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리뷰 슈퍼로봇대전 관련


1회차 다 깼습니다. 유닛 성능 부분으론 이미 연구가 많이 정착됐고 다른 분들도 거의 그런 식으로 리뷰하니까 전 그 부분보다는 스토리에서 재밌는 걸 소개하는 노선으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스포일러가 많으니까 주의하기 바랍니다.

일단 격추수 랭킹은

1위 크로우 229,
2위 키리코 172
3위 카렌 152
4위 제로 118
5위 료마 110

대충 이놈들이 주력. 사실 좋아하는 로봇은 다른 놈들이지만 걔들은 완전히 다른 분기로 가버려서 키울 기회가 없었어요...

보톰즈 팬으로서 보톰즈 첫 참전을 기념해 대체 무슨 일이 있을까해서 보톰즈, 코기가 나오는 에어리어 11 분기만 쭉 타면서 분기는 몽땅 키리코가 가는 루트로만 갔는데...


이 루트 재미없어...


왜 에어리어 11 분기가 3루트 중 제일 밑쪽에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니 뭐 은근히 재밌는 내용도 많긴한데, 2회차하면서 CB루트랑 비교해보니 다른 루트가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 루트는 뭔가 허해요. 아군 유닛도 몇 대 없고 적군 유닛도 죄다 나온 놈들만 나오고. 키리코만 바라보고 쭉 달려왔는데 키리코가 나한테 똥을 줬어....

어쨌든 전체적인 감상은... 일단 이번 파계편은 요 몇 년 나온 슈로대 중에서 독보적으로


웃깁니다.


게임이 드립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개그가 아주 싱싱하게 물이 올랐어요. 언제 어디서 어떤 상상도 못한 드립이 나올지 예측 불능입니다.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는 드립이 매화 1번 이상 나옵니다. 물론 이 드립이 왜 웃긴 건지 이해할 수 있는 로봇 애니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어쨌든 좀 우중충했던 Z의 분위기하곤 완전히 다릅니다. 전작에서 꽤 우울한 축이었던 키라 같은 캐릭터까지 개그 이벤트에서 얼굴을 보이니 말 다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군 전체가 유쾌한 친구들입니다. 키리코 빼고

진지하고 감동적인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안 맞을지도 모르고, 어떤 식으로든 재밌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적절한 슈로대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하면서 스토리를 인상깊게 봤던 작품들 리스트입니다. 이번엔 분기가 워낙에 많아서 반대 분기쪽 내용은 거의 볼 수가 없어요.



보톰즈

기대의 신참전작...인데 대우가 정말 좋습니다. 스코프독 성능도 개조하면 나쁘지 않고, 키리코는 미치도록 강하고, 원작 재현도 너무나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재현이 너무 잘 되어서 오히려 눈물이 납니다.



원작을 너무 재현해서 키리코가 대사가 없어요. 전혀 주변 사람이랑 어울리지를 않습니다. 매일 구석에서 눈 감고 쉬고 있습니다. 제로도 "저 남자는 누구도 구속할 수 없다." 라면서 통제를 포기할 정도로 키리코는 혼자 놉니다. 대사의 70%는 원작 매 회 끝날 때쯤에 중얼거렸던 식으로 말하는 독백입니다. 카렌이 그래도 배틀링도 같이 했어서 그런가 매번 키리코를 걱정해주긴 하는데 그런 카렌하고도 별 관계가 없습니다.

전투 중에도 대사가 없습니다. 대사가 '...........'로 뜰 확률이 무슨 50%가 넘는 것 같습니다. 전투하면 거의 다 ........... 입니다.
난 전용대사를 듣고 싶은데 그런 것도 거의 없고...
.

그런데 키리코는 원래 이런 놈이었으니까

이건 뭐 어디다 불평이나 하소연을 할 수도 없고



원래 이래서 이건 뭐 어디다 화를 낼 수가 없어요. 생각해보면 보톰즈는 원래 이랬으니까...
그런데 저러면서 그냥 까라면 까라는대로 전투하다가도 피아나만 나오면 눈을 부릅뜨고 피아나!!! 하고 돌격해버리는데....


이것도 원래 이런 놈이었으니까 태클을 걸 수가 없다.



키리코에 대한 재현이 너무 잘 되어서 아쉬운 희한한 경우입니다.


키리코의 이능생존체 설정도 여전해서, 로제놈,즈루황제 같은 적과 키리코를 붙이면 전용대사가 죄다...

저자의 주변의 인과율이 왜곡되고 있다.

이놈은 위험한 놈이다.


...무슨 진겟타, 마징가 = 키리코 수준. 인간이 슈퍼로봇 수준으로 위험시됩니다. 무섭다 이능생존체. 그런데 모르는 놈들은 그렇다쳐도 즈루 황제 정도 되면 키리코의 능력도 대충 알고 있더만 그럼 건들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닌가? (...)



그 외에 키리코가 매그넘 한 자루만 들고 기신별 전투기를 격추하는 장면도 있고 여러모로 원작 재현이 잘 됐습니다.


스토리는 우도편 베이스에 OVA 몇 개 섞어서 대충 연출했는데 나쁘진 않았는데 우도를 신주쿠 게토랑 합쳐버린 게 처음엔 "푸헠 이게 뭐시여" 하고 뿜는 설정이었는데 나중에 가면 이것 때문에 아쉬움이 많았지요. 우도를 우도라 부르지도 못하고 스토리 상 우도가 완전히 작살나서 고토,바닐라,코코나랑 강제로 헤어지는 게 안 나와서 아쉽고. 그게 우도편 최고 명장면 중 하나인데 말입니다.

기억나는 드립 이벤트로는

보톰즈 원작 우도편에서 고토, 바닐라,코코나가 키리코를 구하려고 벌어둔 돈을 헬기 타고 뿌리는 장면이 있고 이게 이번에도 재현 됐습니다만....
이 이벤트에서............

크로우가 몰래 돈을 줍다가 발각.


.......이보슈!!!


그리고

키리코가 피아나랑 같이 떠나버리니까 코코나가 우울해 하는데.

고토: 솔직히 말해서 피아나가 낫지. 너는 걔를 이길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여기 키리코 말고도 과묵한 놈들 많으니까 여기서 대충 한 명 골라라.
히이로: ................
트로와: ................
토도: ..................

코코나: 싫어!! 난 키리코가 좋단 말이야!!
크로우: 차인 감상이 어때 트로와?
트로와: 딱히 없다.






마크로스 F

솔직히 성능이 별로입니다. 평소 같으면 버렸는데 토네이도팩 얻어보겠자고 알토를 키워봤는데 못 얻었어... 에어리어 11 분기로 가면 못 얻는 것 같습니다. 분기는 거의 매번 반대 분기로 가서 솔직히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란카나 셰릴 관련 이벤트는 공통으로 나오더군요.

알토는 주로 여자같이 생겼다는 거 가지고 놀려먹는 이벤트가 대부분입니다. 세릴은 카미나랑 친하고 (아마 둘 다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가 입버릇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란카는 랜턴이나 에이다랑 친합니다. 미셀은 록온이랑 친합니다. 루카랑 크랑 그 외 몇몇은 존재감이 흐릿하고...

그보다 중요한 건 아이모인데... 아이모가 뭐냐하면 마크로스F에서 란카가 부르는 노래로 스토리 상 매우 중요한 노래입니다. 스토리 상 중요한 노래가 이거라고 원작에서 정말 질리게 나오는 노래로 제가 마크로스 시리즈의 노래중 제일 싫어하는 노래입니다. 란카 좋아하는데, 란카를 좋아하는 게 7이라면 아이모를 싫어하는 게 10이라 합치면 -3이 되어서 란카가 싫어지는 그런 노래입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나옵니다.

그런데 좀 대단하게 나옵니다.

니아랑 란카가 우연히 만났는데 니아가 아직 세상에 발표되지도 않은 아이모를 흥얼거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노래를 어디서 들었냐고 란카가 물어보니까



니아: 제 아버지 나선왕이 예전에 저에게 불러주셨어요.



그 사람이 그걸 왜 불러



로제놈이, 그 외모에 그 목소리로 니아 앞에서 아이모를 불러줬다고?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정신이 붕괴될 것 같은 광경인데요?

49화에서 결전 전야 파티할 때도 다들 그냥 부르기 쉽다는 이유로 아이모를 불렀는데... 49화 마지막에 에우레카가 랜턴이랑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기 기억을 희생해서 기억을 다 잃습니다. 그러자 란카와 여성진이 슬퍼하면서 위로의 의미에서 파티에서 에우레카와 같이 불렀던 아이모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놀랍게도 에우레카의 기억이 돌아왔다.



이게 뭐야?!!! 그게 그러면 돌아오는 거였나요?
아이모는 무슨 기적을 부르는 무안 단물인가요?!
이거 원래는 그냥 바쥬라들이 짝짓기 상대 꼬시려고 부르는 노래라고!!

그 외 기억나는 드립이벤트는

누가 란카를 비행기 태워서 보내줘야 하는 상황인데 함내의 바람둥이들이 다 눈독을 들이니까.

오즈마: 미셀, 피에르, 로아비, 게인, 아오야마, 마사토 너희들은 란카 근처에도 가지 마!! 건드리면 죽는다!! 아 그리고 아스란도 안 돼.
아스란: 예? 왜 나까지?
오즈마: 왠지는 모르겠지만 내 감은 잘 맞아. 넌 안 돼.
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즈마: 아 란카 데려다주는 건 랜턴이 좋겠다. 랜턴은 무해할 것 같으니까 괜찮아.
아스란: 그럼 난 유해하단 말인가.
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해한 아스란.



천원돌파 그렌라간

이쪽도 분기가 거의 다 반대로라 제대로된 체험은 못해 봤습니다만 웃긴 게 많습니다.

카미나는 거물 취급 받아서 제로한테도 인정받고, 등장인물 모두가 처음엔 티격태격대다가도 거물로 인정하는 정도로 큰 인물로 나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셰릴하고도 친하고 파격적으로 대우가 좋습니다.

시몬은 완전히 란카 빠로 나오며 란카만 나오면 헤롱헤롱입니다. 니아랑 만나게 된 뒤로도 란카만 오면 헤롱헤롱댑니다. 너 이 새끼...

이쪽 캐릭터들 대사는 졸개로 나오는 수인들도 그렇고, 비랄도 그렇고, 카미나랑 시몬도 그렇고 전투 대사가 죄다 패러디와 개그 넘쳐나서 아는 사람이 보면 웃깁니다.

기억에 남는 개드립 이벤트는

시몬: 저기 시간 있어?
랜턴: 왜? 너도 에우레카한테 관심있냐?
시몬: 아니 내가 관심있는 건 랜턴인데.
신시아: 뭐야? 설마 카미나를 형!! 형!! 하고 따르던 건 그런 거였어?!
다른 멤버: 어머어머
랜턴: 뭐... 뭐야 나한텐 에우레카가 있으니까 그런 건 곤란...
시몬: 어라? 다들 왜 이러지?




멀쩡한 애가 순식간에 게이로...



기동전사 건담 OO

이쪽도 거의 다 반대 분기라 제대로 체험은 못 해봤습니다만


더블오가 2차 Z의 드립과 개그의 50%는 책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츠나는 내가 건담이다, 너도 건담이다, 저건 건담이 아니다, 너는 건담이 아니다, 나는 건담이 될 수 없다. 등의 대사로 우리를 웃겨줍니다.

록온은 크로우의 좋은 친구로 나오는데 슈퍼로봇대전에서 판권작과 오리지널 캐릭터 간의 우정 중에선 탑 랭크에 들어갈 정도로 자연스럽고 훌륭한 묘사를 보여줍니다.

저는 에어리어 11 루트로 갔는데 이쪽 루트의 경우는 사지와 루이스를 자주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얘들이 에어리어 11에 살고있는데다 사립 애쉬포드 학원에 다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기 스토리가 나올 때마다 사지랑 루이스가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루이스는 처음부터 애쉬포드 학원 학생회 캐릭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있어서 위화감이 없습니다.

사지는 왠지 일레븐 혈통이 섞여있어서 차별을 받았는데 루이스가 관심갖고 도와줘서 극복했다는 설정이 추가 됐습니다. .... 뭐야 왜 갑자기 이렇게 설정이 무거워졌어.... 하여튼 사지랑 루이스는 당연히 를르슈나 스자쿠,리리나하고도 친합니다. 얘들은 그냥 이대로 코기 쪽에 눌러앉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지가 루이스 반지 선물해주려고 피자 아르바이트 하는 부분도 나옵니다.
그리고 피자 배달을 간 사지................

사지: 딩동! 피자 왔습니다!!

C.C: 아 피자왔다. 쿠폰 모았으니까 경품 좀 주세요.

사지: (....를르슈 집에 왜 모르는 여자가 있지?)




이런 이벤트가 나올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적진영도 참으로 웃깁니다. 특히 젝스와 그라함은 친구로 나오는데 이놈들 대화가 하나같이


그라함: 허허허 대단하십니다 허허허허
젝스: 허허허허 아닙니다. 그라함 씨야말로 대단하십니다 허허허허허
그라함: 허허허허허 아닙니다. 저는 젝스 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허허허허허허
젝스: 허허허허허허허허 과찬이십니다. 그라함 씨가 더 대단하십니다 허허허허허


(반복)




콜라샤워는 제레미아만 만나면 오렌지라고 불러서 제레미아 속을 뒤집어놓고...
하여튼 개그 이벤트는 더블오가 책임집니다.
제가 더블오 분기로 안 갔는데도 이 정도인데, 더블오 분기는 대체 얼마나 웃긴지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신기동전기 건담 W

이번 작 에어리어 11 분기의 개그와 드립을 책임지는 작품.얘들은 거의 에어리어 11 분기로만 갑니다.
TV판이라서 너를 죽이겠다, 아아 히이로 날 죽이러 와요, 빨리 전쟁이 나라~ 등 주옥같은 원작의 드립들이 다 재현됐습니다.

일단 리리나가 애쉬포드 학원에 전학가서 학생회에 들어가는 게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애쉬포드 학원 생활 말고도 리리나는 마리나, 유페미아랑 친분을 다지면서 완전평화주의에 대한 신념을 다져가게 됩니다. 이번 작에서는 마리나까지 생크킹덤과 완전평화주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그런 식으로 리리나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재밌습니다.

히이로랑 듀오도 위장해서 애쉬포드 학원에서 잠깐 입학했는데, 스자쿠가 전학오기 전에 학교를 그만둬버립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엔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나... 이때의 일화도 웃겼고.

전체적으로 히이로는 ............ 라고 하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튀어나와서 드립을 쳐주는 정도의 활약을 하고, 듀오는 특유의 붙임성으로 크로우와 카렌,록온 등 다른 인물과 친하게 지냅니다. 그 외에 3명은 별 비중은 없고 트로와와 우페이가 가끔 드립을 쳐줍니다. "즈루황제가 정의다!!" 가 안 나왔어...

가장 웃긴 건 히이로와 세츠나의 우정인데


세츠나가 "난 건담이 될 수 없어..." 하고 슬럼프에 빠져있자 히이로가 충고를 하는데.

히이로: 넌 건담이 아니다 세츠나. 그러니까 건담이 돼라.
세츠나: !!!

...... 그 말을 듣고 슬럼프 극복.




뭐여 이거.


뭐지? 이 인지를 초월한 아스트랄한 대화는?

히이로가 자폭한 뒤에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이후의 대화도 제정신이 아닌데...

티에리아: 너의 자기희생을 보고 네가 진심이란 걸 알았다. 크흑 내가 그때 나갔어야 했는데...
히이로: 한 가지 충고해두지. 죽을 만큼 아프다.
트로와: 푸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허허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츠나: 히이로. 너도 건담이다.
히이로: 그러냐....



그러니까 뭐냐 이거.



후반에는스자쿠가 아군에 들어와서 스자쿠가 히이로를 경계하니까 세츠나가...

세츠나: 히이로에게 손을 대면 내가 용서하지 않겠어.

라고 하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이건 뭐 히이로와 사가라 소스케의 우정 같은 건 평범하게 만들어버리는 건담으로 맺어진 우정...

어쨌든 더블오랑 W이 같은 분기에 합류하면 아스트랄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쯤되면 어느 것이 더블오이고 어느 것이 윙인지 알 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WOO 라는 작품이 내가 모르는 사이에 새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마저 듭니다.

그런데 이거 너무 초반부 밖에 재현이 안 됐는데 재세편에서 어쩌려고...



코드 기아스

원작을 그냥 통채로 재현했을 정도로 그냥 스토리를 다 다뤄버립니다. 대신 스토리의 순서나 전개 같은 건 약간 다릅니다. 내용이 내용이라 그런가 다른 작품과 크로스 오버는 별로 없는 편입니다. 혼자만 원작 스토리로 쭉 갑니다.

제로 특유의 중2병은 완벽 재현. 다른 멤버들이 유쾌하게 할 거 하면서 노는데 이 인간만 항상 따로놀고 있습니다. 키리코랑 마찬가지로 혼자 놉니다. 그래도 키리코보다야 사교성 있지만... 키리코 형 젭알... 카미나랑 견원지간이었다가 전투 한 번을 계기로 서로를 인정하는 이벤트 같은 게 멋집니다.

그보다 얘는 젝시스에 참가할 때마다 학교랑 친구들한테 '프랑스로 유학감' 이라고 핑계대고 사라지는데 유학을 이렇게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다 그 타이밍이 젝시스와 흑의 기사단 활동 주기랑 겹치는데 아무도 의심을 품는 사람이 없댑니까? 스자쿠는 바보라서 모른 것 같지만...

카렌은 제로가 저래서 다른 멤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는데 대부분의 멤버와 무난하게 친합니다. 그보다 얘 이번에 무지하게 샙니다. 무슨 홍련이 나선력을 처먹었나 존나게 샙니다. 왜 이렇게 센지 모르겠습니다. 이 스펙 그대로 강화되면 성천팔극식 같은 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중반에 전작 아군 부대인 제우스 멤버들이 나오는데 얘네는 제로를 되게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전작에서 이런 사람한테 호되게 당해봐서...



...아 결국 나오는구나 이 드립..... 나와버리고 말았구나.
심지어 제우스의 몇 명은 "제로랑 흑의 카리스마가 평행 세계의 동일인물이 아닐까?" 하는 의문마저 품습니다.
뭐 어찌어찌 말빨로 수습해서 다들 제로를 따르게 됐습니다만....

그러나 이렇게 진지한 제로도 결국 이번 작 전반에 걸쳐 흘러넘치는 드립의 폭풍을 이겨내지 못하고 각종 드립 이벤트를 남기는데....

역시 가장 웃긴 건 제로가 가면을 고양이에게 도둑 맞는 이벤트
고양이가 가면을 물고 사라지자 제로의 맨 얼굴을 보겠다고 가면을 찾으러 가는 카미나를 필두로 한 슈퍼로봇 팀, 제로의 정체를 지켜주겠다고 가면 찾으러 가는 흑기사단의 대결...

대결은 과잉되어서


고양이의 위치를 스메라기가 전술예보로 예측하고

타케루가 초능력으로 고양이의 위치를 추적하는 막장이 되는데...


그때 가면 찾으러 온 다른 멤버에게 들키는 를르슈.

카렌: 어라? 를르슈가 왜 여기있지?
를르슈: 응? 아 그거야. 하하하하 난 스트레스가 심해서 가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아무도 없는 곳까지 와서 소리를 지르곤 해. 하하하하


이얏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를르슈 망했다.



결국 C.C가 도와줘서 정체가 탄로가 안 났지만.... 이건 끝났어. 망했어요. 나중에 황제가 되어서 TV 방송 출연하면 아마 그때 를르슈를 처음 만난 애들은 "저 자식 이얏호오오오오오오오오 하고 외친 그 놈 아냐?" 라고 인식할 거잖아요. 망했어요.

의외였던 건 마오가 나왔단 건데. (마음을 읽는 기아스 쓰는 놈) 거기다가 스토리 상 중요한 악역이더군요. 정말 의외였습니다. 원작처럼 를르슈가 경찰을 불러다가 총 구멍을 뚫어놨는데 나중에 멀쩡히 살아놔서 놀란 를르슈가


를르슈: 아니!! 그렇게 총을 맞고 어떻게 살아있지?

마오: 아스트라기우스 의술의 힘으로 살아났다!!



거기서 왜 뜬금없이 아스트라기우스가 나와!!



....정말 드립이 출중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아사킴이랑 C.C가 만나는 이벤트도 있는데

아사킴: 너도 나와 같구나.

라는 걸 보아 C.C도 아사킴이랑 후도 겐처럼 태극의 저주...뭐 그런 거 받은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시리즈에서 불사의 존재는 그냥 죄다 태극의 저주를 받은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체 태극이 뭐냐고!!

그 외에 마오가 C.C의 사지를 토막내겠다는 말 같은 것도 그대로 나오고, 유페미아의 일본인 학살 장면 같은 경우는 유피가 일본인을 향해 총 겨누는 장면, 시체 굴러다니는 장면이 이벤트 CG로 나오기 때문에... 에어리어11 루트는 꽤 수위가 높은 편입니다. 전 이 게임이 대체 왜 CERO 등급이 B (12세)이며 발매연기 없이 지진 피해 시기에 그대로 발매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일본 CERO 심사도 만만치 않게 날림인가 봅니다.



오리지널

크로우는 요 근래 최고의 오리지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개그, 진지 모두 다 커버 가능한 만능 캐릭터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재세편에서 다시 주인공 해줬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전 대체 왜 반프가 사전 정보 공개에서 이 사람이 여자를 꺼린다고 적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말로만 그렇지 여자한테도 잘해주는데.

에스터의 욕설과 월급으로 악기 구입해서 드립치는 것도 웃겼고, 돈가지고 계속 크로우 부려먹는 트라이아도 웃기고, 서민의 일은 전혀 모른다는 백만장자 씨도 웃깁니다. 죄다 웃깁니다.

거짓말만 하는 악역 아임도 괜찮았고, 시오니도 악역으로 꽤 신선했고, 가이오우도 살인귀이긴 하지만 그래도 꽤나 인정있고 붙임성 있는 호남으로 묘사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관심이 없는 슈바르 사실 오리지널 캐릭터에 대해선 매우 마음에 들지만...

설정이 너무 복잡해요.

이뭐 스피어, 機多の英知, 12개의 마음, 인살라움,차원력,오리진로우,저주받은 방랑자,특이점 같이 별 괴상한 고유명사로 떡칠을 해놔서 뭐가 뭔지를 모르겠어. 솔직히 전작까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안 그래도 저런 게 많은데다 떡밥을 다음작으로 미뤄놔서 뭔지 모르겠어요. 이거 제발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이 SF나 고유명사 많은 중2병계 작품도 많이 본 사람도 이렇게 이해하기가 힘든데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조속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어쨌든 1회차 감상은 이쯤하고... 분기가 많아서 2회차 내용이 아예 다른 게임인 만큼 2회차에서 뭔가 재밌는 게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기회가 되면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덧글

  • 콜타르맛양갱 2011/04/30 18:44 # 답글

    하지만 블레스터는 연출이 미묘하게 길다는 느낌이.... 잘 안봐지는 열출들이더라구요(야)
  • 네오바람 2011/04/30 18:45 # 답글

    아 일어 알면 대박 웃기겠네요 ㅠㅠ
  • Nine One 2011/04/30 18:49 # 답글

    아하하하... 루루슈 철저하게 망가지는구나. 하지만 키리코는 너무 원작 재현.
  • Tao4713 2011/04/30 18:55 # 답글

    당분간 랜드 이상으로 마음에 드는 호남 주인공은 나오지 않으리라 봤는데, 크로우가 그 예상을 유쾌하게 부숴주더군요. ^^; 이 친구, 여성 혐오증이라더니 에스터에게 하는 거 보면 그대로 여자에게 질질 끌려다니다가 코 꿰일 타입.......-_-
  • 헨리오함마 2011/05/01 13:30 # 삭제

    이미 코꿰였죠 뭐[.........] 에스터가 효과음 넣었을때 투덜대다가 빡돈 에스터가 "제대로 말해 임마!!! 쳐죽인다!!!!!" 하니까 바로 히이익하면서 깨갱하는거 보면....
  • tarepapa 2011/04/30 18:56 # 답글

    아스트라기우스의 의술은 세계제이이이이일
  • 광군 2011/04/30 19:16 # 답글

    에스터가 초반에는 MD잡아줘 징징대더니, 후반갈수록 등장할 때마다 개그가 늘어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말하는 걸 보아하니 재세편에서 파일럿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 헨리오함마 2011/05/01 13:31 # 삭제

    테스트파일럿을 하는거였던가요???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는듯.... 혹시 재세편 기체는 크로우-에스터 더블 파일럿의 슈퍼계!?
  • 에스테 2011/04/30 19:58 # 답글

    2부 떡밥을 위해서 설정을 쓸데없이 뿔려논감이 없지 않아 있군요.
    스토리를 안 읽고 진행하는 저로썬 이런 리뷰 너무 좋습니다 ㅠ_ㅠ
  • 덴디 2011/04/30 20:07 # 답글

    후반에 악기쑈하다가 크로우가 처음에 시큰둥하니 에스터가 자학하자마자 크로우가 온갖 칭찬을 해 주니 그때 빵긋 웃는 에스터는 정말 사랑스러운바보더군요(...)
  • 우왕 2011/04/30 20:14 # 삭제 답글

    진짜 온갖 폼 다 잡는 예전작 주인공들보다 망가질땐 유쾌하게 망가지는 크로우가 참 좋더군요. 이번 작 주인공은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구 에스터 좋던데 성우가 없어 ㅠ_ㅠ
  • 소악마 2011/04/30 20:18 # 삭제 답글

    이번에 세츠나 최고의 드립은 젠트라디 반란때 란카가 성간비행 부르는 이벤트에서
    "저 노래도 건담인가?!"라고 말하는게 발군
  • 헨리오함마 2011/05/01 13:02 # 삭제

    아 그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고산연변 2011/04/30 20:42 # 답글

    스토리를 읽지를 못하는 입장에서 이런 이벤트를 적어놓으신 글은 너무나 행복하군요!
    그나저나 아아 정말로 유쾌하군요 파계편!!
  • 세지 2011/04/30 21:07 # 답글

    이래서 슈로대는
    일어를 몰라도 할수있는 게임이지만
    일어를 알면 재미 백만배 ㅎㅎ
  • 2011/04/30 21:1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빌트군 2011/04/30 21:24 #

    워낙에 거짓말을 많이 하는 캐릭터라 별로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중에 진짜도 있을 것 같긴한데 잘 모르겠네요.
  • 존다리안 2011/04/30 21:46 # 답글

    그라함님은 역시 여기서도 최고시군요
    그리고 를르슈 황제폐하도 닥찬양
  • 로랑 2011/04/30 21:54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주인공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랜드,젠가,엑셀 과 더불어 간만에 맘에 드는 주인공이었습니다.
    특히 랜드만큼은 아니지만 의외의 곳에서 터지는 돈과 관련된 개그가 정말 일품이었죠
    고토영감이 뿌리는 돈을보고 괴성을 지르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 of 명장면!
  • wasp 2011/04/30 22:09 # 답글

    이번작품은...그야말로 개그와 드립과 크로스오버의 향연이군요....정말 해보고 싶어집니다.
  • GNGD 2011/04/30 22:52 # 삭제 답글

    건담 더블오의 더블오는 WO였군요.
  • DMaster 2011/04/30 23:45 # 답글

    아이모에는 나선력이 있기 떄문이죠...
  • 듀얼콜렉터 2011/05/01 02:17 # 답글

    리뷰 보는것만으로도 웃기는걸 보니 본편은 정말 웃길것 같네요 ^^;
  • OandR 2011/05/01 04:27 # 답글

    아푸하하하하핳하핳ㅎ하ㅏㅎㅎ하핳?! 이벤트들이 개그가 많다는건 알았지만,
    설마 이정도였을줄은 몰랐습니다 ㅋㅋㅋㅋ. 어쨋든 빨리 번역판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게이머즈가 힘내준다면 당연 지르겟... ] //원삼장
  • 풍신 2011/05/01 04:27 # 답글

    빌트님의 글이 "살아서" 리뷰가 본편보다 더 웃긴 것 같습니다.
  • 김캐리버 2011/05/01 06:24 # 삭제 답글

    아스트라기우스의 과학력은 세계제일
  • JP 2011/05/01 06:42 # 삭제 답글

    기술력이 높은건지 낮은건지 전혀 종잡을수 없는 아스트라기우스 은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3 2011/05/01 07:36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간멘 수인들이 다이가드랑 전투시 '그 튼튼한 보디를...'이란 대사를 하는걸 보고 폭소했던적이 있었습니다...[다이가드가 어딜봐서 튼튼하냐고!!]
  • 겟타빔 2011/05/01 09:44 # 삭제 답글

    저 고양이를 쫓는 이벤트에서 카미나는 슈퍼로봇 멤버들을 은근슬쩍 그렌단으로 만들어버리고 카렌도 그에 맞서서 건담 파일럿들을 흑의 기사단으로 편입시켜 버리는 장면도 웃겼죠(...)
    ...근데 여기서 이번작 최고의 패러디인 비랄의 `엔키 선 어택'을 기억하시는 분은 저뿐입니까?(...)
  • 헨리오함마 2011/05/01 13:01 # 삭제 답글

    키리코 헬기 격추 이벤트는 확실하게 기억합니다.

    트로와: M-571... 좋은 총이군.

    키리코: 어쩌구저쩌구

    로제(맞나): 아아 무서운 지구인! 아아 무서운 ZEXIX!!!
  • 빌트군 2011/05/01 13:07 #

    그러나 실은 지구인이 아닌 키리코.
  • 헨리오함마 2011/05/01 13:21 # 삭제

    그러네 지구인이 아니네[.........]
  • 헨리오함마 2011/05/01 13:20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2회차 마무리중인데 지금껏 하면서 추천하는 기체 베스트 5는...

    그렌라간, 홍련, 겟타, 알토[딴 F애들은 안키워봐서], 블래스터 이 5기는 일단 무조건 키우세요[....]

    먼저 그렌라간. 그냥 답이 없습니다. 짱쎕니다. 집중해서 키워주면 이벤트로 띄우는 데미지보다 걍 치는게 더 쎕니다[.........]

    홍련, 그러고보니 발음은 똑같이 그렌이네[...] 미칠듯한 운동성에, 복사파동기관은 기력조건도 낮은데다 데미지는 사기스럽습니다. 빌트님 말처럼 벌써 이정도면 재세편에서 얼마나 쎌지 모르겠습니다[....]

    겟타. 쩝니다! 일단 세계최후의날 스토리라는것부터 좋아죽겠는데 성능도 좋습니다! 다만 유념하셔야할점은 진겟타 합류시점이 꽤 늦습니다. 40화 넘어서야 합류합니다만.... 구형 겟타로도 충분히 강합니다.

    알토. 처음에는 좀 쓰기 갑갑합니다. 발키리인데 미묘하게 운동성이 딸리는 느낌이고 이번 파계편 특성상 미묘하게 낮은확률에도 잘 피격됩니다. 하지만 강합니다! 개조 좀 해주고 하면 한가운데 던져놓으면 탄환 다 떨어질때까지 그냥 다 때리고 놉니다. 거기다 강운까지 가지고있어서 앵벌이도 좋고, 강운이 있는주제에 행운까지 있습니다! 방금 2회차하면서 토네이도팩 막 얻었는데, 안그래도 높은 운동성에 운동성을 10이나 더 올려줍니다!

    블래스터. 주인공기체 답게 강합니다. 주인공기체니 몇몇 스테이지 외에는 항상 참전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다만 웃긴점이 하나 있는게 주인공기체인 주제에 스토리상 격추되는게 3번인가[.....] 일단은 리얼계에 가까운지라 운동성위주의 기체입니다만... 데미지도 잘뜹니다. 생일 설정에 따라서 혼을 달면 더 강해지겠죠! 저같은 경우엔 A형 1월 18일[제 생일입니다]을 설정했더니 집중-노력-직감-돌격-열혈-각성 뜨더군요. 돌격 외에는 죄다 유용하죠 헤헤. 연속행동에 재공격 달아주면 한가운데 던져놓고 반격만 해주면 되빈다!


    그 외에도 갓마즈, 그라비온 등등 주옥같은 기체들이 있습니다만.... 의외로 마징가가 이전보다 약하더군요. 역시 마징파워도 없고 하니... 이동력이 느린데다 미묘하게 데미지 안터지는 느낌... 그래도 키우면 강하긴 합니다만....

    뭐 일단 제 추천기체는 이정도입니다. 베스트 5만 꼽자면 그런거지, 그 외에도 강한 기체가 여럿 있습니다.

  • 헨리오함마 2011/05/01 13:28 # 삭제

    참 그리고 대체로 Z에 참가했던 기체들이 좀 쓸만합니다. 합류 시점이 중반부 이후인 기체들이 대부분이지만 거의 대부분 꽤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엔 그라비온, 데스티니, 스트라이크프리덤 이 세 기체는 주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라비온은 파일럿이 6명이다보니 모든 정신기가 다있다고 봐도 되고, 데스티니는 풀개조 보너스가 전 무기 공격력 +300에, 신은 5번째 정신기가 무려 혼 입니다! 운동성도 쩌는지라 보스 조지는데도 유용하구요.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잡몹 처리에 딱입니다.
  • 헨리오함마 2011/05/01 13:36 # 삭제 답글

    전부터 파계편 떡밥으로 신나게 썰 한번 풀어보고싶은데 말할데도 없었던지라 이번에 한풀이[..........]

    개인적으로는 추천 루트 순서를 그렌라간 루트-소레스탈 비잉 루트-에어리어11 루트 순서로 플레이 해보길 추천합니다. 그렌라간 루트 쪽이 궁극최후병기 그렌라간을 포함해서 쎈 기체들이 비교적 많고.... 소레스탈 비잉 루트는 소레스탈 비잉 애들이 초반부터 합류하는지라 좀 커있는 상태고... 에어리어 11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대체로 W건담+기어스 팀이 에어리어11에 있는데.... W애들 전 참 못써먹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블래스터, 카렌, 토우도 이 세명정도만 쓸만한 전력인데..... 아무리 그래도 3명으론 좀 힘들더라구요. 뭐 제가 키리코를 안키운것도 있지만....
  • 브로큰팬텀 2011/05/01 14:21 # 삭제 답글

    저는 1회차를 슈퍼계로 갔는데.

    그쪽도 할만합니다.


    다이가드가 일단 50%는 개그로 먹고 들어갑니다.

    특히 최종화에서 샐러리맨을 인정한 가이오우의 위엄이란..ㅋㅋ
  • JP 2011/05/01 18:32 # 삭제 답글

    키리코는 아마도 무서운 산사인..?
  • 빌트군 2011/05/02 18:55 #

    사실 산사 사람인지도 불명이죠.
  • 돌생이 2011/05/01 23:34 # 답글

    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알카 2011/05/02 00:23 # 답글

    유해한 아스란 드립은 시나리오의 하느님이 쓰신게 분명합니다 이거....
    버스에서 하다말고 고개 푹 숙이고 한참 웃었네요
  • 헨리오함마 2011/05/02 00:25 # 삭제

    확실히 유해한 자식입니다[...........] 라크스-카가리-루나마리아-미아-메이링

    이..이자식!!

    결국 어린게 제일 좋은거냐!!!!
  • 헨리오함마 2011/05/02 00:37 # 삭제 답글

    참 확실히 카미나가 제로를 인정하는 부분은 명장면이었습니다. 솔직히 제로처럼 전면에 나서지않고 뒤에서 전략전술 펼치는 타입은 카미나의 취향이 아니죠. 그게 그 도쿄 조계 전투였죠? 폭탄 설치해둔거 하나가 안터지니까 카미나가 드릴로 헣흫!

    카미나와_제로가_드릴로.avi


    ....어?
  • inthda 2011/05/02 01:18 # 답글

    세츠나 건담드립은 란카어택에서 제일 뿜었습니다.
  • 헨리오함마 2011/05/02 09:54 # 삭제 답글

    크로우에 대한 호평을 보다보니 이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미스트씨를 주인공으로 했던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 케이진 2011/05/02 12:27 # 답글

    료마랑 카미나가 제일 대박 아닌가여
  • 빌트군 2011/05/02 18:54 #

    그건 2회차에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료마랑 카미나는 전용 원호대사까지 있으면서 반대 분기로 가면 별 묘사가 안 보여요. ;;
    그쪽 분기로 가니까 이제야 친하단 걸 알겠네요.
  • 새누 2011/05/02 17:16 # 답글

    뭐, 이번작품은 초크로스의 향연!! 빌트님의 글만 봐도 웃기네요. 카미나야 뭐.. 이미 원작에서도 그랬으니 만약 니암편이 TV판처럼 평행세계의 미궁이벤트가 재세편에서 일어나면 그때 카미나가 나와줄지 궁금해집니다... 태극이라는건 아무래도 운명이 얽매인자가 아닐지... 즉는 운명인 애들은 그대로 죽는다던가. 혹은 계속 살아있어야 하는..(즉 운명이 고정된자? 변하지 않는...) 아스란 애기 너무 웃기네요. 아이모라.. 혹시 바주라와도 아는 사이? 세츠나는.. 바사라보면 "저건 건담?!!"할지도... 이거이거 재세편이 더더욱 기대되는 파계편. 세츠나와 히이로는 형동생이라는 느낌이 되는거군요.
  • 빨간구두 2011/05/02 17:52 # 답글

    확실히 크로우가 근래 최고의 오리캐라는 건 인정합니다.
    빛 줄어들때마다 환호성을 외치는 것도 그렇고, 199만 불어났을때 음악 깔리는 것 하며.....
    개그이외에도 너무 나서지 않으면서도 적절히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여줘 대만족.

    이쯤되면 당초 우려했던 우에다 유우지씨의 목소리가 조금 어긋나는 것도 그런대로 콩깍지가 씌일 정도였습니다만.

    ...문제는 블래스터.
    '과연 아크시온사의 기체. 돌출되지 않은 지극히 쓰기편한 사양이로군'이라는 크로우의 대사답게 정말 지극히 무난한 디자인.
    그리고 좔좔 늘어지는 연출.
    마지막의 스피갇의 연출은 격투계의 슈퍼슬래시리퍼는 둘째치고 사격계의 렌즈빔은 정말 벙쪘음. 아니, 애초에 기체주변을 떠도는 DVD 4장에 경악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크로우가 클래치 스나이퍼의 '3번째 원샷 킬'에서만큼은 바보로 보이는. 아니, 바보 맞지만.
    전투템포의 악영향에 있어서도 오리캐 사상 최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부 다 늘어놓고 보여주는게 좋은 연출은 아니라고 좋은 교훈으로 삼아도 될 것 같은.

    제발 재세편에서 블래스터 연출 좀 조정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턴에이 빔샤벨연출이 거의 그대로(특히 그 원작재현 웅크리고 돌격씬) 나온 걸 보면 아마 안될 듯.
  • 배길수 2011/05/02 18:47 # 답글

    모주석의 삿대질이 생각나는군요.

    "저것은 유해한 녀석이다."
  • 타크 2011/05/03 02:46 # 삭제 답글

    크로우는 정말 발만들어진 캐릭터같네요, 저야 번역본보고 살지만....OTL....

    이번작은 카렌 정말 잘썻습니다.
  • NB 2011/05/06 00:57 # 삭제 답글

    저도 보톰즈 광팬입니다
    원작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고
    ova혁혁한이단 마지막 장면보고 눈물 쏟았었죠 ㅠ
    이번 슈로대에서는 보톰즈가 참전한건 정말로 의외였고 엄청 강하게 나와줘서 좋았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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