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작 WWE 프로레슬링 팬픽 - 신동엽의 WWE 도전기. <- 이 글을 읽기 전에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원래 신동엽의 WWE 진출기는 단편으로 쓰려고 했던 것인데
(재미로 께속이라고 써놓고 후속작을 안쓰려고 했음)
많은 분들이 댓글로 후속작 요청을 해와서 할 수 없이.
전편에 이어 후속편을 써봤습니다.
빌트란 놈이 참으로 바보같아서 뒷일 생각안하고 팍 질러버렸기 때문에
Part3 는 언제 나올지 불명입니다.
PS. 전에도 말했지만 한국이 최고다 그런 것이 아니라 신동엽이 WWE에 진출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웃어보자고 쓰는 유머 글입니다. 그냥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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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의 사건으로 레슬매니아 사상 최강의 끔찍한 데스매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럼버잭 데스매치'가 벌어지게 됐다.
이 매치에서 지게되면 신동엽의 태그팀 '더 미드나잇 (야심만만)'은 기껏 따놓은
WWE 챔피언 벨트와 월드 챔피언 벨트를 모두 빈스에게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신동엽에게 뒤는 없다. 레슬매니아 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있다.
신동엽은 왜 저런 끔찍한 매치를 제안했는가? 신동엽은 무엇을 꾸미고 있는 것인가?
- 신동엽은 일단 대외적인 방송 출연을 중지하고
내부적 활동으로 WWE의 전체 구조를 개편하기 시작했다.
빈스를 주축으로 한 원맨 경영 체제를 큰폭으로 바꾸어 투명 운영 구조로 개선을 시도한다.
경기장의 인테리어도 개편하고 각 레슬러들의 패션도 일신했다.
지지부진한 전개를 이끌고 인물에 맞지 않는 기믹을 부여하는 각본진들도 가차없이 교체했다.
이것이 바로 '신동엽의 신장개업' 계획이었다.
WWE의 시청률은 급상승했고 광고주와 주주들은 신동엽을 지지하기 시작한다.
신동엽은 오늘의 매출을 총 계산하기 시작하고 목표액 이상이 나오자 방방 뛰며 환호했다.
하지만 신동엽의 얼굴은 아직 뭔가를 더 갈구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 레슬 매니아를 앞두고 여러개의 하우스 쇼와 PPV를 전개 중인 WWE.
그러나 의외로 신동엽의 한국 레슬러 군단은 그 어떤 이벤트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WWE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게 되었다.
머니 인 더 뱅크. (가방과 계약서)
이것을 손에 넣는 자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 챔피언에게 도전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그것은 하늘이 내린 기회. 그 강렬한 임팩트로 머니 인 더 뱅크를 사용한
에지, RVD 등의 레술러들은 모두 간단하게 챔피언 자리를 따냈고
한 방에 최고의 슈퍼 스타 대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머니 인 더 뱅크의 권한을 가진 자를 뽑는 래더매치를 시작하려는 찰나.
"큰일 났습니다 빈스 사장님!!"
"무슨 일인가 코치맨. 호떡 집에 불이라도 났나?"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경기는 불가입니다!"
"뭣이!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일이 생기는 건가!!"
"그게 아마 인테리어를 바꾸던 중 사고로 없어진 것 같습니다. 새로 가방과 계약서를 만들어서 할까요?"
"바보같으니! 그 가방이 아니면 안 돼! 팬들이 좋아할 것 같은가?!"
빈스는 잠시 고민에 빠진다.
"오호 매우 좋은 생각이 났어. 매치는 중지다. 그 가방을 찾아내는 자가 곧 머니 인 더 뱅크다.
찾아내는 레슬러에게 챔피언 도전 권한을 양도한다.
동엽 신은 이 곳에 없으니 걱정없이 우리가 찾아내면 돼! 알겠나 코치맨?"
그렇게하여 머니 인 더 뱅크를 찾아내는 즉석 이벤트가 개최된다.
의외적인 면에 관객들도 호응해 주는 분위기다.
그리고 레슬러들이 케비넷을 뒤지던 중이었다.
그때 아르르만도 알레한두로 에스트롸롸롸롸롸롸롸롸롸롸롸롸롸롸롸롸롸다 선생이 외쳤다!
"찾았다!!!!"
검은 가방은 그곳에 있었다. 그에따라 차기 머니 인 더 뱅크는 '사모아 불도저' 우마가로 결정되었다.
빈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드디어 레슬매니아의 날이 되었다.
역시 신동엽 일파의 모습은 메인 이벤트 직전까지 보이지 않았다.
너무 오랜 잠적에 WWE 팬들도 그들이 등장했을 때의 충격은 잊은 듯 조용하다.
슬슬 모습을 드러내는 빈스. 중계석 근처에 자리를 잡는다.
- 드디어 타이탄트론 화면에 웅장한 음악이 울려퍼진다.
'천하장사 만만세에에~~'
천하장사 가운을 입고 꽃가마를 타고 손을 흔들며 입장하는 '더 미드나잇'.
강호동과 최홍만을 업은 가마꾼들의 눈에는 죽음의 파노라마가 보이고...
미국 관중들은 한국의 미학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저게 뭐냐며 야유를 보낸다.
이어서 유리창 깨지는 화면에 불소가 튀어나오며
스톤콜드 스티븐 오스틴과 더 락이 등장한다.
대환호하는 WWE 관중들.
그리고 비장한 분위기와 함께 화도에 아이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꽤애애애애액!"
"으아아아아앙"
아이들의 절규와 난동에 이미 회장은 지옥풍경과 다름없다.
이런 경기는 볼 수 없다며 경기장을 떠나는 관중과 실신하는 관중도 속출한다.
드디어 경기는 시작
그런데 신동엽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강호동은 파이터와 같은 예리한 눈으로 더 락을 노려본다.
그리고 피니쉬어인 들배지기를 시도한다.
그러나 강호동과 락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한 어린이가 있었다.
강호동은 서둘러 기술을 푼다. 아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더 락의 역공습이 시작된다.
한 편 오스틴은 최홍만의 발에 강렬한 킥을 먹인다.
충격과 반동으로 머리를 숙이는 최홍만.
이제 목에 손을 걸어 스터너를 작렬시키려 하지만 최홍만이 너무 거대하여 실패한다.
역습을 가하는 최홍만. 그 때 한 아이가 최홍만에게 그네 태워달라며 매달린다.
당황하는 최홍만. 그 때 역시나 역공습을 가하는 오스틴.
이상할 정도로 아이들은 더 미드나잇에게만 집중 공세를 편다.
그 때 신동엽이 초빙한 아동 심리 전문가가 해설을 한다.
"아이들은 자주 접하지 못한 서양인의 외모에 무의식적인 거부감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같은 한국인인 강호동과 최홍만 쪽에 관심을 가지고 그쪽으로 자꾸 가게 되는 거지요!
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럼버잭 데스매치는 애초에 신동엽측에 승산이 전혀 없습니다. "
"하하하하"
박장대소하는 빈스.
"결국 자기 무덤을 파버렸군 동엽신. 역시 자네는 날 이길 수 없어!"
승부는 점점 기울어가고 있다.
최홍만과 강호동은 아이들을 최대한 피해가며 싸우려고 했지만
결국 최홍만과 강호동에게도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마무리로 스터너와 락바텀이 동시 작렬한다.
게임은 끝났다. 미드나잇의 패배였다.
빈스는 너무 좋아 웃다 못해 아들을 불러서 엇박 다이아몬드 스탭이라도 출 태세다.
오스틴과 더 락이 각각 최홍만과 강호동이 가져간 두개의 챔피언 벨트를 빼앗아
하늘 높이 들어올린다. 챔피언 벨트는 역대 최강의 심볼들의 손에 다시 쥐어졌다.
환호하는 대관중. 감동의 눈물로 레슬매니아 회장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
- 그때 타이탄트론 화면에 평소의 러브하우스 테마곡과는 다른
"딴딴딴딴딴딴딴딴 딴따라따딴딴딴딴 딴~!" 하는 괴상 명쾌한 음악과 함께 신동엽이 등장한다.
"안녕하시렵니까? 레이디스 앤 잰틀맨 놈님들? 아쉽게도 제가 졌네요.
이걸로 빈스님이 다시 벨트를 가져가게 됐습니다."
"후후후 동엽 신. 역시 자네는 어쩔 수 없군. 자네는 사상최강의 체어맨인 날 이길 수 없어"
"하지만 그거 아십니까?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는 거?"
갑자기 링 위에서 거대한 쟁반이 쾅하고 떨어진다.
오스틴과 더 락은 정수리를 맞고 기절한다.
"왓 더 헬!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
신동엽이 답했다.
"뭐긴 뭡니까 쟁반 노래방이지"
그렇다. 아까 그 음악은 쟁반노래방 시작 테마였던 것이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신동엽이 등쪽에서 뭔가를 꺼냈다.
그것은 검은 가방이었다.
"머니 인 더 뱅크 권한을 지금 사용하겠습니다!"
"뭐?! 머니 인 더 뱅크 권한자는 이미 우마가로 결정됐다. 이 뇌가 없는 동엽 신!
"그 가방은 계약서가 안 들어있는 가짜입니다. 확인해 보시지요.
제가 신장기업 프로젝트를 발동하고 인테리어 하면서 진짜 가방을 미리 몰래 빼돌렸거든요.
저 쟁반도 그 때 장치한 거랍니다. 말하자면 보험에 들어놓은 거지요. 아하하하하하~"
"뭣이?! 말도 안돼!?"
"분명히 말씀하셨지요? 가방을 찾는 사람이 권한자라고? 아하하하"
가방을 열고 계약서를 꺼내드는 신동엽. 빈스에게 반론의 여지는 전혀 없다.
머니 인 더 뱅크 권한이 발동된다.
"쉬트! 망할 노므 동엽 신! 하지만 난 이미 알고 있어. 한국 레슬러들은 숙소에 있다는 걸.
스톤콜드 노지심이건 이왕표 관장이건 모두 여기 레슬매니아 회장까지 이제와선 올 수 없다!
홍만 최와 호동 강도 이미 경기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자네를 도와 줄 레슬러는 아무도 없어!"
"과연 그럴까요..."
그때였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럼버잭 데스매치' 를 위해 초청한 아동 중
링 한구석에서 주저앉아 유희왕 카드를 하고 있던 한 소년이
판을 뒤엎고 일어서서 링 위로 아장아장 걸어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년은 매우 교활한 표정과 함께 링에 기절한 더 락의 몸 위에 올라타 앉는다.
"서...설마!"
더 락의 어깨가 링 바닥에 닿아있고 그 위에 소년이 올라타있다.
그것은 핀폴의 기본조건이 충족되었다는 것.
카운트가 시작된다. 1,2,3
공이 울린다 땡땡땡
그리고 소년은 오스틴의 몸 위로 자리를 옮겨 올라탄다.
카운트가 시작된다 1,2,3
공이 울린다 땡땡땡
뉴 WWE, 월드 2부문 통합 챔피언
미운 7살 김철수 군!!!
김철수 소년은 무거운 벨트를 겨우 들어올리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소년은 크리스 제리코 이후 유래가 없던 양대 통합 챔피언이 되었다.
빈스는 엄청난 충격에 생각하는 것을 그만뒀고
신동엽은 "계획대로" 라며 교활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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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나도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다.
WWE 프로레슬링 팬픽 신동엽의 WWE 도전기 Part 3.<- 속편 이어서 보기
# by | 2007/01/21 13:31 | 스포츠 | 트랙백 | 핑백(2)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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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신동엽씨 굉장히 많은 프로를 진행하셨군요......
....멋지군요.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최강의 레슬러 탄생인가..
건드리면 아동학대..-_-;;;;;;;;
하하;;
으허허허허~
웃다 뒤집어 지겠습니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