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백서. 허무한 세상에서 허무한 이야기를..



유유백서. 생각해보니 이 만화만큼 허무한 만화는 찾아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보자면

1.
사쿄: 세상을 더 재밌게 하고 싶으니 마계문을 열겠소
센스이: 마계문을 열어서 인간들을 멸하고 난 마계에서 죽고 싶다.
도구로: 마계 문이 열리면 마계로 가서 싸우고 싶음.

용을 써서 난리쳤는데

마계 결계 나중에 그냥 해체됨

2.
라이젠,
투신이

굶다가 죽음

3.
겐카이 할멈
기껏 제자 유스케에게 비법 전승을 했더니

제자는 마족이 되어 영기가 필요없어졌음
그리고 할멈은 죽어서 대가 끊김.

4.
요미와 무쿠로 라이젠이 죽은 뒤
"음허허허 이제 우리 둘만 남았으니 싸워서 이긴 다음에 이긴 쪽이 마계 먹어야지"

구석에서 라이젠 친구들이 모여서 흐업! 하고 기 방출

요미,무쿠로: 이런 씨파...


마계 통일 토너먼트

야심차게 다들 도전했는데 마계 최강자들은 전부 라이젠,유스케 친구들임.
고로 몇천년 동안 마계는 라이젠 친구들이 돌려먹기

요미랑 무쿠로 망하다


이래저래 허무한 인생 군상이 유달리 많은 작품이라고 회상합니다.

어차피 인생이란게 끝이 허무한거지만
그 와중에 잠깐이라도 기쁨이 있으니
그것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사는데 의미가 있는거겠지요.
그걸 보여준 만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유유백서의 결말에 대해서는 말이 많습니다만.. 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by 빌트군 | 2005/04/25 00:54 | 만화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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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질 드 레 at 2005/04/25 01:02
무와ㅡ 본인은 챰 결국 마계 짱먹은 게 라이젠 옛친구인 그 도깨비 아저씨라는 걸 알고 참 허탈했었어요. 기분이 참 록포르 프로마쥬(푸른곰팡이 치즈)를 한덩이 삼킨 것처럼 쒫쀓뀀뤳뛝했었지요. 지금은 그런 테리블한 기분은 아니지만요.
Commented by kybkk at 2005/04/25 01:19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드래곤볼과 비교할만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kerokero at 2005/04/25 01:32
고딩시절 봤을 때는 정말로 괴상한 엔딩이라고 생각했드랬죠...-ㅅ-;;
Commented by jamf at 2005/04/25 01:45
최근에 끝까지 보게 되었는데, 저는 나름대로 괜찮은 엔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중반에 그 형제들과 싸우는 것으로 완결을 내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Commented by tarepapa at 2005/04/25 02:30
그 이후 개 선생이 맛이 간건지 아니면 삐뚤어진건지 헌터X헌터는 아주 뭐랄까 막가파에 시네시네 모드라서......
Commented by 이로동 at 2005/04/25 06:49
그것은 인생..
Commented by 다오스 at 2005/04/25 08:26
정말 사쿄와 센스이는 허망의 극치
Commented by 릿찡 at 2005/04/25 08:47
생각해보니...한번 이번엔 유유백서로 글을써보심이..!!!!
Commented by 루모 at 2005/04/25 09:31
그래도 무쿠로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였지요
Commented by 사사키 at 2005/04/25 10:23
제가알기론 마철반이 물질매개에 대한것과 기초 체술쪽은 배운거로 압니다. 진진이 아마 기초영기 수련법과 계승자 증표인 영광옥, 영기사용 기술을 배웟고 마철반은 기초영기 수련법과 물질매개쪽을 배운거로 압니다. 뭐, 퇴마쪽은 사실상 계승자가 안보이니 사실상 영광파동권은 대가 끊긴것 같군요.
Commented by UNKNOWN at 2005/04/25 16:56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면 실로 탈력 -10000%의 만화였죠[먼산]
Commented by 풍신 at 2005/04/25 21:03
확실히 어떤 캐릭들에겐 허망한 결말이겠죠.->어쨋건 "악인에겐 인권이 없기 때문에" 허탈한 결과은 상관없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반면 죽었던 유스케는 목숨이라도 건졌으니 행복 그 자체랄지...꽤 괜찮은 만화(특히 유스케 유령이 둥둥 떠다닐때가...)였고, 후반의 격투 만화로서도 흥미로웠던...

결말은 애니 결말을 먼저봐서 나름대로 재밋다고 생각했던...만화의 결말은 조금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
Commented by 빌트군 at 2005/04/25 23:33
질 드 레// 뭐 그런게 저 만화의 매력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언제나 단어선정이 참으로 엘레강스하십니다.

kybkk// 동시기 연재에 같은 컨셉이지만서도 밀리지않고 자웅을 겨룬 작품이니 비교할만하죠.

케로케로// 저는 어릴적에 벌써 철이 들어서 그런가
괜찮다고 생각한게 초등학교 5학년때군요...

jamf// 개인적으로 다른 결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도구로형제 편에서 끝냈으면 그냥 단순한 배틀만화로만 남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타레파파// 요즘 엘펜리트에 심취해 있다고 함. 그래서인지 학살모드..

Commented by 빌트군 at 2005/04/25 23:35
다오스// 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릿찡// 음... 워낙에 쿨한 작품이라 웃기게 망가져준 인간이 없어서.. 진지한 포스팅외에는 별거 없을것 같군요.

루모// 전 그 여자가 히에이랑 그렇게될지는 몰랐습니다.
지금보니 꽤나 잘어울리는 커플입니다만..

사사키// 결국 대는 끊긴거죠.

언노운// 허무가 이 만화의 컨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풍신// 음.. 전 애니를 보고 싶어 죽겠습니다.
Commented by 안봐도TV at 2005/04/26 18:46
그러니 허탈해서 유유백서 작가는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수도...(퍽)
Commented by 마투 at 2005/05/01 15:48
도구로편에서 딱 끝냈으면 좋았을 것을...;
Commented by 뤼퐁백작 at 2007/03/17 14:10
웃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하하하하하하하 포스팅 담아가겠습니다ㅠㅠㅠ
출처남길게요ㅠㅠㅠ;;; 우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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