가 내리니까 나같이 비 피하러 온 등산객이 한 둘 더 있어도 이상할 건 없잖아?
거기다 아직 등산에 익숙하지 못한 초보자...

불을 피우는 것도 모르고 그냥 앉아있는 사람은 베테랑이 아냐.
드디어 산장이 따뜻해졌는데... 여전히 그 남자는 움직이질 않는 거야.
...자고 있나...?

....혹시....?!
안 좋은 예감이 들어서 말을 걸어보는 게 좋을까? 난 굉장히 고민했어.
요코라면 어떡할래?

1. 말을 건다.
2. 무시한다.
3. 뚫어져라 본다.


말을 걸어야 괴담이 괴담다워질 것 같기 때문에 1번.

말을 걸라고? 그렇군! 요코는 꽤 우호적이구나.
그런데 나는.... 내성적이고 샤이한 성격이잖아?


어디가


그래서 이럴 땐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나 도통 모르겠더라...
그대로 계속 말 없이 있었지...
그러니까 그놈이 슬슬 얼굴을 드는 거야.

"후아아아"

큰 하품이었어. 그냥 피곤해서 자고 있었던 거였더라.

"어라? 당신도 등산자인가요?"

그놈은 날 보고 씨익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어.
동료가 생겨서 기뻤어.... 라고 말했던 것 같기도 하고.

역시 그 녀석도 대자연에 매료된 모험가였던 거야.




....뭔 모험가가 이렇게 흔해?


그때부터... 불에 모여서 둘이서 뜨거운 이야기를 나눴지.
야아 참 신기하단 말이야. 서로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몇 십년 동안 만난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이 드는겨.
날이 저물어도 비는 멈출 줄을 몰랐어.
그래서 우리들은 그 산장에서 밤을 새우기로 했지.
놀랍게도 그의 가방에선 호화로운 음식이 계속 계속 나오는 거야.
거기다 그는 이건 혼자서 도저히 못 먹는다면서 나한테 권하는 거야.


....혼자서 다 못먹을 음식을 왜 싸매고 산에 와?


이 새끼 뭔가 수상한데?

따뜻한 수프에, 따뜻한 밥... 그리고 크림이 듬뿍 들어간 코코아...




도라에몽이냐.


나도 비상식을 가지고 있긴 했는데
모두 보존을 생각해서 건조시킨 것만 있었거든.
솔직히 말해서 음식이라고 할 게 못 되는 것들이야.

요코야. 요코 넌 이런 음식을 주면 참을 수 있겠니?

1. 참을 수 있다.
2. 참을 수 없다.




수상해서 안 먹어


1번.



그러냐....
요코 짱은 꽤 근성이 있는 아이구나

아니면 그냥 아저씨한테 심술부리는 건가?
알았다! 다이어트구나!

야 안 돼.... 요코 너는 아직 성장기니까 잘 먹어야 된다고.




.....이 게임은 모든 괴담이 다 산으로 가는구나...


아니 애초에 산 괴담이니까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게 당연한가.

나는 기뻐하면서 다 먹었어.
야아 진짜 맛있는 식사였어.

"어떻습니까? 비에 맞은 뒤에 먹는 따듯한 식사는 무엇보다 굉장한 가치가 있는 것 같지 않아요?"

그는 그렇게 말하고 코코아를 한 잔 더 줬어.

"아 그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특히 코코아가 말입니다....!"

나는 기분좋은 만복감을 맛보며 그날 밤을 새서 노가리를 깠어.
그와 헤어진 건 다음날, 해가 중천에 뜬 뒤였지.
또 어딘가에서 만날 것을 빌면서....

어때...

요코 짱?

모험가는 멋지지 않냐?

1. 멋지다.
2. 어디가...?


내가 할 말이 여기에 있구나


2번

"어디가....?"

내가 그렇게 말하자 테츠오 아저씨는 굉장히 실망한 듯했다.

"아쉽다... 요코 네가 모험가의 멋짐을 이해하지 못할 줄이야..."

침울해져선 뭔가 생각하는 것 같다... 라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얼굴을 든 아저씨



"좋아! 내가 정성을 다해서 요코에게 모험가의 굉장함과 대자연의 위대함을 가르쳐주겠어!!
요코 짱은 아까 아저씨랑 여행 가는게 싫다고 했지만 그 정도로 나는 포기하지 않겠어."

....라면서.

어?! 잠깐만!! 테츠오 아저씨는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가하하하하.
좋아! 그렇게 결정됐으니 이번 골든 위크에 같이 모험이다! 어디 가고 싶은 데 없냐? 산? 바다?"

1. 산
2. 바다
3. 다른 곳
4. 가고 싶지 않아.


가고싶지 않아!! 꺼져!!


왜 이렇게 조카를 못 데려가서 안달이야 이 인간!!

4번

"전 가고싶지 않은데......요...."

"그건 안 돼!! 요코 짱은 나랑 같이 모험을 떠나야 돼.
그리고 나중엔 내 뒤를 이어 훌륭한 모험가가..."


왜 이렇게 끈질겨 이 인간...


잠깐만 기다려!! 누가 언제 그런 걸 정했어!!

"좋아! 골든 위크 예정은 전부 나한테 맡겨! 멋진 모험 계획을 세워둘 테니까. 가하하하하!"

아 진짜!! 아 몰라!!
빨리 다음 이야기나 듣자.


.....................






야!! 무서운 얘기가 없잖아!!



그냥 산에 가서 모험가 만나가지고 밥 처먹고 놀았다는 얘기잖아!!
화기애애하네!!
이게 아버지가 친구랑 등산가서 막걸리에 두루치기 먹고 왔다고 얘기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이야기가 진짜 산으로 가더니 내용까지 산으로 갔네!!
결국 발 소리는 뭐였어?! 그 남자는 정체가 뭔데? 그냥 모험가냐?


카즈코도 그러더니 이 인간까지 왜 이래?
아니 어떻게 된 게 지금까지 4명이 이야기를 했는데 그 중에 제대로된 괴담을 얘기한 사람이 유카리 한 명 밖에 없어!!

이러다 이 리뷰 망하게 생겼잖아!!


안 그래도 조회수 안 나와서 미치겠구만.
....그래서 저는 빡쳐가지고

혹시 카즈코와 테츠오 이야기에 숨겨진 비밀이 있지 않을까?


혹시 없으면 쿠소게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주겠다...
하는 생각으로 공략을 찾아서 카즈코 편부터 다시 해보기로 했습니다.

........있었습니다.





다음 회 예고




카즈코 이야기와 테츠오 이야기의 진상.


께속


핑백

덧글

  • 셔먼 2012/07/06 08:53 # 답글

    .......테츠오는 정말 뇌까지 근육이군요.
  • 헨리오함마 2012/07/06 08:57 # 삭제 답글

    기승전산
  • 흑단 2012/07/06 09:05 # 답글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ㅇㅂㅇ
  • ㅇㄷㅈㄷ 2012/07/06 09:16 # 삭제 답글

    아 망했어요
  • exnoy 2012/07/06 09:19 # 답글

    사실 학무도 이상하게 끝나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었단걸 생각하면 뭐(....)
  • 쿠라사다改 2012/07/06 09:20 # 답글

    앞서가는 발자국 무시, 음산한 곳에서 우연히 만난 등산객 무시, 4차원 가방 무시.....

    플래그는 잔뜩 세워놓고 후계자 물색이라니, 이 양반도 대단하군요. ;;
  • 빌트군 2012/07/06 13:40 #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멘탈이 갑이면 산다.
  • 시무언 2012/07/06 09:20 # 삭제 답글

    이건 어째 학무보다 상태가 더 심한것 같네요(...)
  • 루이케 2012/07/06 09:23 # 답글

    에베레스트를 정복할듯한 괴담.
  • 아쳐 2012/07/06 09:55 # 삭제 답글

    정신상태가 다 이상하다 진짜[....]
  • 레트로스펙터 2012/07/06 09:58 # 삭제 답글

    이야... 이건 진짜 빨리 어떻게 해야겠엌ㅋㅋㅋㅋ
    역시 전문 산악인은 다르군요. 후쿠자와를 능가하는 퀄리티다.
  • 소시민A군 2012/07/06 10:08 # 답글

    훈훈하군요. 이번에도.
  • 샺쿠 2012/07/06 10:12 # 답글

    산으로 가는 것도 나름대로 재밌군요(...)
    다음화가 기대됩니다 :D
  • 칼슷 2012/07/06 10:34 # 답글

    오늘의 교훈 : 위험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포물 플래그를 깨뜨릴 수 있는 강인한 멘탈을 단련해야 한다 (...)
  • 팬케이크 2012/07/06 10:50 # 답글

    ...이거 공포게임 맞는거지요? 그런거지요?
  • 알카 2012/07/06 10:51 # 답글

    산에서 먹는 음식은 꿀맛! (딴소리)
  • kyhdd63 2012/07/06 10:58 # 삭제 답글

    어떤 내용일지는 모르겠지만 진상이 있어서 다행이군요.........
  • WeissBlut 2012/07/06 11:15 # 답글

    과연 전문 산악인
  • 2012/07/06 11:23 # 삭제 답글

    등산 전문 집안인가...
  • OmegaSDM 2012/07/06 11:44 # 답글

    이야기가 에베레스트를 완등하는 괴담
  • 에르치 2012/07/06 12:29 # 삭제 답글

    이야아...대단하군요ㅋㅋㅋㅋㅋㅋ 이건 또 누가 쓴걸까요ㅋㅋㅋㅋ
  • 취킨 2012/07/06 12:38 # 삭제 답글

    아아아아 기대됩니다요!
  • 놀자판대장 2012/07/06 12:54 # 답글

    하늘을 봐요 아름다운 초저녁 별들을 밤하늘은 머리 위에 있네
    세계는 하나 밤이 지나가고 희망의 아침이 오면 새로운 세상이 환하게 열려요
  • 코미디언 2012/07/06 12:55 # 삭제 답글

    적어도 학무 때는 카자마 빼곤 진짜 괴담이거나 슈이치를 무섭게 엿먹였는데 이젠 그마저도 없어...
  • 이름없는괴물 2012/07/06 13:24 # 삭제 답글

    기인은 기인을 부르는 법이지요. 학무로 이이지마의 기행력을 알아본 기인들이 보여들어
    각자의 기행력을 모아 츠키코모리를 만든 겁(퍽!)...
  • 빌트군 2012/07/06 13:39 #

    5명 전부 학무에서도 배우로 출연한 스텝들이니까 학무 전부터 모였던 게 됩니다
  • ㄷㄷㄷ 2012/07/06 16:36 # 삭제

    어떤 스텝이 어떤 스토리를 썼을지 참 궁금하네요.예를 들면 호소다 역 스텝이라든가 카자마라든가 히노라든가...
  • 우리봉식 2012/07/06 14:34 # 삭제 답글

    요코도 근성이다? 우와아아앙?
  • 사람 2012/07/06 14:54 # 답글

    내가, 우리가 산악인이다!
  • 로렌츠 2012/07/06 14:58 # 삭제 답글

    마치 제가 학무하던 때를 보는거 같네요 아 카자마 농담 좀 들을려고 말시켰더니 순식간에 얘기 끝! 이러고 ㅠㅠ
  • 잉베 2012/07/06 16:11 # 답글

    약빨고 스토리를 짠건가...
  • ㄷㄷㄷ 2012/07/06 16:38 # 삭제 답글

    그러고보니 학무 때도 그렇고 은근히, 빌트군님이 맘에드는 선택기대로 가다보면 괴담은 잘 안 나오고 왠지 안 무섭고 때론 훈훈하기까지 한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단 말이죠...
  • oIHLo 2012/07/06 16:46 #

    괴담 아닌 괴담 스파이럴
  • 2012/07/06 17:19 # 삭제 답글

    세상에 이이지마가 아니고서야 이런 약빤 스토리를 쓰는 사람이 또 있단 말인가!
    괴담이 아니라 그냥 훈훈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도라에몽과 만난 테츠오 아저씨.
    다음 화 기대하겠습니다:)
  • asye 2012/07/06 17:28 # 삭제 답글

    뭐, 공포물보면 귀신도 기가 막힐만큼 둔한 인간이의외로 끝까지 살아남잖아요.... 이런 멘탈로 보고 있습니다.
    어서 다음편을!! 너무 절묘하게 끝났어요....이야기를 산으로 보내놓고....
  • 리아난 2012/07/06 17:32 # 삭제 답글

    산으로 가는 괴담.....
    몇개는 공략으로 무서운 괴담 찾고, 몇개는 빌트님의 선택에ㄸ따라 가는게 재미있을듯.
    또 나오길 빌어요, 게이!
  • G-32호 2012/07/06 17:42 # 답글

    야 이 망할 시나리오 라이터들아 괴담을 내놔
  • 즈라 2012/07/06 18:25 # 삭제 답글

    안돼 주인공에게 더러운 바벨탑을 세우려고 하고있어!
  • Cainern 2012/07/06 18:36 # 답글

    으악 ㅋ;;뭐랄까 리뷰시작부터 계속 멘붕이 일어나는 시나리오전개네요;;; 다음회가 기대됩니다 이 게임에 괴담이 있긴한건지;?!
  • 검은장식총 2012/07/06 19:13 # 답글

    께속......리뷰도 산으로 가는구만....
  • 알트아이젠 2012/07/06 20:46 # 답글

    이거 괴담은 어디가고 훈훈한 모험가 이야기만 남았군요.
  • A 2012/07/06 22:18 # 삭제 답글

    진짜 제대로 된 이야기가 안나오네요 ㅋㅋㅋㅋㅋ 빌트님도 많이 지치실거같음ㅋㅋㅋㅋ 그래도 다음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음편부터는 진짜 이야기가 나올것같아서 더 기대되네요 ㅋㅋㅋ
  • 대젠거 2012/07/07 00:02 # 삭제 답글

    귀신도 나설 타이밍이 없으면 나오기 뻘쭘하겠죠.
  • 새누 2012/07/08 20:57 # 답글

    으하하하하하하하
  • 오타큘라 2012/07/08 23:59 # 답글

    그라췌!!
  • RIS 2012/07/09 12:15 # 삭제 답글

    저 사람이 머리깎은 후쿠자와인가 보네요
  • giantroot 2012/07/14 14:34 # 삭제 답글

    테츠오: 등산은 좋아
  • 쿠로사키 2013/03/05 21:25 # 삭제 답글

    진정한 산악인이 등장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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