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리뷰 10부 7편 - 카자마 [슨바라리아 성인2]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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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주 병맛이다.


읽기 전의 주의점: 음료수를 마시거나 뭔가 씹어먹으면서 보지 마세요. 모니터에 뿜을 수 있습니다.



주의:
1.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가 말하는 걸 주인공이 듣는 형식이므로, 그 다른 캐릭터의 말은 회색칸에 적겠습니다.
내용은 죄다 번역하면 귀찮아지므로 핵심만 뽑아서 적당히 추렸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사카가미 슈이치입니다.

2. 이 글은 웃자고 쓴 의도가 강하므로, 무서운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만 내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습니다.

3. 전 이 게임을 처음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새로운 기분으로 계속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리뷰도 재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댓글로 스포일러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긴글 기능을 사용합니다. 클릭해서 봐주세요.




지난 회를 안 보면 이해가 안 되니까 지난 회부터 봐주세요.

10부 6편 [슨바라리아 성인] 보기



#3
지난 회에서 카자마가 주인공에게 본명을 물어봤을 때부터 시작합니다.

(전략)
어떻게든 해야겠어.

1. 웃어넘긴다.
2. 카자마 선배의 이름을 물어본다.
3.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린다.
4. 일단 춤을 춰보자.


이번엔 웃어넘겨 봅시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나는 웃어서 넘기려고 했다.
무표정한 카자마 선배가 이쪽을 보고있다.
위험해! 웃어넘기려는 작전은 실패일지도 몰라.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순 없어. 좋아. 오히려 뻔뻔하게 나가는 수 밖에 없어.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아하아하아하 아하하하하하핫하하핫하...."

위험해!! 이상해서 정말로 웃음이 나와버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아하아하하아하 아하하하핫핫핫..."

머...멈추지가 않아...!!
누가 멈춰줘!! 숨을 쉴 수가 없어!!


...슈이치 이 새끼 진짜 왜 이러고 살지?


무표정이었던 카자마 선배가 씨익 웃고있다.



"난 지금 감동하고 있다. 그건 나에 대한 바디랭귀지구나. 말로는 표현할 수 없으니까 몸으로 표현하는 거구나.
고마워...... 너의 마음은 이제 충분히 알았어."

에? 어?
아 다행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분위기를 돌려놓는 건 성공한 것 같다.

"너의 사랑을 받아들이겠어. 나도 너의 사랑에 답해줄게!"

카자마 선배는 그렇게 말하더니 날 안았다.


뭐...뭐야 이거?! 갑자기 왜 이래?


"카자마 선배!! 왜 이러세요?!"

나는 갑작스런 전개에 크게 당황했다.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너의 사랑 고백을 받은 나는 지금, 너무나 기뻐서 견딜 수가 없단다."

카자마 선배가 알 수 없는 헛소리를 하면서 날 골탕먹이려고 하고있다.

"슨바라리아 성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의 앞에서 크게 웃는 것이 사랑 고백과 똑같은 행위였지.
아까 너의 웃음은... 좀 닭살돋긴 했지만.... 굉장히... 좋았어..."





게이는 당신의 가족, 형제, 친구... 그리고 우주인일 수도 있습니다.


카자마 선배가 상냥한 눈으로 날 바라보고 있다.
몰랐다... 슨바라리아 성에서는 웃는 게 사랑 고백이었다니.
그런줄 알았다면 그의 앞에서 웃지 않았을 텐데.
카자마 선배에게 안긴 채로 나는 말했다.

"하지만 카자마 선배는 남자고 저도 남자잖아요."



"노 프라블럼! 전혀 문제없어. 슨바라리아 성인에겐 성별의 국경이 없어. 즉 성이 없단 말이지.
너도 참~ 지구인의 환경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도 잊어버린 거니?"


카...카자마 선배 그건 반칙이잖아요!!
이런 전개가 될 거라곤 나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나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


그냥, 잠깐 크게 웃은 것 뿐이잖아?
그런데 .................... 말도 안돼.

"자 우리들의 임무는 잠깐 쉬자. 슨바라리아 성에 돌아가서 결혼을 해야겠다. 슨바라리아의 결혼식은 굉장하지."

카자마 선배는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뭐...뭐가 굉장하다는 거야?! 대체 뭘 하는 거야?!
잠깐만 기다려!!

카자마 선배가 굉장한 힘으로 날 껴안고 있어서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자!! 우리들의 고향 슨바라리아로 돌아가자!!"

그리고 카자마 선배....
아니 슨바라리아 성인은 휘장 같은 물건을 꺼내더니 한 손을 올렸다.
순간 하늘이 빛났다.
눈부신 빛에 쌓여 우리들은 아직 본 적이 없는 별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아버지 어머니.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굿 엔딩



.......................어라 잠깐! 야야!! 잠깐만!!!



야!! 이게 왜 굿 엔딩이야?!!


장난하냐 스텝들?!!!

이 게임 7번째 시나리오에선 배드엔딩이 뜨면 스탭롤에서 해골이 나오고, 굿 엔딩이 뜨면 신문부실이 나오는데
이 엔딩은 신문부실이 떠요.
이게 뭐야?! 그 이후로 슈이치와 카자마는 행복해졌다는 거야?!
야!! 이것들아 이게 뭐야!! 이 게임 만든 사람, 당신 병원에나 좀 가봐!!
이게 뭐냐고!! 어떻게 이런 게임을 만들 수가 있어?!



#4

얼빠진 정신을 수습하고... 트루 엔딩을 향해 재도전... 하아... 지친다...
과연 나는 트루 엔딩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전략)
어떻게든 해야겠어.

1. 웃어넘긴다.
2. 카자마 선배의 이름을 물어본다.
3.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린다.
4. 일단 춤을 춰보자.


카자마의 이름을 들어봅시다. 2번.

"....저기 카자마 선배는 본명이 뭐죠?"

"어? 나? 그래 맞다. 물어보기 전에 자기 이름부터 대는 게 예의인데 말이야.
네 이름은 ><>SACEDSFIKJW 라고 한다.
자 네 이름은 뭐야?"


...왠지 이름에 >< 라는 이모티콘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뭐라고 말하는지 듣지도 못했다.
지금 그거 정말 사람 이름인가?
카자마 선배는 미친 사람일지도 모르겠지만, 정직하게 사과하면 이해해줄지도 몰라.
자신을 우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지, 실은 그냥 머리가 이상한 사람일 거야.
아까 눈이 금색으로 보였던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건 내가 잘못 본 거야. 분명해.
이 세상에 우주인이 있을 리가 없어.

....아니 과연 정말 그럴까?
점점 자신감이 없어진다.
나는 정말로 우주인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1. 우주인은 있다.
2. 우주인은 없어.


1번.

....역시 우주인은 있을지도 몰라. 카자마 선배를 보고 있자면. 왠지 정말로 그럴 것 같다.
위험해.

이 사람이랑 오래 같이 있으면 나까지 미칠 것 같아.

"자. 이름 이름."

카자마 선배가 내 얼굴을 바라본다.
아 그래 맞아. 이름을 대야 했지 어떡하지?

1. 적당히 말해보자.
2. 일단 춤을 춰보자.
3. 화제를 돌려보자.
4. 사과한다.


"일단 춤을 춘다"가 또 나왔잖아!!


저게 왜 또 튀어나와?! 너 그렇게 춤추고 싶냐 슈이치 임마!!?!

안 되겠습니다. 2번을 고르겠습니다.

일단 춤을 춰볼까. 이대로 가만히 있느니 뭔가 행동을 옮기는 게 좋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게 왜 하필 춤인데?

내가 출 수 있는 춤은....
그래 엄마가 최근 배우기 시작해서 집에서 자주 연습하는 춤이 있었어!
그래 플라멩코다!!


대단한 춤이 나왔다!!


슈이치 어머님은 어디서 저런 춤을 배우고 있던 거야?!
의외로 우아한 분인가?!

나는 방에 장식되어 있는 조화 장미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테이블 보를 허리에 감았다.
나는 잘 출 수 있을까

"올레!!"



나는 함성과 함께 스텝을 밟았다.


슈이치 이 새끼 프로다...


캐스터네츠가 없으니 박수로 대신한다.
생각한 것보다 가벼운 스텝이다.
춤이 꽤 잘 춰진다.
어쩌면 나는 플라멩코 댄서가 될지도 몰라.
자신의 미지의 재능을 알게된 나는 왠지 좀 기뻤다.


그만해 임마!! 네 라이프는 이미 제로라니까!!


나는 곁눈질로 카자마 선배를 봤다.
카자마 선배는 심각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있다.
....... 괜찮을까?
내 춤이 맘에 안 든 건가?
하지만 이거 꽤 재밌는 춤인 것 같아.
아까부터 한 5분 정도 춤을 추고있는데 피곤함이 느껴지질 않아.
카자마 선배는 갑자기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음, 굉장해!! 네가 이렇게 훌륭한 춤을 출 수 있다니. 난 미처 몰랐다.
이렇게 굉장한 댄서가 지구에 있었다니. 마치 내 눈에서 더러운 눈꼽이 떨어져나가는 것 같구나."

그렇게 말하자 카자마 선배는 휘장 같은 물건을 떼어내서 한 손을 올렸다.
순간 휘장이 빛났다.

"으악!! 잠깐!!"

나는 어느샌가 유리 포트 안에 들어가 있었다.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 건지 내가 때려도 걷어차도 깨지질 않는다.



카자마 선배는 웃고 있었다.

"슨바라리아 성에는 우주에서 유명한 무용가 집단이 있어. 통칭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슨브라리아 댄서 브라더스라고 하지. 슨바라리아 성을 거점으로 여러가지 별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있어. 너도 그 일원으로 활동해줬으면 한다.
거기엔 여러 별의 사람들이 모여있어. 지구인은 아직 없어. 어차피 이 별은 슨바라리아 성인에게 침략당할 거야. 댄서가 되어서 활동하는 게 너에게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또 이야기가 우주로 간다...


잠깐 기다려!
내가 언제 그런 제안에 OK를 했다고?!
네 멋대로 결정하지 마!!
카자마 선배는 휘장 같은 거를 향해 말했다.

"여기는 지구 파견부대. 이제부터 지구의 유능한 댄서를 슨바라리아 성으로 전송한다.
슨바라리아 댄서 브라더즈의 입단 수속은 그쪽에 부탁한다. 그레이트한 댄서야. 놀라지 마라."

....이제 절망적이다. 이제 내가 어떻게할 수단이 없어.
그냥 포기하고 슨바라리아 성에서 댄서로 활동하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
그리고 카자마 선배는 미소지으며 오른손을 올렸다.

"전송!!"

흰 빛에 쌓이며 나는 슨바라리아 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래...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이제부터 댄서가 되어서 우주의 대스타가 되어주겠어.

굿 엔딩



왜 이것도 굿 엔딩이여!!!?


이게 뭐야? 슈이치는 우주 댄스왕이 되는 거야?! 그런 거야?!
아이고.........



#5

카자마가 이름을 대라고 조를 때의 선택기로 다시 시작.

아 그래 맞아. 이름을 대야 했지 어떡하지?

1. 적당히 말해보자.
2. 일단 춤을 춰보자.
3. 화제를 돌려보자.
4. 사과한다.


....3번.

일단 화제를 돌려보자.
자 어떻게 해야 좋을까.

"으음. 으으으으음...."

나는 나도 모르게 소리를 내고 말았다.

"왜 그러니 슈이치 군. 괜찮니?"

카자마 선배는 걱정되는 듯한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래. 꾀병을 부려보자.

"배가 아파요! 저는 이제 돌아가서 잘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안 돼. 지금 움직이면. 가만히 있어봐."

그는 그렇게 말하더니 내 팔을 잡았다.
그리고 그는 내 배에 손을 대고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외쳤다.

"카자마 선배 그만하세요!! 간지러워요!!"

아니!! 이럴수가 카자마 선배는 내 배 속에 손을 찔러넣고 있었다.
배 속을 질퍽질퍽하게 휘젓고 있다.
이상하게도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번엔 안 느끼는군.


"카자마 선배. 심령 치료잖아요 이거. 너무 기분 나쁜 건 하지 마세요. 부탁드려요."

나는 반쯤 우는 얼굴로 사정했다.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니, 카자마 선배는 역시 우주인이 분명해.



"뭐. 괜찮아. 나중에 치료의 후유증이 좀 나올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배를 뒤지다가 알았는데, 너 지구인이었구만.
미안 미안. 나는 지레짐작하다 실수할 때가 많아. 항상 실패한단 말이야.
널 멋대로 슨바라리아 성인으로 착각해서 미안하다."

묘하게 상냥하다.

"우리들이 지구침략을 하기로 한 건 너희들 지구인을 좋은 식재료로 쓰려고 했기 때문이지.
하지만 네 배를 뒤지다가 알았어. 우리들 슨바라리아 성인이, 너희들 지구인을 먹으면 중독이 일어나는 것 같아.
내 오른손 검지에 박아둔 체커가 독성 반응을 나타내고 있어."


카자마 선배는 나에게 말했다.


지구인은 식량이었냐?!


에? 식재료라고?
그들은 우리들을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단 말인가...
지배 당하는 건 뭐 차라리 낫다고 치자... 음식이라니.....
하여튼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지구인은 구원받았어!!

"너희들은 정말로 운이 좋구나. 우리는 또 식량이 될 생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다."

카자마 선배... 아니 슨바라리아 성인은 휘장 같은 물건을 꺼내 한 손을 올렸다.

순간 하늘이 빛났다. 그 눈부심에 눈을 감았다.
밖은 어두운데 낮 같이 주변이 밝아졌다.
그 빛은 바로 사라지고 다시 암흑이 돌아왔다.

눈을 떠보니 슨바라리아 성인의 모습은 없었다.
그리고 나는 몸의 변화를 눈치챘다.
입에서 촉수 같은 게 튀어나와 있었다.
그 촉수는 내 입술을 핥듯이 움직이고 있다.

이게 아까 슨바라리아 성인이 말한 치료의 후유증일지도 모른다.



뭐 괜찮아.어쨌든 지구를 구했으니까.

굿 엔딩



좋긴 뭐가 좋아 임마!!


너 너무 쿨하잖아!! 입에서 촉수가 나왔는데 왜 이렇게 쿨해?!
이번 에피소드 아무리 생각해도 카자마보다 슈이치가 더 무서워!!

왠지 엔하 위키 뿐만 아니라 일본 위키 쪽에서도 슈이치보고 '사운드 노벨 초창기에 유행했던 무개성 주인공' 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거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된 정보 같아요. 카마이타치의 밤의 토오루도 좀 이상하긴 한데 슈이치 이 새끼는 그거의 몇 배는 이상해요. 개성이 아주 흘러 넘치다 못해 우주로 가는데? 아무래도 분기가 워낙 많은 게임이라 다 안 해보고 쓴 사람들 때문에 잘못 알려진 것 같아요.

에 하여튼... 이번 플레이에서 굿 엔딩 3개를 봤지만 공략을 보아하니 트루 엔딩까지는 아직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다음 회에도 계속 재도전합니다.

계속




예고

그분의 정체가 밝혀짐.


핑백

덧글

  • greatful 2011/09/05 07:37 # 삭제 답글

    우주로 날아가는 초 전개
    드디어 나오는것인가 새로운 성인...! 그 분의 정체가 밝혀지는 건가요
  • 빌트군 2011/09/05 07:47 #

    그분이 누구인지는 비밀로 해주세요.
  • greatful 2011/09/05 16:10 # 삭제

    차피 내일이면 밝혀질테니까요. 단편적으로 언급을 해볼까 하다가 그냥 말았습니다. 기대되네요 흐흐흐
  • acidity 2011/09/05 07:38 # 답글

    이젠 경악과 어처구니와 상실과 허탈을 떠나 이이지마 타키야에게 경외심까지 느낍니다...
  • 빌트군 2011/09/05 07:41 #

    그는 분명 지구인이 아닐 겁니다.
  • gairon 2011/09/05 16:57 # 삭제

    그래서 등장한 시쥬하치.
  • 빌트군 2011/09/05 19:31 #

    지구인이 만들 수 없는 게임 시쥬하치.
  • 글로리 2011/09/05 07:49 # 답글

    경악해서 웃음도 안나와요.....대단해 제작진 이걸 어떻게 해석하면 굿....
  • 건전청년 2011/09/05 07:59 # 답글

    슨바라리아는 안드로메다에 있는 별인가요 내용이 거기로 가는군요(...)
  • 빌트군 2011/09/05 12:09 #

    특별히 어디있는지는 언급이 안 됩니다만 이 게임은 분기가 워낙 많으니까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 샤인스파크 2011/09/05 08:03 # 삭제 답글

    개조인간이 되어도 지구를 지켰으니 다행이라;;; 어딘가의 가면라이더냐
  • 이로동 2011/09/05 08:10 # 답글

  • SRX류세이 2011/09/05 08:16 # 답글

    이야~ 그는 멋졌습니다.
  • 사람 2011/09/05 08:31 # 답글

    한마디로 뿜으면, 신부군요(...)
  • 빌트군 2011/09/05 12:09 #

    웃으면 끝장.
  • 밸리꾸에엑 2011/09/05 08:44 # 삭제 답글

    경고문 무시하다 된통 당하는 건 인류 유전자병인듯.
  • gdxgf 2011/09/05 08:53 # 답글

    저번엔 슨바라리아는 춤을 못춘다며! 근데 이번엔 우주에서 유명한 댄서가 있다고!? 너무 극단적이여!
  • 빌트군 2011/09/05 09:28 #

    다른 우주인도 있다니까 다른 우주인으로 이루어진 입단이 아닐까요.
  • giantroot 2011/09/05 08:55 # 삭제 답글

    슈이치: 플라멩코는 좋아.
    카자마: 생존전략!!!!!
    분명 아무것도 되지 못한 너에게 고한다.
    나랑 계약해 나의 신부가 되어 세기말우주최강의댄서가 되라!
  • 알카 2011/09/05 08:55 # 답글

    일단 살아남으면 굳엔딩이라는거 아닐까요 (...)
  • 빌트군 2011/09/05 09:27 #

    저번의 우주문화재 엔딩은 배드 엔딩이 떴으니까 아닐겁니다.
  • giantroot 2011/09/05 19:51 # 삭제

    저번에 최강생물체 엔딩도 그렇고 슈이치 이 넘이 만족하는 엔딩이 굿엔딩인듯 합니다 -_-;;
  • 빌트군 2011/09/05 19:55 #

    그때 설명 안 했는데 궁극생물체 엔딩은 해골이 뜨니까 배드 엔딩입니다. (...)
  • 슨슨 2011/09/05 09:07 # 삭제 답글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핳..핳하하하하핳하하아하하핫하하핫우퓨풰푸에엑크에흐하하하하하학칵카칵크하핳하하 아하하핳 아항핳핫하(...)
  • 빌트군 2011/09/05 12:09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구뭉 2011/09/05 17:02 # 삭제

    결혼 축하합니다.
  • llll5259 2011/09/05 09:21 # 삭제 답글

    여기 병맛 스토리 추가요...
  • 진정한진리 2011/09/05 09:24 # 답글

    아아, 조, 좋은 우주병맛이다......
  • 폐묘 2011/09/05 09:34 # 답글

    이게 굿엔딩들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빌트군 2011/09/05 12:10 #

    저 진짜 굿엔딩으로 뜰 때 정신줄을 놨었습니다.
  • 창검의 빛 2011/09/05 09:38 # 답글

    혼돈! 파괴! 병마아아아아아앗-!
  • 하이타이 2011/09/05 09:41 # 삭제 답글

    아아아..... 빌트님 우주가 보여요....orz
  • 빌트군 2011/09/05 12:10 #

    우주는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 ㅇㅈ 2011/09/05 10:00 # 삭제 답글

    물을 마시려다 글 맨 위의 경고를 들은것이 제 모니터를 살렸습니다
  • 빌트군 2011/09/05 12:10 #

    저번 회에 글로리 님 말을 듣고 붙여봤는데 붙이길 잘했군요...
  • 시무언 2011/09/05 10:35 # 삭제 답글

    굿 엔딩의 기준이 뭔지 살짝 궁금해지는군요. 살인클럽이나 삥뜯기 마스터 카자마와 달리 슨바라리아 버젼 카자마는 너무 병맛이 넘쳐서 미워할수가 없어지네요
  • 빌트군 2011/09/05 12:10 #

    기준은 그냥 제작진 맘대로 같습니다.
  • gairon 2011/09/05 10:49 # 삭제 답글

    슈이치 히노 카자마 행복한 게이들
  • 빌트군 2011/09/05 12:10 #

    이 게임 게이가 너무 많아요.
  • 2011/09/05 10:54 # 삭제 답글

    슈이치는 우주 대스타가 되어서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쉐릴과 합동 공연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굿 엔딩... 일겁니다. 아마도...
  • 빌트군 2011/09/05 12:11 #

    그 날개는 발큐리아.
  • rhrlaosldk 2011/09/05 23:07 # 삭제

    슈이치&셰릴 : 내 노래를 들어!
  • 남극탐험 2011/09/05 11:13 # 답글

    진짜 이런 시나리오가 작성 가능한 인재라면
    어느 기업에든 자기소개서가 합격 가능할 듯!
    문제는 그 기업도 곧 지옥이 되겠죠? 악마의 소굴.ㄷㄷㄷ
  • 빌트군 2011/09/05 12:11 #

    제가 사장이면 탈락시킬 듯.
  • 남극탐험 2011/09/05 16:22 #

    ㅋㅋㅋㅋㅋㅋ
  • LONG10 2011/09/05 11:26 # 답글

    처음에 춤춘다 선택했을 때 올레! 하는 순간 지대로 뿜었었죠...

    그럼 이만......
  • 타크 2011/09/05 13:06 # 삭제 답글

    이외수 : 아, 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신도 : 병맛은 좋아
    버즈나이트 : 우주 공간 저 너머로!
    유희왕 : 그만해! 나의 정신력은 제로야!

    ......포풍 병맛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이 엔하위키에 항목이 게제되어있었나요? 몰랐네.....아니 것보다 도대체 이게 어딜봐서 무개성이야;;;

    위키들은 이게 문제라니까요, 제대로 하지않았거나 눈넘어 보면서 한 사람이 잘못된 정보를 올리면 하아......

    오늘도 쩌는 포풍 병맛...
  • 빌트군 2011/09/05 13:39 #

    뭐 일본 위키도 그러니까요.
    이 게임이 워낙에 분기가 많아서 진짜 저처럼 한 2달 죽어라 파지않는 이상 이런 사실 모르고 넘어갈 공산이 큽니다. (...)
    위키의 문제가 아니라 이 게임의 문제 같습니다.
  • exnoy 2011/09/05 13:26 # 답글

    ...슈이치 너 이새끼 왜 그러고 사냐(....)
  • 빌트군 2011/09/05 13:39 #

    언제까지 그렇게 살 텐가.
  • 북두의사나이 2011/09/05 13:26 # 답글

    왠지 이 게임에서 가장 미친 건 사실 슈이치가 아닐까란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 아르니엘 2011/09/05 15:32 #

    그게 사실이에요(...)
  • 본격 2011/09/05 14:35 # 삭제 답글

    개념찾아 안드로메다로는 안가는거니
  • gg 2011/09/05 14:50 # 삭제 답글

    너무 뿜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 데미 2011/09/05 14:57 # 답글

    원작에서 너무 해먹어서 동인을 낼게 없네요, 이 게임….
  • 빌트군 2011/09/05 15:59 #

    제작진이 동인을 냅니다.
  • 인비지블 2011/09/05 16:11 # 답글

    일본 팬들 사이에선 동적인 광기의 쿠라타 에미, 정적인 광기의 사카가미 슈이치...라고 하던데 그대로군요;;
  • 빌트군 2011/09/05 17:19 #

    춤을 추는데 정적인 광기는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네요. (...)
  • ANNA 2011/09/05 17:39 # 삭제

    적어도 보통때는 티가 안나니까요.
  • gairon 2011/09/05 21:16 # 삭제

    대신에 춤추는 광기.
  • 구뭉 2011/09/05 17:06 # 삭제 답글

    출처와 글쓴이를 써서 글을 퍼가도 되나요.
    +물론 허락은 받은 후에.
  • 빌트군 2011/09/05 17:15 #

    링크로 가져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종종 수정하는 경우가 있어서 본문을 퍼가시면 수정된 내용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 모자 2011/09/05 17:41 # 삭제 답글

    너도 게이 나도 게이 우주인도 게이 에브리바디 게이!
  • 빌트군 2011/09/06 06:10 #

    그리고 게이 밖에 없었다.
  • 함마왕 2011/09/05 21:01 # 삭제 답글

    요새는 꾸준글 안달리는 헨리오함마왕도 귀엽지 않냐
  • 빌트군 2011/09/06 06:10 #

    사정이 있으시다니까요 뭐.
  • ISKA 2011/09/05 21:51 # 삭제 답글

    우와아아... 슨바리야 역시 우주적으로 사고하는군요. 무서워요.....
  • 빌트군 2011/09/06 06:11 #

    우주인이니까요.
  • 아아아 2011/09/06 00:22 # 삭제 답글

    아 원나 테큐 투어 게이바(라고 쓰고 슨바라리아 성 이라고 읽는다.)
    카마이타치의 토오루는 용자의 냄새가 좀 나기도 했죠.
  • 새누 2011/09/06 01:41 # 답글

    성별이 없다면 여성형으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애기?
  • 사이나다 2011/09/06 20:38 # 삭제 답글

    아아 우유 먹다가 말았어요

    위험해서
  • 셸먼 2012/07/13 00:40 # 답글

    이얏호, 드디어 정주행 끝냈다~
  • 리군 2012/12/01 05:35 # 삭제 답글

    전개를 예측할 수 없다...... 아니 이런 전개를 예측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야말로 외계인일듯......
  • 롤모델이와시타 2015/03/12 22:33 # 삭제 답글

    아무래도 이 게임 시나리오 작가나 제작자는 저처럼 막장이야기나 막장상황을 꾸며서 그걸 본 사람들이 경악하는걸 기쁨으로 여기는 타입들인것 같아요

    참을성이 부족한 제가 이렇게 몰입해서 정주행을 할정도니깐요...정말 너무 멋져라고 포스팅을 넘길때마다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카자마미소는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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