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창성의 아쿠에리온부터 X였던아폴로... 만화/애니



PASH란 잡지에 나온 카와모리 쇼지 인터뷰

스포일러 있으니 주의



- 미카게에 대해서

카와모리 쇼지: 미카게도 과거의 어느 인물의 환생인데 아마타보다 빨리 환생해버렸습니다.
그 대신 여러가지 준비를 할 수 있었지만 육체는 죽어서 그걸 강제로 보존하고 있는 느낌.
특수능력을 발동하려면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자고 있던 겁니다.
지금은 그 육체에 잔류사념이 남아있어서 몸을 움직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육체를 가진 인간에게 빙의하지 않으면 아쿠에리온을 조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눈독을 들인 것이 자신의 슬픈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같고 있는 제시카였습니다.
미카게의 마음도 본래 아마타와 카구라와 같은 순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왠지 변태로 보입니다 (웃음)
최근 적 캐릭터를 만드는 게 힘듭니다.
이상하게 눈치가 빠르다거나, 그릇이 작은 악역으로 보여버려서...
미카게의 몬스터스러움을 발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하고
이거에 맞춰서 최종회에서의 취급을 예정보다 약간 변경했습니다.
미코노가 카구라를 조금 좋아하는 것 가지고 가벼운 여자로 취급 당하기는 합니다만 (쓴웃음)
인간은 그런 일에 흑백을 나눌 수가 없지요.
그리스 신화를 보면 친족간에 연애로 싸우는 에피소드가 잔뜩 있습니다만,
사랑은 그런 게 아닐까요. 이번에는 보통 작은 연애를 아쿠에리온이라는
거대한 감정증폭기에 태우면, 어떤 이야기가 탄생할지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 23화에서 아폴로가 폴론의 환생이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거 전작에 안 나온 이야기 아니예요?

카와모리: 창성의 아쿠에리온을 다시 보면 복선의 일부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창성 때도, 실은 이 설정을 밝혀보려고 했는데 아폴로와 실비아의 사랑이
너무 뜨겁게 달아올라서 묘사할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그걸 오카다 마리 씨에게 얘기했더니
"그런 재밌는 설정을 묻어버리다니. 아깝다." 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들이 "개냐!!" 라고 생각할지 "아 개였구나~!" 하고 생각해줄지는
저도 뚜껑을 열어보기 전엔 모릅니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솔직히 무섭습니다. (웃음)

- 폴론의 바람이 상당히 강하군요.

카와모리: 집착이라는 의미에선 미카게랑 같습니다.
실은 로마 신화 중에 늑대가 건국의 왕을 길렀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 외에도 동물 중에서 인간이 이 정도로 우위에 설 수 있었던 건
늑대에게 집단행동을 배워가며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흥미로운 가설이 있어서
재밌으니까 그렇게 동물도 인간도 가까운 존재라는 기분을 이야기의 베이스에 좀 넣어봤습니다.
아무도 눈치채주지 않지만, 저래보여도 폴론은 천시족 중에서도 상위 클래스예요.
그냥 개가 아닙니다! 성수 천시라구요! (웃음)


- 앞으로의 볼거리, 포인트

카와모리: 미카게가 말한 "좋은 그릇을 찾았다" 라는 건 제시카가 미카게의 어두운 마음에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미카게를 자기 몸에서
쫓아낼 수 있을까 없을까, 이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후기



이젠 더 할 말도 없다...



덧글

  • 발사마 2012/06/13 00:05 # 답글

    이미 포기...
  • WeissBlut 2012/06/13 00:07 # 답글

    창성만 봐서는 딱히 그런 복선이 눈에 띄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사실상 TVA-OVA를 거치면서 아폴로 = 아폴로니아스라는게 확정적으로 여겨졌고. 지금와서 무슨 말을 해도 그냥 변명으로밖에 안보이는건 제가 뒤틀려서 그런걸까요;
  • 풍신 2012/06/13 06:28 #

    http://pds22.egloos.com/pds/201206/04/86/d0009586_4fcc307a4ae32.png

    그 개가 아폴로니아스가 날개를 잃는 장면에 뭔가 했었다는 유일한 복선이 이것일겁니다. 12화 근처에서 아폴로니아스가 세리안을 구하기 위해 날개를 잃은 장면에 개가 클로즈 업 되는데, 그 후에 25화 마지막에 가서 토우마가 아쿠에리온의 정체를 말할 때 추가된 장면으로, 진짜 딱 한순간(...) 보여줍니다. 듣보잡 개가 날개 뜯긴 등짝에 올라타는 장면만으로 그걸 설명하려고 했던 것이라면...어이어이...

    http://pds21.egloos.com/pds/201206/04/86/d0009586_4fcc2f4e66522.gif

    솔직히 이런 것 틀어준 직후에 저 장면과 토마가 아쿠에리온의 정체를 말했다고, "아폴로는 개였습니다."라고 납득할 사람이 얼마나...
  • 지들은 2012/06/13 00:07 # 삭제 답글

    재밌는지 몰라도 외부에 내놓으면 개판된다는걸 왜 모르는지...
    대가리에 든게 없는건지 시청자가 좆 호구로 보이는건지..
    이정도면 아이마스 쥬피터는 솔직히 애교라고 봐도 될듯
    로마 건국드립을 치고싶었나 본데 현실은 기껏 무지개 타고 넘어가서 레프리콘의 항아리를 깠더니 터져서 사망한 꼬라지밖에 안되는거 아닌가
  • 데지코 2012/06/13 00:08 # 답글

    http://killsys.egloos.com/4712425
    창성의 엔딩에서 대 놓고 스포일링 했는데 솔찍히 아무도 신경안쓴.......
  • 크레멘테 2012/06/13 00:16 # 답글

    "그걸 오카다 마리 씨에게 얘기했더니
    "그런 재밌는 설정을 묻어버리다니. 아깝다." 라고 하더군요."

    역시 이 년이 문제야ㅡㅡ


    예상대로 제시카가 한 건 하느냐 마느냐로 엔딩을 결정지을 셈인 모양이군요. 에라이...
  • Uglycat 2012/06/13 00:17 # 답글

    그만해...!
    내 SAN수치는 이미 0라고...!!!
  • 아즈마 2012/06/13 00:18 # 답글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아......
  • 셔먼 2012/06/13 00:20 # 답글

    이......이게 무슨 날벼락....;;
  • 봉군 2012/06/13 00:28 # 답글

    원래부터 미친놈이었구만
  • 흑청색 2012/06/13 00:36 # 답글

    어차피 제작사는 처음 계약비만 받고, 영상매체 판매 수익은 대부분 스폰서에게 들어가지요.
    제 생각엔 스폰서랑 크게 대판 벌여서, 스폰서를 X되게 만들고 싶은데 막 돈 횡령하고 대충 만들었다가는 잡혀갈테니, 스토리를 개판으로 만들어서 BD 판매량을 끌어내리려는 게 분명해요. 안 그러고서야 이게 말이 안 됨...........
  • 검은장식총 2012/06/14 07:28 #

    뭐랄까 그...그럴싸해...
  • animelove 2012/06/13 00:37 # 답글

    개소리 하지마!!
  • 소시민A군 2012/06/13 00:39 # 답글

    밥 안주면 굶어죽는 성수천사.
  • 블루백 2012/06/13 00:49 # 답글

    고만해 이 미친놈들아! 와장창!
  • 비로그인 2012/06/13 00:58 # 삭제 답글

    사실 창성의 아쿠에리온에서 아폴로는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이 아니라는 복선이 강하긴 했습니다. 저도 마지막까지 아폴로는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이 아니었다는 걸로 이해했다고 기억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뭔데?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급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가더니 지구가 구해지고 끝났다는 느낌이긴 했었고... 오히려 개라고 해도 처음에는 웃었는데 창성 마지막에 그래서 결국 아폴로는 대체 뭔데? 라는 의문이 남았던 걸 생각하면 그러려니 싶어지네요... 이럴 거면 그냥 창성 시절에 까발리지...
  • Althea 2012/06/13 01:26 # 답글

    처음부터 그랬던 건가요...으어어
  • 링고 2012/06/13 01:51 # 답글

    진실은 저 너머(창성의 아쿠에리온)에 있었군요.
  • 수염 2012/06/13 02:13 # 답글

    아쿠에리온은 개야! 개! 히힣ㅎ히히히히 오줌 발싸!
  • 미꾸L 2012/06/13 03:08 # 답글

    이렇게 슈로대는 빅엿을 먹었습니다(......)
  • teese 2012/06/13 03:21 # 답글

    저건 셀프디스로 봐야할듯...
    아 것보다 아폴로니아스는 어디갔냐고!!
  • NRPU 2012/06/13 04:02 # 답글

    개소리 집어쳐! 복선은 무슨 복선을 만난다는거야!
  • 풍신 2012/06/13 06:29 # 답글

    앞으로 싫은 각본이란 의미에서 모로사와 다음으로 오카다 마리를 기억하게 될 듯...
  • aascasdsasaxcasdfasf 2012/06/13 06:56 # 답글

    아폴로니아스는 아폴로가 아니라 아쿠에리온 이었던걸로..
  • 무희 2012/06/13 09:00 # 답글

    솔직히 갖다붙이기 같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뻥치시네
  • 스탠 마쉬 2012/06/13 09:36 # 답글

    이런 개같은 상황이 어디있냐
  • ㄱㅅ 2012/06/13 10:15 # 삭제 답글

    이건..각본가 이전에 감독 자체가.......
  • S.R.M 2012/06/13 11:11 # 삭제 답글

    아폴로의 전생이 누구였던간에 이젠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만 신경쓰일뿐입니다.

    미카게가 토우마의 환생이라고는 믿어지지않을 정도의 악행위들을 벌이게된 동기는 납득이 가지만, 그렇다해서 얄미운 그 녀석을 응원할 생각은 없습니다.
  • 에르치 2012/06/13 11:41 # 삭제 답글

    와...눈썹 이 놈이 문제구만;;; 마크로스프론티어 tv판 양날개 엔딩부터 이놈은 글러먹은 놈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역시 욕 얻ㅇ나먹어도 싸구만요;;; 덤으로 오카다도 돌았어;;
  • -a- 2012/06/13 12:22 # 삭제 답글

    친절한 즐씨 : 어? 저 쉐키는 개고 저 쉐키는 기아스 사용자네? 에이 인생 불쌍하다 걍 조용히 넘어가줘야지
  • 포론은멍멍 2012/06/13 13:44 # 삭제 답글

    근데 24화에서 아마타 부모들 진짜 쓰레기인듯 ..;;
    이즈모는 또 하나의 아들인 카구라한테 빔포 뻥뻥 쏘는데 망설임이나 주저가 0.0001%도
    없고 알리시아는 자꾸 병 속에서 이즈모와의 사랑만 존나 강조함.
    그리고 둘이 유령이 되어서도 "너도 한 사람을 사랑하렴 ㅋㅋ 난 그럼 ㅋㅋㅋ" 하면서 승천.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들과의 마지막에 사랑한다니 그런 말은 전혀 없음 ㅋㅋㅋㅋㅋ

  • 알테어 2012/06/13 16:35 # 삭제 답글

    오늘 24화보다가 롤링버스터라이플보고 뿜었다...
  • 사이버스타 2012/06/13 18:11 # 삭제 답글

    그냥 분위기 안좋으니 원래 그렇다고 구라치는것 같은데
  • 검은장식총 2012/06/14 07:24 # 답글

    그래....그전부터 했는데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그래 너희들은 개객끼들이다!!!!!!!!!!!!!!!
  • 토르테 2012/06/14 08:41 # 삭제 답글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니;;;;
    노래도 빅엿을 먹인 느낌이군요;;;;;;
    1만 2천년 전부터 사랑하고 있어
    이러고 있는데 지금 사랑하는사람은 개
  • 알카 2012/06/14 14:51 # 답글

    원작자가 엿을 먹이는 작품도 있다니 역시 세상은 넓군요
  • 스카이 2012/06/15 01:05 # 답글

    어떻게 해명을 늘어놓아도 늦었죠(...)
  • 뱀프장군 2012/06/15 10:44 # 답글

    할 말이 없네.
    개년&놈들...
  • 무임승차대상 2012/06/16 00:45 # 삭제 답글

    창성 TVA에서 묘사를 해 놓은 수준으로는 설명이 안되죠 쉴드도 말이되야 쉴드죠..
    폴론이 TVA에서 나온 장면이라고 해봐야 날개가 뜯긴 아폴로니아스 등을 핥은게 전부인데다.
    이제와서 폴론은 상위급 천시라고 해봐야.
    전작에서 폴론이 뭘 했는지 설명도 안해놓고 이제와서 터트린게 문제죠
    송충이 감독이 오카다 마리의 말에 넘어간건진 모르지만, 자기 자신이 어떤식으로 연출과 스토리라인을 해놨는지도 모르고
    그냥 원작자가 우기면 땡인것도 아니고.. OVA는 설명조차 아예 안될판이고
  • Renis 2012/06/23 20:24 # 삭제 답글

    말할 타이밍...? 웃기지 말아!!!!! 내가 5년 가까이 알고 있었던 1만 2천년 전부터 사랑했어- 에 대한 건 어쩌라고!!!!!!!
    이놈의 감독놈하고 각본가 년이 앞에 있으면 그냥 한대 후려치고 싶네요.
    갖다붙이면 다야? 다냐고?! 창성부터 그랬으면 그 때 제대로 표현을 하던가........
    그 때 개가 있었는지 어쨌는지 따위는 기억도 안나는데....
    5년간의 아쿠에리온에 대한 상식이 완전히 박살 났다구요ㅠㅠㅠㅠㅠㅠ
    내가 감독 놈은 그렇다쳐도 오카다 당신이 각본 맡은 애니 보나봐라!!!!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