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리뷰 11부 6편 - 아라이 [영화동호회2]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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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무는 터무니 없는 것을 훔쳐갔습니다.

......제 여름입니다.



주의:
1.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가 말하는 걸 주인공이 듣는 형식이므로, 그 다른 캐릭터의 말은 회색칸에 적겠습니다.
내용은 죄다 번역하면 귀찮아지므로 핵심만 뽑아서 적당히 추렸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사카가미 슈이치입니다.

2. 이 글은 웃자고 쓴 의도가 강하므로, 무서운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만 내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습니다.

3. 전 이 게임을 처음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새로운 기분으로 계속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리뷰도 재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댓글로 스포일러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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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1부 5편 [영화동호회]의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트루 엔딩을 소개합니다. 선택기는 공략대로 선택했습니다.

....드디어 제가 얘기할 차례군요...
제 이름은 아라이 쇼지. 2학년입니다.

여러분 영화는 좋아하십니까? 전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프랑스 영화가 좋습니다.
유럽 영화는 참 좋지요. 영상이 아름답고 시적이라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슈이치 군은 어때요? 프랑스 영화를 좋아합니까?

1. 좋아해
2. 싫어해
3. 좋지도 싫지도 않아.
4. 그런 거 본 적 없다. ㅇ

.......불쌍한 분이로군요.
그 굉장함을 아직도 체험하지 못하다니.
꼭 봐보세요. 분명히 마음에 들 겁니다.

....혹시 슈이치 군은 영화가 싫은 건가요?

1. 좋아해. ㅇ
2. 싫어해.
3. 어느 쪽도 아니다.

헤에 그런가요.
프랑스 영화를 안 봤는데 영화를 좋아한단 말입니까.
이상한 사람이군요.


프랑스 영화를 안 본 걸 가지고 이상하다고 하는 너도 이상한 사람이다.


뭐 하지만 사람 취향은 각자 다르니까요.
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랑 잘 맞을 것 같군요.
나중에 천천히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아침까지 단 둘이서 후후후...


꺼져 임마!! 싫어!!


무슨노므 영화 이야기를 밤새서 하자는 거야?
1부 5편 때도 들은 얘기지만 또 들어도 이상하네 이 대사...


그건 그렇고 어떤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죠?

1. 액션
2. SF/호러 ㅇ
3. 서스펜스
4. 러브 로맨스
5. 드라마
6. 코미디


여기서 말인데.
SFC용에선 기본적으로 SF/호러, 액션 영화 2종류 밖에 없지만
PS판에선 다른 영화용 이야기도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코미디 영화 쪽 스토리가 씁슬하고 인상깊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대충 소개하자면.

토키타 군이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남자 애를 촬영해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려고 했는데,
그 아이는 결국 참다 못해 자살을 하게됩니다. 물론 토키타 군은 거기까지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토키타 군은 당초 계획을 바꿔서 이 영상을 편집해서 코미디 영화로 만들어서 공개하게 됩니다.
편집이 잘 되어서 명작이 완성되었고 모두가 낄낄 웃으면서 봤는데
그때 웃었던 사람들이 차례차례 사고를 당하고, 마지막에 영화의 감독인 토키타 군은 잔인하게 살해된 채로 발견됩니다.
아라이는 그건 괴롭힘 당하다 죽은 소년의 저주가 아닐까하는 추측을 내놓고 끝을 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때 토키타 군이 촬영한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남자애가...

우치야마입니다.

[2부 1편 참조]


이름은 언급이 안 되지만 화면에 나오는 배우가 우치야마랑 같습니다.
........아니 그럼 저 루트에서 영화보고 웃은 애들이나 토키타가 봉변을 당한 건



이와시타가 범인 아냐?


우치야마 누나 이와시타가 우치야마의 복수를 하려고 다 조져놓은 거 아냐?
귀신의 소행이 아니라 이와시타의 소행 아냐?

.... 진실의 저너머에.
그 밖에 토키타가 외계생물체를 키우다가 봉변 당하는 이야기도 있고 하여튼 많이 추가됐으니까 PS판으로 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 리뷰는 SFC용이고 이번에 소개할 엔딩은 트루엔딩이니 2번.

후후... SF나 호러가 좋은가요.
꽤나 악취미이시군요 당신은.


SF 좋아하면 악취미냐?


나는 SF 좋아하는데 악취미야? 그런 거야?

전 그런 타입은 별로 안 좋아해요.
뭐라고 할까. 품위가 없거든요.
내용은 별 신경 안쓰고 그냥 보기에만 그럴싸한 공포나 특촬에 의존한 작품이 너무 많아요.


SF 영화를 까면서 영화를 좋아한단 말입니까? 이상한 사람이군요.


(치졸한 복수)

.... 하지만 영화는 무섭죠.
아니 호러 영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화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 생각 안 들어요?

옛날부터, 사진은 사람의 혼을 빨아들인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그런 얘기하면 비웃지만 옛날 사람들은 진지하게 믿었어요.
사진을 찍으면 수명이 짧아진다거나,
3명이서 사진을 찍으면 가운데 사람은 단명한다거나 그런 소문이 있었죠.
옛날 사람들은 사진을 신기하게 생각했겠죠. 자신의 모습이 1장의 종이에 들어가 있으니까.
이거 완전히 마법이예요. 그래서 다들 무서워했죠

영화도 마찬가지예요.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는 엄청났어요.
예를들면 영화 속의 인물이 화면을 향해 총을 쏘잖아요?
그럼 관객들은 자기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기절했다고 해요.

스크린 저편엔 우리들과 다른 사람이 살고있고 우리는 그들의 생활하는 세계를 우리는 구경하는 건 아닐까...
다들 그렇게 생각했을 정도였어요.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만요.

하지만 그것은 과연 거짓말일까.
옛날 사람들의 생각은 그저 상상일 뿐이었을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필름이란 때때로 찍히지 말아야 할 것이 찍히기도 하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신기한 걸 찍기도 하고...
필름은 그런 마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제부터 말할 건 그런 영화의 이야기예요.

저희 반에는 토키타 야스오 군이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는 못 말리는 영화광이예요. 저랑도 자주 같이 영화의 얘기를 했지요.
정말 박식해요. 마니아예요
저도 꽤 수준은 높지만, 위에는 위가 있는 법이예요.
그놈은 이길 수가 없어요. 안 본 영화가 없을 정도예요.
저도 필사적으로 조사해서 그의 발끝이라도 따라가보려고 했는데 무리였습니다.
완전히 살아있는 사전이예요.

토키타 군은 학교에 영화 클럽이 없다는 걸 아쉬워했어요
물론 그의 장래의 꿈은 영화 감독이 되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어요. 당시 우리들은 1학년이었어요.
그런데도 토키타 군은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선생님을 끌어모아 순식간에 동호회를 만들었어요.
뭐 갑자기 클럽으로 승격되지는 못했습니다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찾아보면 꽤 많거든요.
한 20명 모였던 것 같아요.

그는 기뻐했어요. 촬영용 기재도 거의 다 그가 가지고 있던 거예요.
기재라고 해도 8미리 카메라랑 간단한 조명기구 정도지만.
8미리라곤 해도 요즘 쓰는 비디오 카메라가 아니예요.
옛날부터 쓰던 8미리 필름 카메라예요. 요샌 별로 안 보이죠.

그래도 모여있던 멤버들은 굉장히 기뻐했다고 해요.
영화촬영 흉내를 낼 수 있으니까요. 프로가 된 기분인 거죠.
예? 전 뭐 했냐구요? 저도 거기에 참가했냐구요?
아뇨. 전 안 했어요. 축구부에 들어가 있었거든요.


액션을 선택했을 때는 무슨 부에 있었는지 얘기 안 하더니
호러를 선택하니까 여기서는 바로 축구부 얘기를 하는군요.

귀신의 총본산에서 있다 나온 아라이...

제가 축구부인 게 이상한가요?
뭐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기회가 생기면 해드리죠.


그럴 거 없이 이것들을 보세요.

4부 4편 [4번 침대]
8부 4편 [거꾸로 여자]

그건 그렇고 당신은 어떻죠? 영화연구회에 흥미가 있나요?

1. 있다 ㅇ
2. 없다

그런가요. 흥미 있나요.
영화에 대한 일은 여러가지가 있죠.

1. 배우
2. 감독 ㅇ
3. 카메라맨
4. 프로듀서
5. 각본
6. 무대 뒤에서 일하는 사람

호오. 전문가시군요.
뭐 영화의 완성도의 좋고 나쁨은 거의 감독의 역량에 따라 결정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배우라고 말한다고 해요.
뭐라고 해도 가장 눈에 띄니까요. 화려하니까요.
인기가 생기는 것도 배우고.

만약 학교 축제에서 우리들의 영화를 상영하면, 주역을 하고있는 사람이 인기인이 되겠지요.
뭐 그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야 되겠습니다만.
골빈 빠순이들은 배우 때문에 영화를 보기도하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감독을 봅니다.
물론 토키타 군도 감독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배우로 영화 고르는 게 뭐가 나빠?


너 그럼 발연기하는 배우들을 모아놓고 만들면 제대로된 영화가 나올 것 같냐?
아라이 이 자식 아까부터 얘기하는 게 입만 산 영화 덕후같아서 기분 나쁜데?

뭐 모였던 놈들 중에선 골빈 애들이 많았어요.
거의 대부분의 놈들은 배우를 하겠다고 나섰고, 이 모임의 창설자는 토키타군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기재를 가져온 것도 토키타 군이고.
선배들도 그가 감독을 하겠다고 하니까 별 문제없이 납득해줬어요.

그리고 기념할만한 동호회 제1작품의 촬영이 개시됐습니다.
대충 작년 지금쯤이었을 겁니다.
.....당신 호러나 SF영화가 좋다고 했죠?
실은 토키타 군도 그랬어요.

그가 찍으려고 하는 영화는 '미이라 인간과 미녀' 라는 제목의 호러 영화였어요.


또 제목이 후지잖아!!


'정의의 철권'에 이어서 제목이 또 뭐 저따위야?
토키타 이놈 네이밍 센스가 전혀 개선이 안 됐잖아!!
센스가 그대로 잖아!! 어떻게 안 되냐 그 네이밍 센스?

타이틀을 보고 웃으면 안 됩니다..


안 돼. 이건 웃을 수 밖에 없어.


그가 찍으려고 했던건 지금처럼 특촬이 펑펑 들어간 SFX 영화가 아니라 왕년의 고풍스러운 몬스터 영화 같은 거였거든요.
뭐 화려한 특촬로 찍어보려고 해도 그런 거 찍을 수도 없고.
그러니까 그런 건 과감히 버리고, 간단한 의상이나 분장으로도 묘사 가능한 몬스터.
대신 리얼스럽게 보이는 어두운 연출과 분위기를 어떻게 묘사하는 가에 중점을 뒀습니다.
그는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처음엔 의욕을 보이던 놈들도 점점 질리는 법이지요.
결국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흥미가 없는 거나, 번거로운 일은 하지 않게 됩니다.
대부분은 반쯤 놀려고 모인 놈들이니까요.
그래도 토키타 군은 극소수의 뜻이 같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잡일부터 배우까지 해가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저는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영화의 내용 말이예요? 시나리오도 토키타 군이 썼습니다.


또 시나리오까지 토키타냐.


아주 북치고 장구치는구나.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이집트에서 가져온 미이라가 부활해버리고, 옛날 자신이 떠받들고 있던 아낙수나문 공주의 환생을 찾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여성도 미이라가 되어버리고, 같이 자신의 관으로 들어가 둘이서 이집트로 돌아간다라는 내용입니다.
간단하죠?


또 시나리오까지 날림이다....


초등학생도 쓸 수 있는 시나리오지 않은가...
얘.... 토키타야... 너 그냥 영화 때려쳐라.
공부나 해라... 그게 너의 장래에도 좋을 것 같다.
넌 재능이 없어....

뭐 제대로된 배우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학생이잖아요.
무대의 대부분은 학교였습니다. 그러니까 주연 히로인도 이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습니다.
그게 이집트 공주의 환생이라는 설정입니다.


설정이 그따위인 시점에서 이미 제대로된 호러는 물건너 갔어.


정말 이상한 설정이지요.


아라이 이놈 이번에도 또 은근슬쩍 토키타를 까고있다.


얘들 사이 별로 안 좋은가봐요.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촬영은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예요.

촬영만 하면 영화가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면 잘못 안 거예요.
영화가 재밌어지나, 재미없어지나는 편집에 달려있는 거니까요.
지금까지 찍은 필름을 모아서 한 컷 한 컷을 맞춰가는 거예요.
그리고 1편의 영화가 완성됩니다.
이게 꽤 힘든 작업이예요
뭐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재밌는 일이지만요.
토키타 군도 그랬어요. 시간이 가는 것도 잊고 편집에 몰두했죠.
그런데....

"어라 이상하다? 이런 장면 촬영했던가?"

그는 1개의 테이프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렸어요.

그건 미이라 남자의 신이었습니다.

미이라 남자가 암흑 속에서 여왕의 환생을 찾아 걸어다니는 신이었습니다.
그거랑 비슷한 장면은 찍은 적이 있지만, 그의 기억이나 그림 콘티랑 달랐던 겁니다.
영화를 찍을 때는 처음에 그림 콘티라는 걸 만듭니다.
그리고 그거에 맞춰서 촬영을 해요.
안 그러면 다 찍고 나서 뭐가 뭔지 모르게 되어버리고, 제한된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찍을 수가 없어요.

"내가 찍은 신은 분명히 멀리에서 원거리 촬영으로 찍었는데... 이건 미이라가 클로즈업 된 상태로 찍혀있어."

그는 그 필름을 관찰했습니다.
그 필름에는 분명 미이라의 얼굴이 확실하게 찍혀있었습니다.
그것도 자신이 했던 분장보다 훨씬 그로테스크하고 리얼한 것이었습니다.

호러 영화를 꽤나 많이 본 토키타군 조차도, 그 필름을 봤을 땐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그 정도로 잘 찍힌 겁니다.
자신도 그걸 찍은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잘못 기억한 걸지도 모릅니다.
이 정도로 잘 찍힌 장면을 토키타 군이 안 쓸리가 없습니다.
그는 그 신을 편집해 넣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다른 필름을 보니 또 그가 찍은 기억이 없는 신이 발견됐습니다.
영화 촬영을 할 때는 실제의 상영 시간의 몇 배의 필름을 돌리거든요.
필름 양이 꽤나 많아요.

그 신은 수수께끼의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던 형사가 미이라 남자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형사를 연기하고 있는 건 영화동호회의 일원입니다.
실제론 죽는 장면은 간단한 것이었어요.
미이라가 습격해오고 형사는 도망칩니다.
그 형사의 목에 미이라가 손을 뻗고 영화는 암전됩니다.
그리고 형사의 비명.
그리고 미이라의 피범벅이 된 손을 클로즈업.


미이라 영화에 이런 장면이 왜 있어?


공주의 환생이랑 별 관계없지 않나? 뜬금없지 않나?

그런 정도의 장면이었는데 필름에는 형사가 죽어가는 장면이 확실하게 찍혀있는 겁니다.
그것도 굉장히 리얼한 장면이.
형사의 비중은 별로 없었습니다.
애초에 형사 역을 한 사람이 연기가 엉망이라 비중을 많이 줄 수도 없었어요.


이거 액션영화 찍을 때 아버지 배우 맡은 그 새끼가 형사 역 아냐?


비중도 없고 발연기인 게 똑같은데?

그런데 너무나도 긴박한 연출.
미이라의 목이 졸려 괴로워하는 표정의 형사.
그리고 그 입에서 흘러 뜰어지는 한줄기의 선명한 피.
지면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게 된 형사.
그런 컷이 속속들이 찍혀있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장면을 찍은 기억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실로 완성도가 높았어요.
그래서 그는 망설임 없이 그 신을 편집해 본편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이었습니다.
형사역을 맡은 학생이 죽었습니다.


또 죽은 발연기남 (이름 불명)


다른 루트로 가도 사망하냐...
이 자식 진짜 불쌍하다.



목이 졸려서요.
그 때의 상황을 들은 토키타 군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 신이랑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의 목을 조른 범인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는 밤중에 혼자서 자기 방에서 자고 있었다고 하니까요.
누가 숨어 들어온 흔적도 없고, 방이 어질러진 흔적도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범인으로 의심받는 건 가족이죠.

토키타 군은 무서워졌습니다.
어쩌면 자신이 그 필름을 봤기 때문에 그가 죽었을지도....
이게 미이라의 저주라면...


그런데 그냥 미이라 소재로 영화를 찍었을 뿐인데 왜 이딴 일이 벌어지는 거지?


이게 사실이면 세계의 호러 영화, SF 영화 제작하는 사람은 다 죽었겠네요.
아 그래서 미국에서 호러,SF 영화가 많은 건가. 총기가 허용되어 있으니까 그런 건가.
미이라가 오면 샷건을 갈겨버릴 수 있으니까 그런 건가?

당신이었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 영화의 편집 작업을 계속할 건가요? 만약 계속했다간 더 이상한 것이 나올지도 몰라요.

1. 편집을 계속한다.
2. 편집은 그만둔다. ㅇ

편집을 그만둘 건가요?
그는 정이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필름 편집 작업을 단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이 나오는 영화를 편집하는 것도 기분 나쁘니까요.

이듬날, 그는 그 필름을 관하기 위해 부실을 겸한 시청각실로 갔습니다.


그러니까 왜 그걸 보관하냐고!?


확 태워버려 병신아!!

그러자 그 필름이 편집해달라고 말하듯 편집기기에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잠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시청각실에 마지막으로 들어온 건 저번주 토요일이었어. 그 때는 편집 기기는 전부 정리해놨는데..."

거기다 시청각실 열쇠를 가진 건 선생님이랑 토키타 밖에 없어요.
선생님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잖아요.




아냐. 이 학교 선생님들은 죄다 미쳤으니까 그럴 수도 있어.


하지만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이건 억울한 최후를 맞이한 친구가 작품을 끝까지 완성해달라고 나에게 부탁하는 거라고...




그러니까 왜 그딴 결론이 나와?!


그게 무슨 긍정적인 생각이야?!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병신 새꺄!! 정신 차려!!

사실 그도 도중에 편집을 그만둔 것 때문에 꽤 미련이 있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편집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날 본 필름에는 더 이상한 게 찍혀 있었습니다.

이번엔 공주의 환생인 히로인이 관에 갇히는 신이었습니다.
시나리오에선 그녀는 미이라를 보고 너무나 큰 공포를 느끼고 기절,
그대로 미이라가 관에 넣는 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그 필름에 찍혀있는 건 눈을 돌리고 싶을 정도로 잔혹한 신이었습니다.
미이라는 그녀의 내장이 터질 정도로 강하게 안았습니다.




미이라: 지그 브리커!! 죽어랏!!


거기다가 그녀의 손발까지 잡아뜯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또 하나...
그녀는 그런데도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피 투성인 몸을 비틀며 필사적으로 미이라에게 도망치려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하지만 안 됐습니다.

미이라는 그녀의 손발을 한 개도 남기지 않고 뽑아서 그걸 관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목을 뽑아서 남은 몸을 대충 관에 쑤셔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에 뺨을 비비며 껴안았습니다.


이 미이라 얀데레 변태 새끼였잖아!!


이 게임 얀데레가 너무 많이 나와!!

그걸로 필름은 끝났습니다. 토키타 군은 그 신을 망연하게 바라봤습니다.
호러 영화에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죠. 피 튀기는 장면만 계속 나오는 영화를 스플래터 영화라고 합니다.
지금 토키타 군의 각막에 새겨진 영화는 그런 표현으로도 표현이 안 될 정도의 것이었습니다.

"...........이런 영화, 본 적이 없어."

그 영화는 자신이 찍은 영화인데도 이상한 것이었습니다.
영화가 혼자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토키타 군은 그렇게 생각하고 그 장면을 몇번이고 돌려봤습니다.

몇 번을 봐도 그 신선함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볼 때마다 다른 공포가 밀려오는 겁니다.
이건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이 없는 궁극의 연출이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특수효과였습니다.
당연히 그 장면을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썼습니다.


쓰지 마!!


딱 보면 이상한데 감이 안 오냐?
아놔 이 대책없는 토키타 새끼...

물론 그런 과격한 잔혹 신이 삽입된 영화를 학교에서 상영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는 만족했습니다.
자주제작 영화라고 하고, 아무대나 팔아넘기면 성공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 다음 날이었습니다.

.........이미 눈치 채셨겠죠.


네 알고 있습니다.


히로인 역을 맡은 여학생이 참살 사체로 발견된 겁니다.
사체는 토막이 나있었습니다.
물론 자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토키타는 알고 있었습니다.
시신이 어떤 상태인지, 어떤 식으로 죽었는지도.
그리고 그 증거는 그 테이프에 담겨있다는 것도.

그 날의 방과후라고 기억합니다.
토키타 군이 저한테 와서 그 영화가 얼마나 리얼하고 굉장한 작품인지 이야기해준 건.

"지금 굉장한 영화를 만들고 있어! 이건 틀림없는 걸작이야! 역사에 남을 영화가 될 거야!!
........너 영화 좋아하잖아? 괜찮으면 조금이지만 편집 신을 보여줄 수도 있어."


토키타 이 새끼 미쳤구만?


그래서 저는 그 영화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기뻐서 그를 따라갔습니다. 두근두근했죠.

1. 매우 기대된다. ㅇ
2. 코웃음을 친다.
3. 실제로 보기 전까진 알 수 없다.

그렇죠?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라도 가만히 있지 못할 겁니다.
진정한 영화 광이라면요.


....아니. 난 보기 싫어.


이것들은 영화광이란 것들이 공포영화의 법칙이나 사망 플래그란 것도 모르나?

영화연구회는, 방과후의 시청각실을 쓸 수 있게 허락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아직 클럽이 되진 않았기 때문에 부실은 없었지만요.
그는 숙련된 손길로 편집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편집 전의 새로운 신을 보여줄게. 클라이막스가 죽여주지만 그건 영화의 백미니까."

그리고 산처럼 쌓인 필름 속에서 한 개를 꺼냈습니다.

"....아직 이건 편집 안 했네. 오늘은 이걸 보여줄까."

이상한 기분이죠.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영화를 보는 건.
전 처음 봤습니다. 굉장히 신선했죠.

".............앗!!"

갑자기 토키타 군이 외쳤습니다.

"왜 그래?"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난지 몰라서 물어봤습니다.


역시 친구에겐 반말하는 아라이.


"......내가 찍혀있어. 안 돼!! 멈춰야 해!! 빨리 멈춰야 해!!"

저는 그가 왜 당황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토키타 군은 필사적으로 편집기재를 멈추려고 난리였습니다.
기재를 다루는 것은 익숙하던 토키타군이, 손이 떨려서 그런지 조작을 제대로 못하는 겁니다.

"머...멈추지 않아... 기계가 멈추질 않아!!"


그냥 기계를 부숴 병신아!!


안 멈추면 부숴버리라고!!

그의 얼굴은 창백했습니다.
저는 놀라서 화면과 그의 얼굴을 비교해봤습니다.
화면에는 토키타 군과 미이라가 찍혀있었습니다.

"....굉장한 걸. 진짜 미라같은데?"

저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만든 것 같지 않은, 마치 진짜 같은 리얼함이었습니다.

"살해당할 거야!! 빨리 멈추지 않으면 나는 미이라에게 살해당해!! 모두 죽었다고!! 이 영화에서 미이라가 공격한 놈들은 진짜로 죽어버린단 말이야!!"

토키타 군은 떨리는 목소리로 절규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쟤가 왜 그러는지 몰랐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는 그 영화의 비밀을 저에게 이야기해줬습니다.


그런 거 이야기할 시간에 기계를 부숴!! 멍청아!!


그런 말을 듣고 당신이라면 믿을 수 있겠어요?
저는 애석하게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설마? 영화에서 일어난 대로 사람이 죽는다니.
화면 속의 토키타 군은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마치 지금 제 눈 앞에 있는 본인같이...

"히이이이!!"

그는 마침내 콘센트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전원이 없는데도 편집 기재가 작동하는 겁니다.

"으아아악!!"

그는 머리를 감싸쥐고 그 자리에 쭈그려앉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기계를 부수라고!!


콘센트를 뽑아도 안 되면 부숴버리라고!!

이제보니 화면 속의 그도 그런 자세였습니다.
저는 그가 절 놀래켜주려고 그런 줄 알고 되도록 평온하게 대응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였습니다.
갑자기 붕대를 감은 손이 어둠 속에서 스윽하고 튀어나오더니 토키타군의 목을 잡는 게 아닙니까.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현실에 그저 서있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붕대감은 손에 이어, 얼굴에 붕대를 감은 미이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충대충 감은 붕대의 틈에서 눈알이 마치 죽은 생선 같이 탁하게 보였습니다.

"끄아아아악!"

토키타 군의 단말마가 시청각실에 울려퍼졌습니다.
토키타 군의 머리는 미이라의 손에 쥐인 상태로 으깨졌습니다.
미이라는 마치 귤 같이 간단하게 토키타 군의 머리를 으깨버린 겁니다.


미이라 악력 존나 쎄!!


이 미이라 뭐야?! 왜 이렇게 쎄?!

완전히 원형을 일은 토키타 군의 주검은 갈라진 수박 같았습니다.


아라이 이 새낀 왜 아까부터 자꾸 과일이랑 그런 걸 비교해?


머리가 터진 토키타 군은 아직 꿈틀꿈틀 몸을 떨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서있을 뿐이었습니다.


너도 좀 도망가!!


그걸 왜 또 서서 보고있어?
그건 그렇고 아라이는 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 걸 보면 일부러 방치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호무호무 이야기 때도 그렇고,
PS판 추가 시나리오 같은 것도 그렇고 사람이 죽는 걸 보는 걸 은근히 좋아하는 듯 합니다.

정신을 차리니 미이라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어둠에 녹아 사라지듯 없어진 겁니다.
그 후에는 토키타 군의 시체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죽어있는 토키타 군의 모습이 편집용 화면에도 비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영화는 멈춰있었습니다.

저는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이야기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요.
저는 아무것도 안 보고 안 들은 걸로 했습니다.

.......슈이치 군. 당신은 이 영화를 보고 싶나요?

1. 보고싶다. ㅇ
2. 보고싶지 않다.

그런가요. 그렇죠.
호러 영화를 좋아하실 정도니까요.
대체 얼마나 굉장한 영상이 들어있나, 그걸 보고 싶겠죠.

하지만 토키타 군이 학교에서 죽은 게 문제가 된 건지, 시청각실에 있던 몇 십 개의 필름이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어요.
그리고 토키타 군이 죽고 바로 영화동호회도 해산했습니다.
영화동호회의 멤버 중에 그 필름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영화는 대체 뭐였을까요.
만약 그 영화가 어딘가에서 완성되어 있다면, 저는 꼭 보고 싶지만...

그런데 실은 저는 1개, 그 때의 필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의식 중에 들고 와버린 건지, 아니면 누가 주머니에 넣은 건지...
그건 토키타 군이 죽는 장면의 필름이었습니다.
예. 제가 시청각실에서 본 그것과 같은 필름입니다.

이거라도 보실래요?

1. 보여주세요. ㅇ
2. 안 봐도 됩니다.


넌 그딴 걸 왜 1년 동안 가지고 있어?!


태워버려!!

그렇습니까. 하지만 이건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실은 저도 그 신의 굉장함이 눈에 박혀서 일부러 8미리 영사기 까지 사서 집에서 봤습니다.
확실하게 찍혀있더군요.
제가 실제로 본 토키타 군이 죽어가는 광경이.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나중에 한 번 더 보니까 죽은 토키타 군의 몸이 점점 썩어가는 겁니다.

마치 현실의 시간과 같은 흐름으로. 그 필름의 세계가 따로 존재하는 것 같이요.
그 이후로 저는 주기적으로 그 필름을 보게 됐습니다.
관찰하듯이요.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 아라이.


필름 관찰 일기를 여름방학 숙제로 제출할 기세.

몇 달이 지나자 토키타 군의 모습은 완전히 백골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화면에는 아무도 없어졌습니다.
백골도 풍화했는지 누군가가 치웠는지 없어졌습니다.
뼈 하나 안 남기고요.

아무도 없는 시청각실만 담담히 찍혀서 나옵니다.
하지만 잘 보니 좀 달라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더니 착각이었습니다.
토키타 군의 시체가 있던 장소 근처에 누군가가 멍하니 서있는 겁니다.

........그건 저였습니다.



신작 공포 영화 '인형 VS 미이라' 개봉박두


마치 그때를 재현하듯이 말이죠.
그리고 제 뒤에는 붕대를 감은 기분나쁜 손이 지금이라도 뻗어나올 듯이 있는 게 아닙니까.
저는 당황해서 영사기를 멈췄습니다.
안 멈추면 어떡할까 걱정했는데 운 좋게도 멈췄습니다.
그러니까 전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 겁니다.
만약 그 시청각실에 있던 것처럼 기계가 멈추지 않았다면... 지금 생각해도 오싹하군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그 필름을 다시는 볼 생각이 없습니다.
만약 봤다간 이번엔 틀림없이 제가 죽을 테니까요.
버릴 수도 없고 저는 그냥 찬장 안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봐버렸다간 어떡할까.. 걱정하면서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태워


항상 죽음을 마주하고 있는 공포란 건, 여러분은 모를 겁니다.
.....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그 살아있는 필름 때문에요.
미이라의 저주인지, 아니면 영화의 저주인지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때 없어진 필름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지금도 누군가의 손을 떠돌고 있는 건 아닐까요.
분명 사람이 죽어버리는 이유란,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어딘가에서 누군가에게 자신이 죽을 때의 영상을 보여줄 겁니다.
그건 저주받은 필름이니까요.


아 필름 그 자체가 문제였던 건가.
영화 소재가 아니라 필름이 병신이었던 거군요.
정품 필름을 사용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긴 것 같네요. 정품을 애용합시다.

어쩌면 모습을 바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8미리 필름이 아니라 비디오 테이프가 되어서...


필름이 왜 진화를 해?!!

필름이 무슨 포켓몬이야? 디지몬이냐? 엉?!


그리고 당신의 집에 가게될지도 모릅니다.
만약 타이틀명이 없는 오래된 비디오테이프를 찾으면 조심하세요.
그건 아버지가 숨겨둔 성인 영화일지도 모릅니다.
그게 당신의 비디오 테이프라는 보증이 없으니까요....

이걸로 제 이야기는 끝입니다.
슬슬 마지막 분 차례군요.
........기대됩니다. 후후후후후....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토키타는 바보였습니다.
바보엔 약이 없나봅니다.
토키타 이놈은 슈이치랑 같이 늘어놔도 경쟁력이 있는 바보 같습니다.

PS판에서는 이거 말고도 미이라 이야기가 여러 개 추가됐습니다. 그것도 재밌습니다.
대신에 PS판에서 이 영화 이야기는 여주인공일 때만 나오니까 주의 바랍니다.

끝.






플레이스테이션 판 추가 시나리오입니다.

덧글

  • 폐묘 2011/09/16 16:12 # 답글

    가랏 필름몬, 녀석을 영화속에 담아!
  • 글로리 2011/09/16 16:46 #

    덧글 센스가 좋네요[...] 으아 저 미이라 취향 한번 독특하네요. 악력도 장난이 아니고...
  • LONG10 2011/09/16 19:43 #

    쫓아! 녀석을 필름에 담았으니 얼마 도망가지 못할거야!

    그럼 이만......
  • 빌트군 2011/09/17 22:40 #

    토키타 겟토다제!!
  • 민써기 2011/09/16 16:29 # 삭제 답글

    오옷 일등이군요 계속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ㅎㄷㄷㄷ 그나저나 아라이...운이 좋은건지 인형의 힘 때문인건지...
    용케도 살아있군요
  • 빌트군 2011/09/16 18:04 #

    정전 사태로 못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 창검의 빛 2011/09/16 16:59 # 답글

    악력이 갑이신 미이라 이모텝 선생.
  • 구뭉 2011/09/16 18:35 # 삭제

    불쌍한 아낙수나문배우.
  • gairon 2011/09/16 17:46 # 삭제 답글

    에드우드에 버금가는 센스를 가진 토키타 군.
  • 빌트군 2011/09/17 22:40 #

    컬트 영화 전문.
  • giantroot 2011/09/16 17:58 # 삭제 답글

    역시 시대가 시대인지라 요새 방방 뜨고 있는 프랑스 호러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 하는군요. 아라이나 토키타가 분명 좋아했을건데. (먼산) 여튼 이이지마 타키야가 영화를 전공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흥미로운 이야기죠. 프랑스 영화 이야기가 나온것도 그 탓일겁니다.

    좀 진지한 이야기입니다만 영화라는 매체도 잘 생각해보면 상당히 오싹한 매체일지도 모릅니다. 배우 자신이 아닌 배우가 남긴 잔상을 담는 매체니깐요. 실제로 공포 영화 장르 중에서는 저런 점을 반영한 영화들이 많습니다. ([링]이라던가 [담배 자국]이라던가.) 이와 관련된 진지한 썰이 꽤 많은데 이 댓글란에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P.S.1 참고로 일본 영화계에서는 저런 식으로 학생자주영화로 두각을 나타내서 데뷔한 감독들이 많습니다. 딱 이이지마가 고등학교/대학교 다닐때 저런 사람들이 많이 등장했죠. 심지어 배급사에서 학생자주영화를 사서 극장 개봉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이이지마하고 그 감독은 학과 선후배 사이입니다.) 토키타가 영화를 팔 생각을 한 것도 이런 배경과 관련이 있을듯 합니다.

    아 물론 토키타가 그런 재능이 있다는건 절대 아니고 (...) 얜 센스 자체가 구려요...

    P.S.2 PS판 코메디 영화 루트는 평범한 '찍히면 죽는다'네요...
  • 빌트군 2011/09/17 22:39 #

    그렇습니다. 토키타는 안 됩니다.
  • ㅇㅈ 2011/09/16 18:03 # 삭제 답글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
    그보다 아라이는 정말 자기 앞에서 누가 죽을 때
    차라리 신도처럼 도망가는것도 아니고
    방치 및 구경을 하는 느낌입니다. 역시 인형
    오늘 리뷰도 잘 보고 갑니다
  • 빌트군 2011/09/17 22:39 #

    아라이는 원래 그런 놈이죠.
  • 구뭉 2011/09/16 18:37 # 삭제 답글

    아라이의 특수효과는 [위험한건 다 지나가고 본다.] 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죽이지 않는 한은 말이예요.
  • 빌트군 2011/09/17 22:39 #

    그러고보니 이놈은 친구들이 죽어나갈 때도 혼자만 예외인 경우가 많군요.
  • 본격 2011/09/16 19:02 # 삭제 답글

    아라이:뭐.....슈이치군이 옆에있다면야 봐도 상관없겠네요
    저도 그리 쉽게죽진 않을곳같고말이죠.....
    프랑스영화는 좋아요
  • 빌트군 2011/09/16 19:29 #

    트루엔딩을 보려면 안 봤다를 선택하라고 해서 했을 뿐이지,
    저도 프랑스 영화 꽤 봤습니다. 좋은 거 많았죠.
  • LONG10 2011/09/16 19:45 # 답글

    이쯤되면 어느 루트로 가도 토키타가 바보짓을 할 것 같은 예감이 필름에 찍힐 태세.

    그럼 이만......
  • 우치야마 2011/09/16 20:28 # 삭제 답글

    그나저나 저 학교 학생들 좀 심하지 않아요? 왕따당하는 영상(편집했다지만)을 보면서 낄낄거리다니 이건 뭐 너무 말종들같은데요... 그나저나 진짜로 평범하게 이와시타가 다 몰살시킨걸지도 모르겠네요
  • 빌트군 2011/09/16 20:38 #

    진실을 알 수 없게 편집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모르니까 웃었겠지요.
  • . 2011/09/16 20:45 # 삭제 답글

    아라이 얘기는 대체로 다 무서운 거 같아요
  • 대젠거 2011/09/16 20:55 # 삭제 답글

    이번편 참고로 초반 리뷰들을 보니 빌트님이 슈이치와 싱크로가 높다 라는 말이 있군요. 함부로 사람을 판단해선 안됀다는것을 배웠습니다.
  • 빌트군 2011/09/16 21:23 #

    그땐 그랬죠.
    지금은....
  • gdxgf 2011/09/16 20:59 # 답글

    유년기 : 필름
    성장기 : 비디오
    성숙기 : CD
    완전체 : DVD
    궁극체 : 블루레이
  • hongsi 2011/09/16 22:43 # 삭제

    블루레이 ㅋㅋ
  • 빌트군 2011/09/17 22:39 #

    진화과정.
  • oIHLo 2012/07/17 17:16 #

    굿다운로더 무시하시나여
  • 니킬 2011/09/16 21:09 # 답글

    아라이가 사람 죽는 장면 보면서 관찰타령하는걸 보니, 살인클럽 때 후쿠자와의 보고서가 생각나는게 왠지 둘이 죽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알카 2011/09/16 21:15 # 답글

    미이라 배우 맡은 녀석만 "살"판났군요. 최소한 미이라에게 공격받을 일은 없을테니
  • 빌트군 2011/09/16 21:23 #

    그러고보니 그런 맹점이...
  • 본격 2011/09/16 22:17 # 삭제

    혹시.... 그 배우를 맡은역이 아라이?!?!
    그렇게된다면 최대의 반전이네요
    영화를 필사적으로 까는 이유가 혹시...
  • 빌트군 2011/09/16 22:18 #

    본격// 정황상 그건 아닌 것 같네요.
    다른 부에 있어서 응원만 했다고 하니까.
  • 마요이 2011/09/16 21:52 # 삭제 답글

    일본에서 링 시리즈가 이 게임보다 먼저 나왔었나요? 한국에서는 한참 후에 나왔던 것 같은데...분위기가 비슷하네요...
  • 빌트군 2011/09/16 22:18 #

    링 원작은 이것보다 한참 먼저 나왔네요.
  • 마요이 2011/09/16 23:17 # 삭제

    역시....링의 영향력은 강하군요~
  • 인간실격 2011/09/16 22:24 # 답글

    미아라 VS 인형이 보고싶네요
  • 빌트군 2011/09/17 22:38 #

    누가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 hongsi 2011/09/16 22:43 # 삭제 답글

    신도 - 영화는 좋아
  • 아아아 2011/09/17 01:36 # 삭제 답글

    코미디 쪽을 선택하면 고인드립 이야기가 나오네요.
    게다가 갑자기 죽어버린 것도 아니고 사는게 고통스러워서 자살한건데 고인드립을 해도 명작 코미디 영화로 제대로 고인드립을 해버리니 이런 게임에 그런 소재를 들고 등장하니 당연히 죽을수 밖에;;
  • 빌트군 2011/09/17 01:45 #

    코갤러 토키타.
  • acidity 2011/09/17 02:34 # 답글

    미이라가 자기랑 동류라서 안 데리고 갔나봅니다.
  • 빌트군 2011/09/17 05:52 #

    미이라: 친구야.
  • llll5259 2011/09/17 08:14 # 삭제 답글

    만약 너가 그 제목없고 아빠옷장에서 나온 검은 테이프를 찾아서 본다면... 너는 남자들만의 새로운 세계의 눈을 뜰거다...
  • 빌트군 2011/09/17 22:38 #

    신세계.
  • 새누 2011/09/17 22:40 # 답글

    이런이런.. 끼리끼리..
  • 서펜트 2013/03/21 00:13 # 답글

    다 필요없고 sf랑 호러를 묶은 시점에서 뭘 좋아한다는거야?

    정말로 이상한 사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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