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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학무처럼 2회차 까지 하면 하루에 1개 씩 올려도 추석까지 리뷰해야 되므로
이번엔 그렇게 안 할 생각입니다. 그냥 1회차로 한 바퀴 돌면 끝낼 겁니다.
그리고 배드 엔딩이 1번 뜨면 공략을 봐버릴 생각입니다.
이 게임은 학무보다 난이도가 높기로 악명 높은 배드 엔딩의 덩어리라서요.
일부 루트는 공략 안 보면 거의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인 것 같더군요.
배드 엔딩만 3,4번 보면서 계속 리뷰하는 건 시간도 너무 걸리고
저도 힘들기 때문에 하여튼 1번 실패하면 공략을 보고 할 생각입니다.
이래도 분량이 장난 아닐 것 같지만...
주의:
1.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가 말하는 걸 주인공이 듣는 형식이므로, 그 다른 캐릭터의 말은 회색칸에 적겠습니다.
내용은 죄다 번역하면 귀찮아지므로 핵심만 뽑아서 적당히 추렸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마에다 요코입니다.
2. 이 글은 웃자고 쓴 의도가 강하므로, 무서운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만 내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습니다.
3. 전 이 게임을 처음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새로운 기분으로 계속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리뷰도 재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댓글로 스포일러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첫번째로 고르는 건

내가 1번인가. 내가 처음이면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기 힘들어질 텐데.
후회하지 마라. 하하
(띠리리)
어라. 전화다. 잠깐만.
"여보세요. 사나다 야스아키입니다.
아아. 너냐. 왜 그래. 뭐야 그런 건 알아서 판단해라. 그러면 되니까. 그대로 진행해도 돼."

미안. 이놈은 뭐든 나한테 부탁한단 말이야. 프로듀서라는 일은 애보기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하
바쁜 남자 야스아키
아 이야기를 계속하자. 최근 TV 영상은 많은 변화를 거치고 있지.
위성중계, 특수 카메라 등 기술의 진보는 굉장해.
특히 컴퓨터 그래픽 (CG) 같은 건 당연한 듯이 쓰이고 있지.
영이나 마물 같은 거하곤 전혀 인연이 없어 보이는 과학 테크놀러지의 세계.
이제부터 내가 이야기 할 것은 그곳에도 마성이 잠들어 있다는 이야기야.
피아노에 영이 깃든다는 이야기나, 유리, 거울 같이
지금은 괴담에 당연한 듯이 나오는 아이템도 과거에는 최신기술이었단 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이상할 건 없어.
위성중계, 특수 카메라 등 기술의 진보는 굉장해.
특히 컴퓨터 그래픽 (CG) 같은 건 당연한 듯이 쓰이고 있지.
영이나 마물 같은 거하곤 전혀 인연이 없어 보이는 과학 테크놀러지의 세계.
이제부터 내가 이야기 할 것은 그곳에도 마성이 잠들어 있다는 이야기야.
피아노에 영이 깃든다는 이야기나, 유리, 거울 같이
지금은 괴담에 당연한 듯이 나오는 아이템도 과거에는 최신기술이었단 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이상할 건 없어.
그러고보니 왜 귀신들린 아이폰이나 갤럭시 같은 괴담은 별로 안 나오는 걸까요.
1년 쯤 전이었나.
내 프로그램에서도 CG를 쓰게 됐어.
르네상스 시대의 무명화가의 그림을 복원하기 위해서.

무명화가의 그림은 가치가 없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그림은 보존 상태가 좋지가 않아.
적외선이나 X선 같은 최신 기술을 써서 남은 그림을 분석해서 CG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컨셉이었지.
그리고 복원하기 위해 그림을 X선으로 조사해보니 그림의 뒤쪽에 또 하나의 그림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
당시는 그림 도구가 비싸서 그리다가 이미지가 바뀌면 전혀 다른 그림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하지만 뒤에 다른 그림이 숨겨져 있는 그림 중에는 일부러 숨기기 위해 덧 그린 경우가 있어.
설마 후세에 투시당하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겠지.
요코 짱. 이 그림 뒤쪽에 뭐가 그려져 있는 것 같아? 꽤 의외의 물건이야. 맞춰 봐.
1. 사랑글
2. 마녀
3. 여신
4. 삐에로
5. 멋진 남자
6. 우주인
내 프로그램에서도 CG를 쓰게 됐어.
르네상스 시대의 무명화가의 그림을 복원하기 위해서.

무명화가의 그림은 가치가 없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그림은 보존 상태가 좋지가 않아.
적외선이나 X선 같은 최신 기술을 써서 남은 그림을 분석해서 CG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컨셉이었지.
그리고 복원하기 위해 그림을 X선으로 조사해보니 그림의 뒤쪽에 또 하나의 그림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
당시는 그림 도구가 비싸서 그리다가 이미지가 바뀌면 전혀 다른 그림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하지만 뒤에 다른 그림이 숨겨져 있는 그림 중에는 일부러 숨기기 위해 덧 그린 경우가 있어.
설마 후세에 투시당하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겠지.
요코 짱. 이 그림 뒤쪽에 뭐가 그려져 있는 것 같아? 꽤 의외의 물건이야. 맞춰 봐.
1. 사랑글
2. 마녀
3. 여신
4. 삐에로
5. 멋진 남자
6. 우주인

재밌을 것 같으니 5번.
정답. 하하. 하지만 그 멋진 남자라는 건 나를 지칭하는 거야.

실은 나랑 똑같이 생긴 초상화가 그려져 있었어.

뭐...라고...?
중세 그림에 어떻게 저 인간 얼굴이 그려져 있단 말인가...?!

..............................................
저 새끼가 왜 나와!!
학무 학교 졸업하고 취업했냐?
"어때. 뒤에 그려져 있는 그림은?"
그렇게 말하곤 카자마의 모니터를 보니까 말이다. 나랑 똑같은 초상화가 복원된 그림 위에 오버랩 되어 있었어.
세상에는 닮은 사람이 있기도 하지. 그렇지만 그건 아무리 봐도 나 였어.
나랑 닮은 인간이, 당시의 유럽에서 그림으로 그려졌다는 거야.
거기다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옷을 입고 있었어.
솔직히 말해서 당황했어.
이미 연대감정도 끝나서 확실하게 그 당시의 물건이라는 건 증명되어 있었지.
누군가가 뭐가 어떻게 된 건가 설명 좀 해줬으면 싶을 정도였어.
"카자마 군. 이건 어떻게 된 일인가?!"
나는 그 영상을 가리키며 말했어.
하지만 그는 애매한 답을 할 뿐이었지.
"왜 나랑 똑같은 그림이 여기 있는 거지?"
나는 혼잣말 같이 중얼댔어.
"이 그림이 나온 연대는 언제야?"
"예........?"
카자마는 대답하지 못 했어.
"왜 빨리 말해주지 않았어?"
그렇게 말하곤 나는 그에게 화를 냈지.
"미안..."
나는 사과했지. 그는 조금 흥분해서 얼굴이 붉어져 있었어.
(뭐지? 나에게 말할 수 없는 사실을 알고있는 건가.)
그리고 나는 그가 그가 이제부터 말하는 걸 들을 준비를 했지.
"왜냐뇨. 이런 걸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고마워.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돼."
있는 힘을 다한 허세였어.
"여기선 말할 수 없어요. 점심에 옥상으로 오세요."
"알았어."
나는 짧게 대답하고 그 자리를 떠났어.
점심에 그가 뭘 말할까를 생각해봤어.
(카자마는 대체 뭘 알고 있는 거지?)
하지만 중세의 그림에 나의 초상화가 그려져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명할 방법은 없었어.
그리고 낮이 되었지. 고민했어. 세상에는 모르는 게 좋은 것도 있거든.
요코 짱은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 있어?
1. 응
2. 아니
그렇게 말하곤 카자마의 모니터를 보니까 말이다. 나랑 똑같은 초상화가 복원된 그림 위에 오버랩 되어 있었어.
세상에는 닮은 사람이 있기도 하지. 그렇지만 그건 아무리 봐도 나 였어.
나랑 닮은 인간이, 당시의 유럽에서 그림으로 그려졌다는 거야.
거기다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옷을 입고 있었어.
솔직히 말해서 당황했어.
이미 연대감정도 끝나서 확실하게 그 당시의 물건이라는 건 증명되어 있었지.
누군가가 뭐가 어떻게 된 건가 설명 좀 해줬으면 싶을 정도였어.
"카자마 군. 이건 어떻게 된 일인가?!"
나는 그 영상을 가리키며 말했어.
하지만 그는 애매한 답을 할 뿐이었지.
"왜 나랑 똑같은 그림이 여기 있는 거지?"
나는 혼잣말 같이 중얼댔어.
"이 그림이 나온 연대는 언제야?"
"예........?"
카자마는 대답하지 못 했어.
"왜 빨리 말해주지 않았어?"
그렇게 말하곤 나는 그에게 화를 냈지.
"미안..."
나는 사과했지. 그는 조금 흥분해서 얼굴이 붉어져 있었어.
(뭐지? 나에게 말할 수 없는 사실을 알고있는 건가.)
그리고 나는 그가 그가 이제부터 말하는 걸 들을 준비를 했지.
"왜냐뇨. 이런 걸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고마워.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돼."
있는 힘을 다한 허세였어.
"여기선 말할 수 없어요. 점심에 옥상으로 오세요."
"알았어."
나는 짧게 대답하고 그 자리를 떠났어.
점심에 그가 뭘 말할까를 생각해봤어.
(카자마는 대체 뭘 알고 있는 거지?)
하지만 중세의 그림에 나의 초상화가 그려져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명할 방법은 없었어.
그리고 낮이 되었지. 고민했어. 세상에는 모르는 게 좋은 것도 있거든.
요코 짱은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 있어?
1. 응
2. 아니
2번.
그래. 그렇구나. 나도 이런 일을 경험하기 전까진 머리 속에선 알고 있어도 실감한 적은 없었어.
그래서 나도 그저 답을 알고 싶다는 일념으로 옥상에 갔지.
옥상에 가니 카자마가 먼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어.
뭔가 굳게 결의한 듯한 표정이었어.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을 결의가 무너졌어.
"저 표정을 보니 좋은 이야기는 아니구나...."
하지만 그의 표정을 보고 있으니까 이젠 도망칠 수 없다는 기분이 들더만.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저지르고 싶어졌어.
나는 발을 옮겼어.
회화가 가능한 거리로 오니 카자마가 돌아봤어. 그리고 바닥을 바라보며 말을 쥐 짜내려는 듯 하더라.
그는 입을 열었어.
"조....조....조... 조....."
그리고 공포의 순간이 찾아왔어.

"좋아합니다!"
"..................................."
그래서 나도 그저 답을 알고 싶다는 일념으로 옥상에 갔지.
옥상에 가니 카자마가 먼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어.
뭔가 굳게 결의한 듯한 표정이었어.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을 결의가 무너졌어.
"저 표정을 보니 좋은 이야기는 아니구나...."
하지만 그의 표정을 보고 있으니까 이젠 도망칠 수 없다는 기분이 들더만.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저지르고 싶어졌어.
나는 발을 옮겼어.
회화가 가능한 거리로 오니 카자마가 돌아봤어. 그리고 바닥을 바라보며 말을 쥐 짜내려는 듯 하더라.
그는 입을 열었어.
"조....조....조... 조....."
그리고 공포의 순간이 찾아왔어.

"좋아합니다!"
"..................................."

..............................................

야이 시발!!!!
왜 리뷰를 시작하자마자 하고 많은 이야기 중에 게이 이야기가 튀어나와!!
왜 리뷰를 시작하자마자 하고 많은 이야기 중에 게이 이야기가 튀어나와!!
뭐야 이거!!
게이 스파이럴이냐?! 이것도 게이 스파이럴의 저주냐?!
나는 공포에 질려서 소름이 돋았어.
그는 한 발 한 발 다가오고 있었어.
말이 나오지 않았어.
그리고 나는 몸 안의 근육의 힘을 짜내서 달렸어.

"으아아아아아아악!!"
나의 비명은 몸 안에 지령을 보냈어.
그는 날 좋아하고 있었던 거야.
그는 한 발 한 발 다가오고 있었어.
말이 나오지 않았어.
그리고 나는 몸 안의 근육의 힘을 짜내서 달렸어.

"으아아아아아아악!!"
나의 비명은 몸 안에 지령을 보냈어.
그는 날 좋아하고 있었던 거야.

"야스아키 씨~~~~~"
그는 나를 향해 달려왔어.
나는 필사적으로 도망쳤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중에 이렇게 무서운 일은 처음이었어.
그는 나를 향해 달려왔어.
나는 필사적으로 도망쳤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중에 이렇게 무서운 일은 처음이었어.

진짜 무섭다.
너무 무서워서 식은땀이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줄줄 흐른다.
그래. 나를 좋아하고 있던 그는 내 사진을 컴퓨터에 표시해놓고 보고 있었던 거야.

뭐? 안 무섭다고?
요코 너는 남자한테 쫓겨본 적이 없으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거야.
아아 요코 짱의 경우는 여자 애가 쫓아와야 되나?

뭐? 안 무섭다고?
요코 너는 남자한테 쫓겨본 적이 없으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거야.
아아 요코 짱의 경우는 여자 애가 쫓아와야 되나?

....아니. 그건 안 무서운데.
차라리 괴물한테 쫓기는 쪽이 훨씬 낫다니까...
어이. 테츠오 너까지 그렇게 무서운 표정 짓지 마라.

....................미안!
뭐 처음이니까. 그럼 다음은 누구? 하, 하하!
어이. 테츠오 너까지 그렇게 무서운 표정 짓지 마라.

....................미안!
뭐 처음이니까. 그럼 다음은 누구? 하, 하하!
...............................
왜 하필 이딴 얘기가 튀어나와!!
왜 하필 이딴 얘기가 튀어나와!!
이거 괴담 게임 아니었냐? 뭐 이딴 얘기가 나와!!
이건 100% 레알이예요. 그냥 막 골랐더니 진짜로 이런 얘기가 시작부터 나왔다구요.
난 망했어...

이게 다 여러분 들이 리플로 저주를 걸어서 그런 겁니다!
미워할 거야!!
뭐 카자마가 학무에서 자신들 슨바라리아 성인은 성별의 구분이 없다고 했으니까
그걸 감안하면 이 글은 사실 게이 글이 아닙니다 여러분!!
......이딴 변명을 누가 납득하겠냐고!!
아 망했어요...
정신력 제로.
이 리뷰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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