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30 정보 슈로대뉴스



슈퍼로봇대전 30 정보

테라다: PV3도 있어서 이번엔 많이 안 넣었습니다.
가오가이가는 3차 PV에 나옵니다.
유니콘 건담은 이번에 안 나옵니다. 이번엔 네러티브입니다.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를르슈 전용기
월홍영수 (디자인 나카다 에이지)

월홍영은 이거 슈로대에 어떻게 내냐고 선라이즈에 이야기하러 갔더니
"그러면 다리 붙이죠." 라고 해서 새로 만들었습니다.
전투 연출 콘티는 선라이즈에서 직접 짜주셨습니다.
를르슈의 로봇은 신기루로 할까도 고려했습니다만 이렇게 해결됐습니다.

슈퍼로봇대전 DD 정보



기간한정 신참전
겟타로보 아크

8회 제압전 보상
그룬가스트 & 이름가르트

주인공 기체 파워업
디다리온 자암 곧 참전 예정

테라다: 겟타로보 아크 PV가 나올 때 제가 인터뷰를 했었죠.
그때 제안 받았습니다.
겟타로보 아크 시나리오는 겟타로보 느와르 시나리오에서 이어집니다.
아크는 3명이 다 타고 있지만 변형은 안 합니다. 아크만 나옵니다.
더 나올지는 앞으로 반응에 달렸습니다.

만화가 연재될 때 부터 편집자 분이 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전 애니화 되면 낸다고 했는데 애니화가 되어서 내게 됐습니다.

30은 휘케바인이 나오니까 DD는 그룬가스트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름가르트 일러스트는 새로 그렸습니다.

디다리온 자암 연출은 오오바리 마사미 씨가 콘티를 그렸습니다.



슈퍼로봇 메모리즈 ~ 슈퍼로봇대전 J편 ~ 슈퍼로봇대전 관련



슈퍼로봇대전 라디오 우마스기 WAVE에 슈퍼로봇대전의 역사를 회고해보는 코너가 생겨서 번역해봤습니다. (766회)

슈퍼로봇대전 J 편

테라다: 슈퍼로봇대전 J 발매일. 2005년 9월.아니 이것도 3차알파랑 같은 해에 나왔네?

제 담당작 아닙니다. 저는 알파를 해서.
신참전은 테카맨 블레이드, 풀메탈 패닉, 마징카이저였습니다.



테라다: 테카맨 블레이드는 예전부터 내고 싶었는데 마침내 허락이 나와서
아싸!! 하고 신청하러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기타: 이 게임 보이스는 없는데 테카맨 오메가가 빔을 쏘면 자막이 "부라아아!" 라고 뜨지요.
성우가 와카모토 노리오 씨니까. 제대로 해서 폭소했습니다.

블래스터화 이벤트도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테라다: 테카맨 블레이드 성우있는 로봇 대전에 한 번도 안 나왔군요.
내고 싶습니다. 언제나 볼테카를 쓸 수 있게.

풀 메탈도 여기가 처음이었죠.



테라다: 오리지널 주인공이 시운 토우야와 칼비나 쿨랑주. 2명.
서브로 카티아. 페스테니아, 멜루아 3명이나 있죠.
OG 때 이 3명 때문에 지옥을 보게 됩니다.
시운과 칼비나와 이 3명이 얽히는 대본이 엄청나서
시운 토우야 역의 시마자키 노부나가 씨의 대사량이 슈로대 오리지널 주인공 사상 최다였습니다.

스기타: 서브 파일럿이 3명이니까 대사량이 3배가 됩니다.
타는 로봇도 더 있으니까 그럼... 어떻게 합니까 이거?

테라다: 거기다 J는 숨겨진 주인공 로봇도 있습니다.
볼렌트는 나왔지만 볼렌트까지 주인공 로봇으로 내지는 못 했습니다.

저희는 알파를 하고 있었고 J는 제 후배가 프로듀스 했습니다. 시기가 겹쳤습니다.
테카맨을 내자는 이야기는 같이 했습니다만 개발은 대부분 맡겼습니다.



테라다: 이것도 개발이 꼬여서 시나리오 라이터 (카가미 순야) 분이 도중에 그만두셔서 다른 분이 후반을 써서
시간이 없어서 정합성을 맞출 수가 없으니까 주인공의 인격이 바뀌어버립니다.
그걸 고칠 시간도 없었습니다.
캐릭터가 최초와 나중이 다른데요, 이야기의 개연성이 없는데요 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저도 알파와 OG로 바빠서 돕지 못 했습니다.

주인공 로봇 무기명에 한자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파트너 시스템도 있고
2주차부터 주인공 정신기 선택도 가능했고
개량 요소가 좀 있었습니다.

이게 GBA 마지막 슈퍼로봇대전입니다.



테라다: 초반과 후반의 캐릭터와 이야기 합이 안 맞았습니다만
칼비나도 토우야도 인기가 높아서 문 드웰러즈에 냈고 보강했습니다.

그리고 설정도 불명인 게 많았죠.
적이 시간을 멈추거든요.
시간을 멈추면 공격을 못 하는 게 아닌가?

그런 건 OG에서 설명을 했습니다.
M리즈미가 포기하지 말고 설명하라고 해서

OG는 J의 초반 시나리오를 쓴 분 {카가미 순야) 씨와 연락을 해서
이런 이야기로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의 정합성은 문 드웰러즈가 더 높을 겁니다.

OG와 J의 스토리는 완전히 다르니까 뭐가 더 좋다는 건 아닙니다.
문 드웰러즈가 맞다는 게 아니고 J보다 정합성이 높다는 겁니다.

이 작품도 정말 고생했습니다.



엔도 마사아키: 고생 안 한 작품이 없군요.

테라다: 뭐 저는 테카맨 블레이드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테카맨은 다음 작품에도 나옵니다.

편하게 만들어지는 게임은 없어요.
힘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저만 그런 건 아닙니다.



테라다: 그리고 게임보다 애니가 더 힘듭니다.
저 애니도 해봤는데 그쪽은 진짜...


저는 게임보다 애니가 힘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매주 닥친다구요? 라고.
재미는 있었습니다. 음성 수록도 게임은 한 분 한 분 따로 부르는데
애니를 하면 한 곳에 다 모이니까 재밌습니다.

테라다 씨는 게임과 애니 뭐가 더 힘드냐고 물어보시면 애니가 훨씬 힘듭니다.
제가 만든 애니니까 힘들다는 게 아닙니다. 모든 애니메이션이 힘듭니다.

하지만 애니는 길어도 1년이고 슈로대는 1년에서 2년 걸리고.
애니는 끝났을 때의 달성감이 있죠. 마지막화를 모두 같이 보면서 환호할 수 있으니까
게임은 모두 같이 해도 그게 안 되니까.
그런 건 애니메이션이 알기 쉬운 것 같습니다.

J를 이야기하다가 게임과 애니의 차이점만 이야기 했군요. 죄송합니다.


슈퍼로봇 메모리즈 ~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편~ 슈퍼로봇대전 관련


슈퍼로봇대전 라디오 우마스기 WAVE에 슈퍼로봇대전의 역사를 회고해보는 코너가 생겨서 번역해봤습니다. (765회)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종언의 은하에~ 편

테라다: 2005년 발매. 알파 3번째 작품입니다.
원래 3작품으로 완결할 예정이었지만 예정에 없던외전을 더 만들게 됐습니다.
캐치 프레이즈는 '안녕히 슈퍼로봇대전 알파'



테라다: 이것은 여러 상담을 했는데 그때 시마자키란 분이 제 상담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지금 그분은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분이 우주전함 야마토 팬이라 완결편이면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에서 따와서 '안녕히'로 하면 어떠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10년 뒤 진짜 슈퍼로봇대전에 야마토가 나올 거라는 건 저도 시마자키 씨도 몰랐습니다.
임팩트의 캐치 프레이즈도 시마자키 씨가 생각했습니다.



테라다. 잘 가라로 할까 안녕히로 할까로 고민을 했는데
잘 가라는 은하철도 999고 안녕히는 야마토입니다.

30분 쯤 고민하고 야마토로 했습니다.
시마자키 씨도 저도 은하철도 999는 좋아합니다만 안녕히가 더 말하기 편해서.
그리고 잘 가라로 하면 은하철도 999도 말하고 싶어져서.

그거만 가지곤 임팩트가 없으니까 부제도 붙이라고 해서 종언의 은하를 붙였습니다.



테라다: 처음 나온 게 가오가이가 파이널, 건담 SEED.
2차알파에 가오가이가가 나와서 3차는 파이널에 내기로 예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건담 SEED는 2002년에 대히트한 건데 제가 그걸 2000년대에 예지할 리가 없잖아요.
예정에 없었습니다.




테라다: 이데온도 나왔군요.
시리즈가 끝날 때는 이데온을 낸다는 저만의 룰이 있어서 넣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끝날 때는 이데온을 내고 싶었습니다.





테라다 SEED는 저도 봤는데 우주세기 이야기도 아니고 우주 이야기도 아니라서 지구로 가야되잖아요.
그래서 생각한 게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개척사처럼 우주와 지구를 왔다갔다 하려면 게이트가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만든 게 크로스 게이트입니다.

크로스 게이트 같은 설정은 알파 전부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정이 바뀌어서 여기서 갑자기 나오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시작부터 갑자기 크로스 게이트가 나옵니다.

준비는 했었습니다.
그리고 톱을 노려라의 엑세리온이 알파에서 행방불명이 됐거든요.
거기서 돌아오는 건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알파도 그랬지만 예상했던 걸 앞으로 끌어서 써서
도입이 그렇게 됐습니다.



테라다: 제3차알파의 오리지널 적은 발마 제국인데 제가 원래 생각한 설정과 좀 다릅니다.
3차알파의 설정이 잘못된 건 아니고
크로스 게이트의 설정을 참전작에 맞처서 쓰니까
발마의 구성 같은 것이 제 초안과 달라졌습니다.



테라다: OG 완결편은 원래 제가 생각했던 발마의 모습으로 돌리려고 합니다만
3차알파의 임팩트가 강해서 돌려버리면 이상해졌다고 혼나지 않을까...

바란 도반이라거나 임팩트 있는 캐릭터가 많아서.



테라다: 쿼브레와 잉그램의 이야기도 당시부터...
그때 OG가 이미 나와서 OG와 3차알파를 어떻게 평행해서 나가나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3차알파는 OG에 나올 게 먼저 나온겁니다.
하지만 제대로 안 끝내면 유저 여러분이 혼내기 때문에 3차알파 이야기는 제대로 끝냈습니다.
OG는 좀 다를지도 모릅니다.



테라다: 3차알파 라스트 보스는 미즈키 이치로 씨지요. 케이사르 에페스도 예전부터 생각한 건데
여러가지 한 시리즈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려면 성우로 누가 어울릴까 생각했는데
후보로 4명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미즈키 이치로 씨입니다.

나머지는 말 못 합니다.
뭔가 굉장한 걸 끝날 때는 그 분들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저희가 요청한다고 해주실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OG 완결편에 미즈키 이치로 씨의 케이사르 에페스는 나올지 안 나올지 모릅니다.
나오면 그 다음에 또 뭐가 있으면 큰일나기 때문에
완결편에 케이사르가 나오는지 뒤에 뭐가 더 있는지는 말 못 합니다.

이 라디오의 정보가 여러 곳으로 확산되는데 확정정보 아닙니다. 페이크일지도 모릅니다.

테라다: 마지막이니까 이것저것 해보자고 해서 버철온도 나왔고
이야기도 길고
알파도 힘들었지만 3차알파는 열심히 만들자고 스태프가 열심히 했습니다.
에반게리온도 이펙트라거나 시나리오 같은 거 저 나중에 봤는데
굉장한 걸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게 많았습니다.



테라다: 역사의 하나를 끝낸 슈로대입니다.
주제가는 GONG입니다.
이것도 JAM 프로젝트의 곡 중에서도 유명한 곡이 됐습니다.

은하를 여행하는 전사들의 심정을 담은 가사가 게임과 맞아서 좋은 곡이었습니다.

주인공은 토마, 쿠스하, 세레나도 OG에 이미 나왔죠.
쿼브레는 제대로 안 나왔는데
OG 완결편을 한다면 3차알파 이야기는 당연히 합니다.
이렇게 떡밥을 뿌려놓고 안 할 수는 없으니까


스기타: 보살처럼 된 쿠스하가 적국의 공주님의 삶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이야기가 있었죠.
발마 제국도 그렇게 나쁜 놈들이 아니니까.



테라다: 왜 용호왕의 검을 호용왕이 가지게 됐냐면 시간이 없어서 말을 못 했는데
불릿이 호용왕에 타는데 OG 설정이면 젠가의 부하라 검을 쓰거든요.
그래서 호용왕 쪽으로 검을 주기로 하고 이야기를 준비했는데
그걸 못 넣어서 어느사이에 용호왕이 호용왕에게 검을 준 상태가 됐는데
OG 완결편이 나오면 제대로 하겠습니다.



스기타: 저는 손광룡이 좋았습니다. 성우가 토비타 씨인데.
악역다운 악역이었죠. 이야기가 통할까 했더니 악당 토비타 씨가 나와서.

테라다: OG의 손광룡은 각본 쓰기 쉬운 캐릭터입니다.
제가 아치볼드 손광룡 같이 좀 이상한 애들을 잘 쓰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캐릭터를 잘 씁니다.
토비타 씨가 연기를 잘하셨습니다.



테라다: 이상한 캐릭터는 Z의 카이메라가 나보다 몇 배 위였구나. 그건 Z편 때 이야기하겠습니다.

시청자: 벨그바우를 좋아합니다. 공략본에 3차알파는 마스터업한 다음 날이 회사 이삿날이라고 써있던데 이야기해주세요.

테라다: 아 그랬죠.
마스터업이 늦어졌는데 회사는 이사해서 최저한의 기재와 최저한의 스태프만 남겨놓고 만들었는데
저는 바빠서 제 짐을 정리를 못 했거든요.
마스터업하고 회식가는데 그거 정리를 해야했던



그리고 벨그바우와 디스 아스트라나간은 카네코 카즈마라는 천재 디자이너 여신전생의 악마 디자인을 하는 그 분이 했는데.

스기타: 로봇을 디자인한다고 해서 놀랐죠.

테라다: 굉장히 특징적인 로봇이죠. 저는 그때 카네코 씨와 몇 번 만나서 식사도 했는데 정말로 해주셨습니다.
라스트 보스가 타는 로봇 디자인도 카네코 카즈마 씨입니다.
쿼브레라는 캐릭터를 고르면 카네코 카즈마 대전이 됩니다.
벨그 바우도 디스 아스트라나간도 인기가 높으니 OG에 내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그러고 싶다는 것이지 페이크 정보일지도 모릅니다.


엔도 마사아키: 슈퍼로봇대전은 천재가 많네요.

테라다: 메카 디저이너는 3차알파만 모아놔도 굉장하거든요. 오바리 씨가 들어오기 전인데도.
제3차 알파 때 벌려놓은 발마와의 싸움을 제가 OG 완결편에서 정리를 제대로 할지는 잘 모르겠기 때문에
지금 잘못 말하면 너 그때 그렇게 말해놓고 왜 안 했냐고 할까봐 말해두는데 전부 그럴지도 모른다는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슈퍼로봇 메모리즈 ~ 슈퍼로봇대전 Scramble Commander 편~ 슈퍼로봇대전 관련



슈퍼로봇대전 라디오 우마스기 WAVE에 슈퍼로봇대전의 역사를 회고해보는 코너가 생겨서 번역해봤습니다. (758회)

슈퍼로봇대전 스크램블 커맨더 편

테라다: 2003년 발매. 리얼 타임 전략 게임입니다.
로봇을 직접 조작하는 게 아니라 싸우라고 지시를 내리 게 슈로대와 좀 다릅니다.



베이스가 된 건 기동전사 건담 지오닉 프론트라는 게임입니다.
그걸 슈로대로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랜 만에 리얼 사이즈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앙케이트를 받아보니 이 게임의 안 좋은 점 1위가 "리얼 사이즈라 싫다." 라서 놀랐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베이스가 된 지오닉 프론티어가 지상전이라
겟타로보는 공중전 형태지만 땅바닥을 뛰어다니면서 싸웠습니다.
스크램블 커맨더 2는 비행이 되게 했습니다만.

시험적으로 시뮬레이션 RPG의 슈로대 말고 다른 장르로 슈로대를 해보자는 생각이 있어서 일환으로 했습니다.
2003년에 내기엔 이른 게임이었나 그렇게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하니 다른 분위기가 나와서 좋았는데.



스기타: 발매일에 샀는데 그레이트마징가가 니 임펄스 킥으로 적을 공격하면 마징가 Z도 공격하고
Z건담의 빔라이플의 연사 속도가 빨라서 "빠르지 않아! 빔라이플 강하지 않아?" 빔 라이플 존나 세지 않아?"
건담은 퍼건부터 나오고 후반에는 뉴건담이 되는데 퍼건 필살기가 뭔가 했더니 해머입니다.

테라다: 그걸 잘도 기억하네.



스기타: 윙건담은 버스터 라이플에 인트로가 걸리다 부응 하는게
뭔가 소변을 참다 싸는 것 같다고 생각하니 재밌었습니다.
미도리카와 씨와 화장실에 같이 갔던 적이 있는데 머리 속에 윙 건담 브금이 흐르더군요.


테라다: 한 전투가 길고 이리도 가고 저리도 가고 하는 그런 작품인데.
굉장한 자신작은 아니지만 전 즐겁게 만들었는데 평가가 좀 그렇고 안 팔려서 아쉽습니다.
뭐 하지만 속편은 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결점 포함해서 전 좋아합니다.



테라다: 후반 되면 카츠라기 미사토가 주역입니다.
지휘관이 지시를 내리고 게임에서 알았다고 하는 희귀한 게임입니다.

스기타: 에바 2호기가 무뇌로 그레이브 휘두르면서 접근전으로 상대를 박살냅니다. 2호기 굉장했습니다.

테라다: 사이즈는 제대로 고증은 안 했지만 재현은 했습니다.
스크램블 커맨더라는 타이틀은 내가 붙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소리냐고 의미를 모르겠다고 하길래 "긴급 발진하는 사령관."이라니까
그걸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스크램블 개더라는 카드 게임이 있었거든요.
이번엔 플레이어가 지휘관이니까 커맨더를 붙인 겁니다.
스크코마라고 줄여서 부르더군요.

1작품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던 건 2에서 대부분 어떻게 했습니다.
2는 라제폰이 나와서 어떻게 정리하나 싶었씁니다.

분위기 바꾸려고 로고도 신슈퍼처럼 은색으로 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하길래 제 안에서는 리얼 사이즈 슈퍼로봇대전 로고는 은색이라고 했습니다.

라이딘이 있었을 겁니다.
CG도 굉장히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안 팔렸지만 추억이 있습니다.



스기타: 단쿠가 BGM 어레인지가 좋았는데.

테라다: 그 곡은 악곡을 한 분이 어레인지를 좋아하는 분입니다. 락을 좋아하는 분입니다.
그 곡을 그렇게 락으로 해도 되나 싶었는데 평판은 좋았습니다.

저는 그걸 연주하는 걸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스기타: 마징가 Z는 "마징가 Z!!"의 코러스가 있었습니다. 코러스가 좀 이상합니다.

테라다: 이야기를 들으니까 하고 싶네. 집에 가서 해볼까.

스기타: 극단적인 세계관이 좋습니다. 제타건담의 고속 빔라이플과 무뇌 이호기가 좋습니다.

테라다: 그런데 스기타 진짜 잘 기억하네.

엔도 마사아키: 테라다 씨는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큰일이 터지네요.

스기타: 그래도 도전을 계속 하시니까.


슈퍼로봇 메모리즈 ~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편~ 슈퍼로봇대전 관련



슈퍼로봇대전 라디오 우마스기 WAVE에 슈퍼로봇대전의 역사를 회고해보는 코너가 생겨서 번역해봤습니다. (755회)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편

테라다: 2003년 PS2로 나왔습니다.
첫 작품으로 지옥을 봤는데 PS1에서 PS2로 하드가 바뀌게 되면서 소재를 다시 쓸 수 없게 되어서
전부 다시 만들기로 해서 또 지옥을 보게 된 작품입니다

소대 시스템을 넣었습니다.
항상 1기만 싸우니까 4:4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출격수 제한으로 유닛을 다 못 쓴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걸 기본으로 하면 힘들어져서 휴대용은 소대 시스템을 넣지 않고
OG는 2기 트윈 시스템으로 하고 알파는 4인 소대로 했는데
이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알파 만큼은 아닌데 제2차도 힘들었습니다.



테라다: 지금이니까 말하는 건데
크로스본 건담, 브레인 파워드, 강철 지그, 가오가이가 첫 참전인데
실은 첫 참전 작품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뭔지 말은 못 하지만. (주: 2차알파의 데이터 안에 건담 센티넬이 있다.)

그런데 사정으로 쓸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서 급히 변경을 하게 됐습니다. 알파1 때도 이랬는데. 그래서 힘들었습니다.
전투 연출도 다 만들었는데 못 내게 됐습니다.



테라다: 가오가이가 브레인 파워드도 그렇지만
저는 예전부터 강철 지그를 내고 싶었는데 내도 된다고 해서 냈습니다.
패키지 가운데에 있지요.

영업부가 이런 처음 보는 로봇을 가운데에 놓으면 어떻게 하냐고 하길래
저는 "강철 지그라고!! 마징가 겟타 다음엔 강철 지그라고!!" 우겼습니다.
그 분이 잘못했다는 건 아니고 결과 가운데에 놨습니다.
그때는 그래도 됐던 시대였습니다.

저는 강철 지그와 가오가이가를 슈로대에 낼 수 있게 된 게 굉장했습니다.

스기타: 이벤트에서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가오가이가 나와서 기뻤는데.

테라다: 슈퍼로봇대전에 못 나올 것 같은 작품을 알파1도 냈고 2에도 냈습니다.
그래서 가오가이가 같이 전투 연출 스토리 만들기 힘든 작품을 내서 힘들었습니다.



테라다: 아라도 바랑가라는 주인공이 있는데 파트너로 제올라가 있는데
이 캐릭터가 전투 애니메이션 컷인 들어가면 가슴이 흔들리죠.
전 그걸 보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인기를 끌어서 그때부터 뭔가 흔들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하드 성능이 올라가서 시도했는데 한 번 그만뒀더니 왜 없어졌냐고 항의가 왔습니다.

너무 노골적이라고 화내는 분도 있고 없으면 화내는 분도 있고
저는 그걸 움직일 시간과 인력이 있으면 로봇을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스기타: 모모타로 전철의 여탕 이벤트 같군요.
그걸 안 넣으면 역을 4개는 더 넣을 수 있다는데 없으면 없다고 항의가 온다고.



스기타: 슈퍼계 여주인공 쿠스하도 컷인이 굉장하죠.
컷인으로 여러가지를 할 수 있게 됐구나 생각했습니다.



테라다: 남자 주인공으로 젠가가 나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젠가는 주연보다 조연이 재밌는 것 같습니다.
주연이 되면 설명도 여럿 넣어야 하고 젠가는 주연이 아니어야 되는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알파 외전 때 슬레이드 겔미르의 젠가 인기가 높아서 주인공으로 했는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스기타: 저는 좋았습니다. 알파 외전 때 젠가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거든요.
주인공으로 하면서 그의 이야기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OG에 워단이란 캐릭터가 나오죠.



테라다: 아라도보다 제올라가 더 인기가 나오게 설계를 했습니다.
아라도는 강한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비스는 여성 3인 팀이라 시리어스하게
약한 주인공이 시련을 넘어서 강해지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했고
아라도는 그런 건 아이비스가 하니까 계속 가벼운 개그 캐릭터로 했습니다.



스기타: 상사가 야잔이었죠.

테라다: 그때만 되는 거였죠.
아라도가 분명 처음 타는 로봇이 자쿠였는데.
0083의 연방군 자쿠에 탔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 거 안 됩니다.
저는 MG 연방군 사양 자쿠를 보면 아라도의 로봇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젠가가 나온 게 2차알파였고 주제가가 SKILL인데
제가 다이젠가 이야기를 카게야마 히로노부 씨에게 안 했는데
하늘을 가르는 거대한 검이라는 가사를 넣어서 이 사람은 뉴타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비스가 생각나는 가사도 있었고.
회의는 했는데 그런 이야기는 안 했거든요.
내용이 맞아서 신기했습니다.



스기타: 초반에 고생하고 3인이 함께하는 아이비스는 정말 강했죠.

테라다: 근성 스포츠 순정 만화같은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스기타: 귀부인 라이벌 같은 라이벌 슬레이가 나오지요.



테라다: 젠가와 쿠스하는 로봇이 강하니까 불릿을 적으로 했습니다.

스기타: 세뇌 마스크가 나오죠.

테라다: 불릿이 적이 되고 스기타가 그 마스크를 자작해서 이벤트에서 쓰고 나왔죠.

스기타: 그거 히라 씨란 분이 도와줬습니다. 감사합니다.

테라다: 계속 쓰니까 OG에서 이걸 어떻게 수습하나 고민하다가 다른 형태로 수습했습니다.

스기타: 세뇌 마스크를 쓴 일반병이 나왔죠.

테라다: 스기타 군에게 미안합니다.
호왕기가 적이 되고 쿠스하가 불릿을 되찾는 이야기로 했습니다.
쿠스하의 파트너를 적으로 돌리면 비중이 점점 줄어들 것 같아서
OG에서는 불릿을 적으로 만드는 건 그만뒀습니다.


스기타: 원래 불릿이 쿠스하를 구하러 가고 쿠스하가 계속 잡혀가거든요.
디바인 워즈도 그렇고. 몇 번을 잡혀가는 거야 걔는

테라다: 그때 남자가 여자를 구하러 가는 건 재밌는데 여자가 남자를 구하면 재미가 없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건 그렇지. 그런 건 알고 있었지만.... 알고 있는데.



테라다:
그리고 알파는 주인공이 8명인데 왜 쿠스하만 나오냐는 항의도 있었습니다.
앙케이트로 정했습니다.

항의 올 건 알았습니다.
다른 캐릭터를 골라서 플레이한 분이 쿠스하만 나오면 화날 거란 건 알았습니다만
8명을 다 할 순 없었습니다.
쿠스하와 불릿도 다 안 내는 방법도 있었지만 용호왕을 버릴 순 없었고.
유저 분이 화를 낼 것을 알고 그랬습니다. 대신 OG에서 8명을 다 내기로 했습니다.

왜 용호왕에 쿠스하가 타냐면
용과 쿠스하가 이미지가 맞는 것 같아서. 그리고 머리카락 색도 같구요.
호랑이는 불릿이랑 잘 맞았고.
그런 걸 알고 정했습니다.

리오와 료우토는 OG에서 다른 기체를 줬습니다.
말이 많았습니다. 왜 내가 쓰던 XX가 안 나옵니까
저는 XX를 용호왕에 태웠는데 왜 딴 애가 탑니까 하고
죄송합니다.
고민을 했습니다.

알파의 앙케이트 결과를 보고 아아 얘가 인기가 있구나 하는 걸 봤었습니다.

알파는 이야기하면 길어지는데.

알파 1을 하고 지옥을 봤으니까 다음엔 좀 편하게 해보자 했는데
또 다른 지옥문을 열어서 혼났습니다.

그때만 되는 것도 많았습니다.
알파 외전 후 바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다들 쉬지도 못 했는데 "처음부터 다시 만들자!" 라고 해서 힘들었습니다.
게임 만드는 건 언제나 힘듭니다만.

2차 알파는 2 ~ 3년 정도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그때와 지금은 리소스의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지금은 그림을 세밀하게 그려야 되는데 그때는 그때대로 힘들었지만
그 시간에 많은 분량을 해낼 수 있던 시대였습니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이미지가 좋아진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SKILL도 인기있었고. 바스트 모핑도 인기 있었고



테라다: 제가 생각한 건 주인공 4명 넣는 건 그만하자는 거였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제3차 알파도 4명이지만 그건 2차 알파가 4명이니까 안 하면 그래서 그런 거고.

모리즈미 군이 만든 슈퍼로봇대전 A처럼 2명만 나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명은 많았다고 지금도 생각을 합니다.
4명 이야기 만들면 힘듭니다.
유저 분들은 그런 뒷 사정은 관계 없고 4번 즐기면 더 좋을 것이고 저희의 노력이 부족한 것입니다만.



테라다: 2003년에 폭룡전대 아바레인저가 나왔군요.
아니 아바레인저가 그렇게 옛날 거였어?
애니는 신혼합체 고단나, OVA 마징카이저 VS 암흑 대장군이 나왔군요.



시청자: 2차알파 아이비스 편이 좋았습니다. 인터뷰에서 테라다 씨가 최약의 주인공이라고 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리얼계인데 피하지도 못 하고 여러 번 격추됐습니다.
과거 트라우마에 괴로워하고 동료와 계속 싸우던 그녀가 성장해서 몇 번이고 울었습니다.
설득을 두 번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테라다: 아이비스는 성우가 와타나베 아케노 씨인데 슈로대를 좋아하는 분이거든요.
어느 분에게 아케노 씨가 슈로대 나오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이비스에 맞을 것 같아서 발탁을 했는데 소리를 막 지르시는 겁니다.
처음엔 그런 캐릭터가 아니었거든요.
죄송합니다 아케노 씨 소리를 너무 지르지 마세요 라고 했는데
하이페리온 때는 출력 전개로 외치게 되어서
그렇게 뜨거운 캐릭터가 아니었지만 지르고 싶으신 것 같아서 냅뒀습니다.

스기타: 아이비스가 전설거신 이데온의 파일럿처럼 말싸움 하면서 싸우거든요.
제대로 해! 하고 있어!!

테라다: 그래서 3인이 같은 로봇에 타고 오오오 하는 걸 하는데
아케노 씨가 거기서 모든 걸 해방해버려서...
리얼계 여주인공인데 목소리를 외치면 슈퍼로봇도 한 수 접는...

아케노 씨는 성량이 굉장히 큰 분이거든요.
굉장히 즐기면서 녹음하셨습니다.

스기타: 하이페리온이 정말 강하거든요. 어울립니다.



테라다: 그런 점에서 4명의 주인공은 밸런스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쿠스하가 아이비스처럼 으아악 하면 이미지와 안 맞고.
타카하시 미카코 씨는 용호왕 기술은 한자가 어렵다고 항의했죠.

스기타: 금강봉 같은 걸 쓰죠. 금강봉!!

테라다: 그게 타카하시 미카코 씨가 금강봉을 이상한 말로 잘못 알아들었고.

스기타: 거기다 그게 "늘어나!! 금강봉!!"이잖아요.

테라다: 만나면 그 얘기만 하거든요.
하여튼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은 리얼도 슈퍼도 전부 소리만 지르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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