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다 유이치로가 말하는 디 인스펙터 14화의 해설 슈퍼로봇대전 관련


디 인스펙터의 메인 각본가 '타케다 유이치로'(대표작: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해설입니다.

15화 해설 번역도 잠시 후에 올리겠습니다.



이번 회의 서브 타이틀 '더러움이 없는 눈동자'는 OP 주제가 MAXON의 가사에서 인용한 것으로. 이번 화에서 첫 등장하는 캐릭터 알피미를 말합니다.

서두에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여성 캐릭터가 다른 생물로 변합니다. 그녀는 이름이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스탭 사이에서도 그냥 정보원 이라고만 불리고 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야츠후사 타츠노스케 씨가 했습니다. 노이에 DC 소속이 아니라 아치볼드와 관계가 있는 인물로 제2화에서 나왔다 사라진 초기인의 행방을 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기인이 가는 곳에는 항상 식물형의 미지의 존재의 흔적이 있었고 (제6화에서 이 흔적이 묘사됩니다.) 급기야 본인의 심신까지 그 미지의 존재에게 침식되어 버린 것입니다.

참고로 야츠후사 씨의 플롯엔 제14화 전후에 각지에 출연하는 용과 호랑이 초기인의 묘사나, 그걸 쫓는 정보원들을 묘사하는 신도 있었습니다만 길이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편집했씁니다.

전편에서는 섀도우 미러가 평행 세계에서 왔단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번엔 그 수단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길리엄이 과거 '저쪽 세계' 에서 헤리오스란 이름으로 개발에 참여한 공간, 차원 이동장치 '시스템XN'을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시스템은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고정 장치로 광범위, 대량의 물체를 전이시킬 수 있는 '류케이오스'와 기동병기에 내장이 가능할 정도로 소형인 '아규이에우스' 라고 부릅니다. 류케이오스는 '정숙을 어지럽히는 방주' 라 불리는 섀도우 미러의 함대를 전이시킨 뒤 제1화 서두에서 자폭장치를 세트해서 액셀이 전이한 뒤에 파괴해버렸습니다. 아규에이우스는 빈델의 기체 '츠바이저게인'에 장착되어 전 편에서도 통상공간전이를 했습니다. 이것의 개발자 중 하나인 길리엄은 아규에이우스의 기동실험에 실패해서 혼자만 '이쪽 세계' (즉 이번 작의 무대가 되는 세계)에 날아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그는 시스템 XN으로 처음으로 차원전이를 한 인간이기 때문에 빈델과 그 부하들 사이에선 '퍼스트 점퍼' 라고 불립니다. (제4화에서 섀도우 미러가 길리엄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 길리엄은 아규이에우스의 기동실험에 실패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이쪽 세계로 오는 루트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빈델은 자신들이 실제로 차원전이를 하기 전까지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만 길리엄이 설정한 목적지라면 차원전이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위험한 도박임을 알고 남겨진 시스템 XN으로 그가 만든 루트를 따라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테라다 씨에 따르면 아규이에우스의 출처는 그리스 신화의 신, 아폴론의 별명으로 '도로의 수호자'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도로는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류케이오스도 아폴론의 별명입니다. 즉 헤리오스, 아규이에우스, 류케이오스, 전부 아폴론이랑 관계가 있는 이름인 것입니다. 다른 작품 얘기입니다만 길리엄은 과거 '아폴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밍을 다 이런 식으로 했다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라미아의 정체도 밝혀집니다. 그녀의 정식 명칭은 W17. 섀도우 미러가 만든 W 시리즈라 불리는 인조인간의 17번째 개체입니다. 경어를 이상하게 사용했던 건 차원전이 때 언어 기능에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6화에서 에키드가와 정보교환을 눈 빛으로 했던 것도, W 시리즈의 기능 중 하나입니다. 그 에키드나는 W16이고 젠가를 모델로 만든 게 W15. 라미아는 앞으로 형제라 할 수 있는 W 시리즈와 싸우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W 시리즈에는 기능을 한정한 양산형 (제7화에서 라이와 라투니,샤인을 덮친 마스크쓴 병사들)이 존재하며, 기능이 많은 라미아나 에키드나는 그것들과 구별하기 위해 'W넘버즈' 라고 부릅니다. 또 섀도우 미러의 구성원의 대부분은 양산형 W 시리즈입니다.

슬슬 인스펙터를 향한 반격작전 '오퍼레이션 플랜타지넷'이 개시됩니다. 다이테츠와 레피나에겐 쿠데타에 수반한 상층부의 체제 변경, 지금까지 적이었던 노이에 DC와 공동 작전 같은 납득 안 되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즈 기지의 사령관인 레이카의 신변이 인질이 되어있는데다, 외계인과 싸우는 걸 뒤로 미룰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즈기지의 새 사령관이 된 케네스가 명령한대로 하가네와 히류는 하와이로 향합니다.

아기하와 시카로그를 퇴각시키는 것에 성공하고 히캄 기지를 탈환한 쿄스케 일행. 하지만 그들은 알피미라고 하는 수수께끼의 적에 의해 이공간에 갇히게 됩니다. 이때 소환 연출은 야츠후사 씨가 아이디어를 낸 것입니다. 알피미나 제2화에 등장했던 식물형 언노운...
이들은 아인스트라고 하는데 이들의 묘사에는 야츠후사 씨의 제안이 다수 들어가 있습니다. 또 알피미의 탑승기인 펠제인 리히카히트의 콕핏의 설정도 야츠후사 씨가 한 것입니다.

덧글

  • 리볼빙 2011/01/18 22:19 # 답글

    야츠후사의 작품이 작중에 아예 끼다니 --;
    역시 본편보다 재밌는 야츠후사판 슈로대
  • 흩어지는달 2011/01/19 00:23 # 삭제 답글

    야츠후사....이제 아예 걍 게임 만들때도
    각본가로 같이 참여해줬으면 한다는................
  • fkdlrjs 2011/01/19 12:36 # 삭제 답글

    일관성 있으시구만 아폴론 총통...
  • Nine One 2011/01/21 19:28 # 답글

    RoA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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