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등장인물 및 단체명은 실제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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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는 SS의 부탁을 받고 고심에 빠졌다.
한국 최고의 엔터테이너 중 하나였던 DYS는 몇년 전,
프로레슬링 엔터테이먼트 사업 인수 후
'최강의 레슬러 30인 VS DYS 핸디캡 배틀 로얄'
라는 전설의 이벤트를 성공시키며
화려하게 미국 사회에 입성했고, 이후 10여년에 걸친 시간 동안
타고난 입담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대시켜 가며 지금에 이르렀다.
미국의 대선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신의 입을 가진 남자 DYS.
그것이 사람들이 그에게 내려 준 칭호였다.
지금 미국의 모든 엔터테이먼트 산업은 그의 손안에서 좌지우지 된다.
그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는 발판이 되었던 프로레슬링 사업,
그것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 것이 SS에서 받은 보험금이었다.
DYS는 그 때의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한 바가 있었다.
지금이 바로 그 때다.
그러나 상황이 미묘하다.
미국 내에 반한 감정이 퍼져나가는 중에, 그가 노골적으로 SS의 편을 들어준다면
무조건 감싸주기로 비춰져 그가 지금까지 쌓아온 호감적인 이미지에 타격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SS의 부탁을 거절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런 일에 타산을 따져선 안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조심스럽다.
결국 DYS는 고심끝에, 무작정 말로 변호하기 보다는 사건을 뒤에서 해결해
SS와 DJ 빌트가 무관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사건 뒤에는 SS가 아닌 뭔가 다른 것이 있다.'
그것이 그의 추리였다.
그것을 증명하면 SS에게 완전히 은혜를 갚을 수 있다.
DYS는 일단 밤이 늦었으므로 내일부터 활동을 하기로 결정하고,
일단 자신이 알고있는 1류 사립탐정들을 고용해 내일 아침까지 정보를 모으게 의뢰한 뒤 잠을 청했다.
다음 날
회사에 방문한 DYS의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났다.
DYS는 그 청년에게 밝게 인사했다.
"안녕하시렵니까 김철수군"
김철수. DYS가 프로레슬링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그에게 가장 큰 명예를 안겨줬던
미운 7살 소년은 지금 10대 후반의 청년이 되어 그의 앞에 서있다.
그는 10대의 나이에 대학과정까지 모두 패스하고
현재는 DYS의 최측근으로서 그의 여러가지 일을 도와주는,
직책은 정확히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특급 비서의 일을 하며 DYS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사장님"
"예. 일단 할 얘기가 있습니다만."
DYS는 오랜 시간 MC를 한 영향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존댓말을 하는 버릇이 붙어있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서로를 부를 때 '~군' 이라고 부르는 것이 드믈지만,
DYS가 김철수를 매번 군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그나저나 김철수군. 약속시간보다 늦었잖아요."
"아아 사장님 그게 말이죠. 오늘 뾰롱뾰롱 뽀로롱을 보는데
뽀비가 헤디와 누피랑 싸움을 하더라구요. 과연 어떻게 화해할까 그게 너무 궁금해서 그만..."
김철수. 그는 10대 후반이지만 아직도 유아 대상 아동 애니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매니아다.
특히 뾰롱뾰롱 뽀로롱의 경우, 전편의 대사를 전부 외울 정도이다.
뾰롱뾰롱 뽀로롱의 팬 사이트에서는 그를 '큰형님' 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일각에선 그가 아동애니에 쏟는 정성을 다른 곳에 부으면 DYS도 능가할지도 모른다는 루머도 있지만
김철수는 아동 애니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하하하 왜 재밌는 아동 만화는 아침에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김철수군."
"하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아 김철수군. 어제 부탁한 자료들 정리해 놓으셨습니까?"
"아 뽀로롱 보느라 깜빡하고 반밖에 못했다."
"하하하 김철수군이 오늘 졸로키아 고추를 씹어먹고 황천길 구경을 하고 싶으신가보군요."
DYS는 웃고 있지만 그건 웃는 게 아니었다. DYS 특유의 감정이 실린 분노의 웃음이었다.
직감적으로 김철수는 위기감을 느꼈다.
"사...사장님 졸로키아 고추만은 제발..."
"어쨌든 정리 안 된 자료라도 보여주세요."
김철수가 서류 가방에서 프린트 자료를 꺼내 DYS에게 넘겨준다.
어제 DYS가 자기 전에 사립탐정에게 의뢰한 자료들의 일부이다.
"경찰들도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걸 알아내지 못한 것 같더군요 사장님.
DJ 빌트란 놈이 워낙에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방구석 폐인이었던 탓에"
"하지만 사립 탐정들은 대개 자신들만의 정보망을 가지고 있어요.
경찰과 달리 그들은 도청같은 불법적인 수단도 종종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혹시 경찰들이 미처 알아내지 못한 사실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자료를 보던 DYS의 눈이 한 곳으로 멈췄다
"그래요. 김철수군. 이거 처럼 말이죠."
DYS는 자료를 김철수에게 넘겨줬다.
김철수는 자료를 읽어 보았다.
' ... 몇년 전 현 미국 최대의 게임회사에 DJ 빌트가 출입했었다는 증언이 있음. (극비 정보)'
"미국 최대의 게임회사라구요? 사장님 그건 대체?"
"아아 아동 교육용 게임만 즐겨하는 김철수군은 모를 수도 있겠군요."
"맞아요 사장님 요즘 게임은 너무 폭력적이예요.
전설의 명작 누런마음 황구 같은 게임은 다시 안나오는 걸까요.
속편을 기대했는데 왜 안나오는 건지."
"얘기가 탈선했잖아요 김철수군."
"죄송합니다 사장님. 현 미국 최대의 게임회사라면 E@를 말하는 건가요?"
"김철수군. 지금 언제적 얘기를 하는 겁니까. E@는 이미 다른 회사에 몰려 완벽히 몰락했어요."
"에엑? 그 E@가?"
"그래요. 1년 전에 갑자기 급성장한 게임회사가 지금은 E@마저 능가해 버렸거든요."
"대체 무슨 회사입니까?"
DYS가 김철수의 질문에 답변했다.
'액티브 엔터프라이제스'
개속
다음 편 어떻게 쓰냐. (...)
# by | 2007/12/05 23:59 | 재밌는 것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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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DJ빌트의 숙원은 치타맨 이란 말인가!!?!?!?
심각한 사건 분위기라고는 전혀 안나네요!
GO GO CTM(...)
E@까지 말아먹다니 액티브 이 쌈박한 쌔끼
1화 꼐속
2화 께속
3화 개속
4화는 괴속?걔속?괘속? 자 빌트 어느걸 고를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