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리오 짝퉁 게임 - 수퍼 보이



'재미나'란 한국 게임 개발사에서 수퍼마리오를 표절해서 만든 게임 수퍼보이입니다.
한때 저는 사촌 형 집에서 패미컴으로 마리오를 해보고 재밌다 싶어서 집에 있는 재믹스로 해보려고 이걸 구입했다가 그 어린 나이 (진짜 어렸음. 미취학 때.)에 목에서 피를 토하며 후회하고 결국 부모님을 졸라 패미컴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게 일견 보면 괜찮게 이식 표절한 것 같은데 해보면 조작감이 마리오랑 천지차이거든요. 중력이랑 관성이 이상해요. 아마 빼갈을 4병쯤 마시고 수퍼마리오를 하면 저런 기분일 겁니다. 진지하게 말해서 돈주고 할 게임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생각해보면 오타쿠웨이 입문 저질게임과의 인연은 그때부터 시작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AVGN도 수퍼마리오를 하고 나서부터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비슷하군요. 수퍼마리오는 어떤 의미에선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유튜브에서 플레이 동영상을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그때의 악몽이 스멀스멀 되살아나는군요.

동영상 감상의 주안점.

1. 존재의 의미를 알 수 없는 깃대.
2. 미묘한 BGM.
3. 쏘리 낫띵.
4. 동영상 5분 1초 부근.
5. 결국 피치공주는 없음.

by 빌트군 | 2009/10/15 00:51 | 게임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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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Bell at 2009/10/15 01:22
5분 1초 부근.. 뿜었습니다.
Commented by 유벨 at 2009/10/15 01:37
수퍼마리오랑 틀렸던 게 ?벽돌에서 나오는 템이 랜덤식이었죠.
Commented by bluesoup at 2009/10/15 02:02
점프-낙하 궤도가 포물선이 아니라 45도 사선이군요 ㄷㄷ 덕분에 발군의 수평점프거리 ㅋㅋㅋㅋㅋㅋ 5분1초 아 정말 심야에 잠 다 달아나게 뿜었습니다ㅠㅠ)d
Commented by Cailia at 2009/10/15 07:45
..전 소리 낫씽에서 뿜었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9/10/15 08:19
아놔 쏘리낫씽...뿜었습니다.
Commented by 세인 at 2009/10/15 08:48
충격과 공포의 5분 1초군요.....
Commented by Kain君 at 2009/10/15 09:02
미안 없ㅋ엉ㅋ

...
아놔 [...]
Commented by 공국진 at 2009/10/15 09:09
어릴때 저도 이 게임의 '팩'만은 본 기억이 있어요;

....안해봐서 다행이군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09/10/15 10:13
이거 꽤 어려웠습니다.

개조작도 있었지요. 꼼수?랄까 방향키입력으로 초반부터 거대화한다든가 불꽃공격이 가능한 상태로 시작하는거였죠.
Commented by 에우리드改 at 2009/10/15 11:54
5분1초

어....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9/10/15 11:56
5분 1초 장면은 보니까 플레이 하는 분이 버그를 걸어놓고 게임을 하고 있네요. 버그로 무적을 만들어 놓고 플레이를 하면 화면위로 점프하질 못하고 부딫히면 튕겨나오게 변해서 깃대 있는 곳에서 점프장면을 보면 화면에 튕겨서 아래로 떨어지죠..

아마 게임 시작할 때 버튼을 꾹 누르고 있던가 하는거 였을 겁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걸하는데 2-2, 2-3을 도저히 못깨겠어서 우연히 저걸 발견하고 버그써서 넘어갔던 기억이...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9/10/15 11:57
참고로 꽃 먹으면 슈퍼마리오에서는 불꽃이 튕겨서 앞으로 나가는데 이 게임은 땅에 닿으면 불꽃이 사라집니다...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09/10/15 17:13
그 버그(?)상태에서는 밑에 떨어져도 바로 죽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죽으려면 그 자리에서 제자리 점프를 한다든가 하면 죽었던 것 같습니다. 버섯을 먹으면 거대화되고 꽃을 먹으면 불꽃이었던가 그랬던 같고 복장이 흰색으로 바뀌었죠.
Commented by 하마지엄마 at 2009/10/15 16:42
투비컨티뉴드

........._no
Commented by 고구마 at 2009/10/15 18:28
제가 최초로 접한 마리오게임(?)이군요...
어릴땐 나름 재밌게 했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 이뭐병...
Commented by ... at 2009/10/18 18:11
쿠퍼가 불을안뿜음
Commented by 섬뜩파워 at 2009/10/19 09:20
ㅋㅋㅋㅋㅋㅋ 이건 뭔가요 대채 ㅋㅋㅋㅋ
Commented by 로엔그람 at 2009/10/22 22:16
내인생 최초의 게임도 수퍼마리오였는데..
새삼 수퍼마리오 원작부터 즐겨서 다행이라고생각합니다
Commented by S.R.M at 2009/10/27 06:50
저의 경우는 수퍼마리오를 접하기전에 친구집에서 이 수퍼보이를 먼저를 먼저 접해서,실제로 게임기를 처음 살때 재믹스를 살려고했었습니다.
수퍼보이를 하고 수퍼마리오를 처음 플레이하니 거북이같이 생긴 "노코노코"를 밟으니 껍질만 남아서 놀랐고, 반대로 나중에 수퍼마리오를 플레이하고 친구집에 수퍼보이를 플레이하니 수퍼마리오에서 통했던 움직임이 통하지않아서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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